[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원양선박에 근무하고 있는 선원들에게 위성통신 등을 활용해 원격의료를 제공하는 ‘해양원격의료지원 사업’을 올해 200척의 선박(2025년 신규 20척), 4,500여 명의 원양선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양 운항선박에 승선하는 선원들은 근무 특성상 의료서비스에 접근이 어려워 응급상황이나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 발생해도 제때 치료받지 못해 방치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와 함께 ’해양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 사업은 원격의료장비가 설치된 선박과 해양의료센터(부산대병원)를 위성통신으로 연결해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한 해에만 18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24,026건(응급·처치지도 1,215건, 건강상담 22,811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10년간(2015년~2024년) 총 109,312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원양 운항선박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선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기적인 건강상담을 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8일 담양지역자활센터와 ‘재가의료급여사업 이동지원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입원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의료급여 재정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관리사가 개입해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담양군은 협력의료기관으로 담양사랑병원, 돌봄 제공기관으로 믿음재가복지센터, 식사 제공기관으로 자활기업 유미의 도시락과 협력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동지원 서비스까지 확대됨으로써, 의료급여 수급자의 병원 진료 및 지역사회 정착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의료급여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밀양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밀양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밀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후, 밀양시 치매안심센터 챌린지를 검색해 참여 후, 15만 보 달성 시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응모에 참여하면 된다. 시는 걷기 목표를 달성한 시민 중 400명을 추첨해 체중계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단, 하루 최대 1만 보까지만 인정된다. 천재경 치매안심센터장은“이번 걷기 행사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캠페인으로,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치매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치매안심센터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4월부터 세종충남대병원 성인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성인응급실 야간 공백 발생 7개월 만의 정상 운영이다. 세종충대병원 성인응급실은 의료진의 사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야간 진료에 공백이 발생했으나 올해 1월부터 점차 24시간 진료를 늘려왔다. 세종충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므로 이용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의 성인응급실이 24시간 운영돼 시민들의 응급실 이용에 조금이라도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응급의료 정상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엔케이세종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진료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오후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광주 동구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해 결핵 예방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4년 결핵 환자 신고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연평균 7.6%씩 감소하고 있지만 65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58.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동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보건소에 방문한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 검진 ▲관내 16개 단지 248대의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와 LED 전자게시대를 활용한 무료 결핵 검진 홍보 ▲대주민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상담 및 리플릿 배포 등이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민관 합동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에 참여해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흉부방사선 촬영 및 객담검사,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OX 퀴즈,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홍보 및 상담을 진행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도시 조성을 위해 동구약사회와 함께 동구형 의료돌봄 특화사업 ‘올바른 복약, 약(藥)속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다제 약물 복용 사례 증가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복약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통합돌봄 대상자의 올바른 복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건강보험 가입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다제 약물 관리 사업’을 통해 복약 상담 및 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으나,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은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동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복약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복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바른 복약, 약(藥)속해!’ 사업을 통해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복약 상황을 점검한 후 안전한 약물 복용 방법 상담 및 지도를 실시하고 기한이 경과한 약물은 회수해 폐기할 예정이다. 동시에 복용해야 할 약물을 보관하는 약 보관 상자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복약 관리를 돕기 위해 ‘약(藥)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군민의 정신건강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안심버스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이동형 심리지원 서비스로, 정신건강 검진 및 스트레스 측정(뇌파·맥파),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한, 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차 상담 및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까지 지원하며, 보다 적극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정기 상담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하나로마트, 둘째 주 화요일 장애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격월 운영), 셋째 주 수요일 고창문화터미널, 넷째 주 수요일 고창군청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비정기 상담은 요청에 따라 기관 및 마을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최초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인증평가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제도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 처음 도입됐으며, 2024년 법 개정으로 기존 ‘지정제’에서 연구 역량이 입증된 병원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인증제’로 전환됐다. 이번 인증평가에는 기존 연구중심병원 10곳*을 포함해 총 30개의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1‧2차 평가를 거쳐 최종 21개 병원(붙임1)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인증병원은 향후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연구개발(R&D)’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도는 이번 인증을 위해 중앙부처에 평가 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병원과의 협력 아래 인증 준비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수도권 및 대형병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신규 인증을 받은 11개 병원 중 유일한 종합병원급으로 한림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3월 28일 경기도 안성시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여 경기도와 안성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3월 19일 이후 천안·청주·세종 3개 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연이어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겨울 철새 개체수가 전년도에 비해 많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철새 북상 시기에 산발적인 발생 위험성이 남아 있음에 따라 경기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 실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을 조사한 결과, 축사 지붕에 다수의 철새 분변이 확인됐다.”라고 하면서 “겨울 철새 북상 경로에 있는 경기도에서는 모든 가금 농가가 축사 내·외부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는 물론 대규모 산란계 농장의 지붕, 환기구 등에 대한 소독과 출입 차량도 꼼꼼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국 가금류 이동 제한이 모두 해제될 때까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 행정명령과 공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3월 27일 2025년 제3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9988정형외과의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3건(중위험 3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부적합 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개정된'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령 및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규칙(보건복지부령)이 시행됨에 따라, 재생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 및 인체세포등을 공급받는 방식 등이 재생의료기관이 제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또는 치료계획에 부합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현장조사 및 그 결과 송부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현장조사가 필요한 연구 또는 치료계획의 유형, 현장조사 세부항목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현장조사가 법령상 취지에 맞게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24년도 제8차 심의위원회에서 적합 의결된 희귀난치성 질환인 골형성부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태아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