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성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울주군은 25일 군청에서 이순걸 군수와 각 기부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는 이날 차동진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3천326만5천원을 전달했다. 차동진 지회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울산 5개 구·군 가족센터 임직원들은 이날 서선자 중구가족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498만8천원을 전달했다. 서선자 중구가족센터장은 “산불 피해로 힘든 주민들을 돕기 위해 5개 구군 가족센터에서 성금을 준비했다”며 “이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언양읍 이장협의회(회장 정인순)는 이날 언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화마을 산불 이재민을 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청소년 가족 41명을 대상으로 양산 소재 ‘숲애서’에서 2025년 청소년 가족캠프 ‘스마트한 가(家)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조절 교육을 실시하고, 가족 소통과 관계 증진을 돕기 위한 가족 힐링 및 화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용길 센터장은 “이번 청소년 가족캠프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가족 간 갈등 요인을 줄이고 소통과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상담프로그램과 위기청소년 발굴 및 서비스 개입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5일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 및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울주군 8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 39만여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지역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생산력 향상를 통해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사업비 3억4천만원을 들여 추진됐다. 이날 방류한 어린 전복은 울산 소재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된 각장 3.5㎝ 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쳤다. 방류에 앞서 8개 어촌계는 전복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마을 어장 내 전복의 천적인 불가사리 구제 작업을 실시했다. 또 전복이 잘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방류 시 나잠 어업인들이 전복의 먹이인 해조류가 풍부한 암초 지역에 안착시킬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조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류수역 내 불법조업을 감시하고, 방류 해역에서 종자 포획이 우려되는 어구에 대한 조업 금지 등 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는 2024년 울산시 및 행정안전부 재정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모두 2억6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는 울산시가 실시한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억3천만원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재정분석 평가에서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천8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북구 관계자는 "주요 사업의 조기 추진과 신속한 예산 집행, 계획적인 재정 운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 집행과 체계적인 예산 관리를 통해 건전한 재정 운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안수일 의원은 25일 오후,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유지관리 현장을 찾아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곧 다가올 태풍 및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보전 대책 및 관리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울산의 우수 관광자원인 십리대숲은 낮은 토심으로 인한 넘어짐과 줄기 내경 생장 저조로 부러질 우려가 크다. 또한, 산책로변 방풍 및 지지대 역할 대나무의 부재로 태풍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연쇄적으로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유지 및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십리대숲 등 대나무숲 유지관리 계획'을 세워 산책로변 방풍 및 지지 효과 증대와, 비배관리(시비, 흙넣기)로 대나무 생육을 위한 최적의 토양조건 유지 및 산책로 축소 등 우수 자원을 보전하고 관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 의원은 “십리대숲이 국가정원 지정 이후 과도한 인위적 개입으로 자연적인 복원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버티던 대나무가 올해는 또 얼마나 더 쓰러지고 꺾일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특히, “십리대숲 산책로 폭(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수종 부의장(교육위원회, 방어ㆍ화정ㆍ대송동)은 25일 오전, 시의회 제2부의장실에서 울산시로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 동구 지역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장거리·중복 노선 정비와 환승 체계 개선 등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버스노선 개편을 시행했으며, 이후 실제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노선의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수종 부의장은 “동구는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있는 만큼, 일부 노선에서 제기된 환승 불편이나 배차 간격 관련 의견에 대해 시가 유연하게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개편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세심한 대응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함께 시민들이 변화된 노선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에도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울산시는 “전체 노선에 대한 단계적 운영 점검과 함께, 일부 노선에 대한 운행 효율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노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외솔회의실에서‘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평화로운 가정과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회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회복적 정의에 바탕을 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울산 지역 전 학교 학부모회장 247명이 참석해, 건강한 가정과 학교 공동체를 위한 학부모 회복적 생활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회복적 정의’는 잘못에 대한 처벌보다는 피해자의 실질적 회복과 치유, 가해자의 자발적 책임과 행동 변화 그리고 공동체의 회복을 중심으로 하는 접근 방식이다. 특히, 가정과 학교처럼 아이들이 관계를 맺고 사회적 책임감을 배워나가는 공간에서는 회복적 정의의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연수 강의는 회복적 정의 분야의 국내 선도자인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 대표가 맡았다. 그는 응보적 처벌 중심의 기존 방식 대신에 ‘회복적 질문과 대화법, 자녀와의 신뢰를 높이는 소통 전략’ 등을 소개하며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대강당에서 각급기관과 학교의 민원업무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쉼과 배움’이라는 주제로 이색적인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업무를 담당하며 반복되는 응대와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친절한 응대 태도를 다시금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단순 강의에서 벗어나 음악과 이야기가 결합된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됐다. 팝페라(팝+오페라) 공연과 강연을 결합해 공연 형식으로 구성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은 도입, 중간, 마무리로 구성됐으며, 단계마다 강의와 공연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강의는 ‘휴먼더인’ 박성심 대표와 권민호 수석강사가 맡았다. 권민호 강사는 친절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불만민원 응대 대응 지침서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다. 강연에서는 최근 변화하는 민원환경에 맞춰 공감과 소통 중심의 친절 응대 방식, 그리고 특이민원 대응 전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2025년 상반기‘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 모니터링’을 실시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구민 복지체감도 향상에 나섰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팀을 설치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역 내 복지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다. 남구는 2020년 9월 울산 최초로 전 동(14개 동)에 보건복지팀 설치를 완료했으며, 2022년 6월부터는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복지와 건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복지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해 서비스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진도 함께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 복지사각지대 발굴 ▲ 통합사례관리 수행 ▲ 찾아가는 방문상담 ▲간호직 공무원의 주민 건강욕구 대응 ▲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동별 업무 격차 해소를 위한 개선방안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무보수·명예직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성별·연령 제한 없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구청 희망복지지원단에 상시 신청 가능하다. 간단한 확인 절차 후 위촉장을 교부받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남구는 이들에게 ▲ 우수활동자 표창 ▲ 자원봉사 시간 인정 ▲ 명절 감사서한문 발송 ▲ 정기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을 통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남구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은 공공기관과 통장, 자생단체 ,생활업종 종사자(공인중개사, 편의점, 음식점, 약국 등) 등 828명이 활동 중이며, 지난 해 공적서비스 53명과 민간자원 81명, 총 134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복지는 서로를 향한 ‘작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