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1년 이상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군 자체적으로 16개 읍·면 5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구석구석 살펴 빈집을 1~3등급으로 나누어 조사할 계획이다. 빈집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빈집 소유자, 건축연도, 면적, 빈집 활용계획(매각·임대)과 빈집 보유 이유(유산, 과도한 철거비용, 세금 부담) 등을 체계적으로 꼼꼼히 확인하여 조사한다. 이번 조사 결과, 1~2등급(1등급 양호, 2등급 정비 필요) 빈집에 대해서는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매각·임대 등 고흥군 귀농어귀촌 홈페이지에 게재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인구 유입과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3등급(철거 필요)으로 분류되는 주택에 대해서는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철거 지원비 1동당 200만 원을 지원하여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빈집 정보를 제공해 농어촌 빈집의 활용도를 높이고, 귀농·귀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이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드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7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8시에는 1,500대 규모의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가 진행된다. 특별히 드론에 불꽃을 부착해 화려함을 더한 불꽃 드론쇼도 펼쳐질 계획이다. 드론쇼는 민속놀이와 2025년을 상징하는 청사(靑蛇) 등의 콘텐츠로 꾸며지며, 군은 행사 당일 낮에 제기, 굴렁쇠, 투호 등을 녹동항 바다정원에 비치해 관광객들이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군은 두 달 만에 개최되는 드론쇼의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사회단체와 협력해 행사장 주변의 차량 통행을 원활히 하고 행사장 주변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공영민 군수는 “엿새나 되는 연휴 기간 고흥을 찾는 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드론쇼 콘텐츠에 더욱 공을 들였다”라며, “고흥에 꼭 오셔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면서 좋은 기억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년부터 시작한 녹동항 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국내외 정치·경제적 복합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침체된 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연령과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 자격 취득자도 포함된다. 지난해 말 기준 대상자는 약 6만 5백여 명으로, 총 18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재원확보를 위해 강력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과 경상경비를 절감하여 재원을 마련하고, 2월 중 신속히 추경을 편성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정책수당)으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주유소와 마트를 비롯해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의 가맹점을 포함한 관내 고흥사랑상품권 가맹점 2,52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군민들이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속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2025년 설 연휴는 연차를 쓰면 최대 10일까지 쓸 수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국내외 관광지를 검색하느라 바쁘다. 이에 군산시는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 군산 추천 관광지 6곳’을 직접 선정해 홍보에 나섰다. 근대문화유산이 가득한 원도심에서의 시간여행 부터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질 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군산의 추천 관광지는 과연 어디일까.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와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의 군산의 생활상을 배경으로 한 근대사와 우리 민족의 항일 역사를 보여주는 군산의 대표 박물관이다. 또한 근대문화도시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지점이기도 하다. 박물관에서는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 물류 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에서 나오면, 일제강점기 경제적 수탈의 현장이었던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과 근대미술관(구 일본 제18은행) 등이 거리에 줄지어 서 있어 근대 역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의 한 초등학생 남매가 영어책 1,000권을 읽는 도전에 성공해 화제다. 익산시는 22일 모현도서관에서 '미라클 리딩 1000권(MIRACLE READING 1000BOOKS)' 성공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매일 영어책을 읽는 '미라클 리딩 1000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100명의 도전자 중 1,000권을 인증한 돌파자는 2명이다. 최운산(오산남초1), 최서아(오산남초4) 남매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송지영 모현시립도서관장은 이들 남매에게 메달과 인증서를 수여했다. 미라클 리딩 1000권은 영미권 도서관이 유아의 책 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교육의 일환이다. 하루에 한 권씩, 3년간 매일 영어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이중언어 경험이 쌓이며 영어는 물론 세계 문화에 친숙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익산에서 처음 배출된 1,000권 달성자인 운산·서아 남매는 매일 같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읽고 대출 해가며 도장을 찍는 열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 조성 사업’은 전통 발효 문화를 기반으로 한 농촌 체험 활성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글로벌 발효식품 산업의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한다. 광양시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농업과 체험형 여행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MBN과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인 만큼 광양시는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생산 인프라 구축과 품질 관리를 중점 담당하고, MBN은 활발한 미디어 홍보를 통해 사업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광양의 전통 발효 문화, 식품 산업으로의 계승과 발전 광양시는 백운산의 청정 환경을 활용해 전통 발효식품을 생산해왔다.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는 광양 기정떡, 광양 막걸리,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된장과 고추장, 광양 매실청 및 매실장아찌 등이 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의료 공백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병·의원 및 약국, 공공보건기관 등 294개소를 ‘당직의료기관’과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해 연휴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여천전남병원, 여수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여수한국병원 등 4개 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여수중앙병원)은 설 당일인 29일만 휴진하며 공공 심야·야간 약국은 정상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여수시콜센터, 119 종합상황실, 보건복지콜센터, 여수시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별 운영시간이 다르고,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도 설 명절 대비 생활폐기물 관리대책 추진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과 ‘생활폐기물 기동 처리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 중 생활폐기물은 평소와 같이 정상 수거하지만, 설 당일(29일)과 다음 날 (30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명절 전후로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대시민 청결활동과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음식물 다량배출사업장에는 배출 실태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필요한 만큼만 음식을 마련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생활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수거 일정에 맞춰 배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31일 오전 8시까지 유료 공영주차장 35개소 4,154면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귀성객과 전통시장·상가 방문객들의 주차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수산시장, 서시장 등 전통시장 인근을 비롯해 학동, 웅천동 등 주요 교통 중심지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이 포함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수의 관광객 방문으로 주차난이 예상되는 오동도 공영주차장과 돌산공원 주차장 등 2개소는 무료 개방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함께 전통시장 일부 구간의 주‧정차 단속을 완화할 예정”이라며 “여수를 찾는 귀성객, 방문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안전한 육묘를 위해 벼 종자 발아력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종자의 발아력은 태풍과 수확기 기상 조건, 콤바인 수확 속도, 건조 방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자가 종자를 이용하는 농가는 검사 후 활용하는 것이 육묘 실패를 줄일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벼 종자 450g(종이컵 3컵 분량)을 채취해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병해충진단실에 제출하면 되며, 10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발아력 검사를 통해 지역 농가의 육묘 실패를 사전 예방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쌀 안정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