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올해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 농가에 화재 감지 및 초기 진압 장비를 지원해 대형 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축사화재 안전시스템은 전기 과열, 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은 축사와 부속시설(관리사, 창고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발생 시 초기 진압을 통해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와 곤충 사육업 신고 농가를 대상으로 총 40농가에 자동화재속보설비, 아크차단기, 자동 소화장치, 열·연기·정전 감지기 등 화재 예방 장비 설치비를 농가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설치비의 50%를 보조하며 농가의 모든 축사동(관리사 포함)에 설치하는 경우 우선 지원된다. 축사화재 안전시스템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최근 축사뿐만 아니라 부속시설에서 난방기구 사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시민들과 함께 숨은 ‘찐 맛집’ 찾기에 나선다.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시는 변화하는 음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숨어있는 찐 맛집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정읍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지역 음식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먼저 20일부터 2월 말까지 ‘찐 맛집 찾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설문조사에서는 시민들이 추천하는 맛집, 선호 메뉴, 추천 이유 등을 묻는다. 설문 결과 상위 10개 맛집은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정읍만의 특별한 맛집 지도가 완성될 예정이다. 온라인 설문은 시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배포되는 ‘네이버 폼 설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설문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읍시지부에서 배부하는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이어, 2월부터 11월까지는 시민들의 SNS 참여를 유도해 홍보 효과를 발생시킬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주요 사업의 사전 예방 감사로 건전한 재정 운용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20억원의 예산 절감을 기록한 시는 올해에도 더욱 내실 있는 감사를 통해 시민 체감형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사전 예방 감사는 주요 사업의 적법성과 원가를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로 지난해 시는 총 1766건의 사업을 심사해 재정 효율을 높였다. 분야별로는 공사 분야에서 1397건을 심사해 17.9억 원, 용역 분야에서 341건을 심사해 2억원, 물품 등 기타 분야에서 28건을 심사해 1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절감했다.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주요 업무 집행 전에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원가 계산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행정적 낭비 요인을 차단하고 시행착오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1000만원 이상 소규모 공사와 민간자본 보조사업에도 사전 심사를 적용하고 있으며 기술 분야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술감사 사례 및 청렴교육’을 시행해 건설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초청으로 1월 18일과 19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광포럼 2025’과 ‘제24차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한다. 1981년부터 개최되어 온 ‘아세안 관광포럼’은 아세안 10개국 관광장관과 한국·일본·중국·러시아·인도 등 인근 주요국 관광 분야 장차관과 관광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회의이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함께 올해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의 공동의장국으로서 방한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아세안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과 기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유 장관은 인도네시아 관광부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장관, 캄보디아 관광부 후옷 학 장관,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열고 양국 간 관광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올해 수교 65주년을 맞이한 말레이시아와는 관광 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유인촌 장관, 말레이시아와 공동의장으로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 주재 유인촌 장관은 1월 18일,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주재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세계은행(World Bank)은 1월 17일 03:00(미국 워싱턴 D.C. 현지 시각 1월 16일 13:00, 국제엠바고)에 1월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25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6월 전망과 동일한 2.7%(시장환율 기준)로 전망했다. 물가상승률 하락, 통화정책 완화 등이 선진국과 신흥·개도국 경제를 뒷받침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았다. 다만, 지난 몇 년간의 연속적인 외부 충격으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에는 불충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선진국의 ’25년 성장률은 6월 전망과 동일한 1.7%로 전망했다. 미국은 고용시장과 소비 심리 둔화 조짐으로 성장 속도가 점차 완화되는 반면, 유로존은 투자와 무역 개선, 일본은 자본투자 및 소비자 지출 개선 등으로 성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신흥·개도국의 ’25년 성장률은 6월 전망 대비 0.1%p 상승한 4.1%로 전망했다. 중국은 국내 수요 전반의 약세로 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인도·남아시아권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소방서는 15일 겨울철 노후 농공단지 화재예방을 위하여 옥천농공단지 및 해남군청 관계자와의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옥천면에 위치한 옥천농공단지는 1989년에 조성 된 단지로 3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서·군청·농공단지업체가 참석하여 효율적인 화재예방과 재난대응 방안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노후공장 안전관리 실태 및 문제점 확인 ▲최근 공장화재 사례 전파 ▲재난 대비 상호 협력체계 구축 ▲안전관리 지도 및 화재예방 컨설팅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공장화재는 발생하게되면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면서 “업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15일 열린 ‘제8회 한국거버넌스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지역발전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거버넌스대상’은 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가 공동 주최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풀뿌리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한 광역·기초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최미숙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의료 수요 증가와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인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의료 인프라 문제를 인식하고, 도민의 건강증진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보건의료인력 양성과 근무환경 개선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적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섬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급선 도입과 지방의료원 분원 설립을 제안하는 한편, 맞춤형 응급의료 계획 수립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군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 공간 마련을 지원하고자 '2025년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9. 1. 1.)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군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 농촌 외 지역에서 농업 외 산업 분야에 종사한 자이다. 또한 귀농·영농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농지 구입, 농기계 구입 등 영농 기반을 갖추기 위한 귀농 농업 창업 자금은 세대 당 최대 3억 원, 농촌 지역 주택 구입 자금으로는 세대 당 최대 7,500만 원이다. 대출 금액은 대상자 실적과 신용도 등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 평가, 2차로 사업 계획, 사업 추진 의지, 영농 정착 의욕 등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 심사를 통해 확정된다. 상환 방법은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며, 고정 금리(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월 임업인으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장성 이재호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 이재호 대표는 2011년부터 남창고로쇠영농조합을 결성해 장성 백암산 해발 700m 기슭 365ha에서 13년간 친환경 고로쇠 수액 채취를 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연 73톤을 생산해 3억 원의 판매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대표는 고로쇠 수액 채취 신기술을 접목해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제작과 고로쇠 수액 포장자동화기계 설치로 소포장 기술 도입과 자외선(UV) 살균공정을 거쳐 위생적이고 신선한 제품 제공에 힘쓰고 있다. 고로쇠 수액 채취 기간은 1월부터 2월 60일 안팎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에 따라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2월에서 3월에 주로 채취하던 수액이 이제는 1월 하순부터 당겨 채취하고 있다. 고로쇠는 수액이 뼈에 이롭다 해 ‘골리수(骨利水)’에서 어원이 비롯됐다. 수액은 미네랄,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며, 친환경 임산물이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민생경제 종합대책 일환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에서 소비 진작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20일부터 먹깨비와 땡겨요 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1만 5천 원 이상 결제 시 3천 원 상당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27일부터는 배달비 지원 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1만 5천 원 이상 결제 시 3천 원 상당의 배달비 지원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두 할인 혜택은 중복으로 누릴 수 있다. 전남도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1.5부터 2.0%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제공하는 공공·상생배달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입비·광고비가 없어 가맹점주는 적은 부담으로 사업체 운영이 가능하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2024년 연말 기준 누적 가맹점 1만 1천 개소, 회원수 12만 4천 명, 매출액 302억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생배달앱 땡겨요는 누적 가맹점 3천 개소, 회원 수 5만 8천 명, 매출액 32억 원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