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우수한 식품이 국내에 수입될 수 있도록 수입자가 사전에 해외제조업소의 위생을 관리하는 우수수입업소 제도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수수입업소가 자율적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성을 확인한 제품의 수입량은 지난 5년간 약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올해 우수수입업소 등록을 늘리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미 위생관리점검을 받은 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사례중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해외제조업소가 해외식품 위생평가기관에서 위생관리점검을 이미 받은 사실이 있는 경우 우수수입업소 등록시 그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등록시 받는 해외제조업소 현지실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우수수입업소 등록 및 관리기준'개정을 추진(5월)한다. 법령을 위반해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우수수입업소가 최근 위생관리점검을 실시했거나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없는 등의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처분 기간의 2분의 1 이하의 범위 이내로 행정처분을 감경받을 수 있게 한다(3월). 아울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양파의 매운맛 성분인 이소알리신(isoallicin)의 생합성 연구를 진행해 이소알리신이 생물학적 스트레스에 맞서는 양파 고유의 방어시스템임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양파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중요한 채소 작물이다. 양파 속 이소알리신은 특유의 매운맛과 향을 가지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다양한 약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양파의 이소알리신은 양파 세포가 손상될 때 액포에 저장된 알리네이즈(alliinase) 효소가 방출돼 세포질에 있던 이소알린(isoalliin)을 분해하면서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세포질에 존재하는 알리네이즈 효소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양파 세포의 손상 없이도 이소알리신이 생성될 수 있음을 밝혔다. 알리네이즈 효소가 세포질에 있으면 이소알린과 바로 반응할 수 있어 양파 세포 손상이 없어도 이소알리신을 생성할 수 있다.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게 하는 물질인 엘에프(LF, lachrymatory factor)도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이는 양파 세포가 손상되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1월 17일 08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9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유가족 지원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1월 20일부터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공식 가동한다. 앞으로 지원단은 정부 통합지원센터 업무를 이어받아 피해자 지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그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논의사항, 유가족 요청사항을 빠짐없이 정리하여 지원단으로 인수인계할 계획이다. 또한, 희생자를 기리는 합동 추모식이 18일 유가족, 정부, 국회,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거행된다. 정부는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추모식을 진행하고, 전담 공무원을 통해 유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제작사 등과 합동으로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행 중인 현장 조사는 1월 중 최대한 마무리하고, 이후 기체 잔해조사는 시험분석센터 등에서 진행한다. 오는 2월부터 수집된 자료를 본격적으로 분석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안전훈련센터에서 ‘재난안전 가족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재난안전 가족체험’은 가족이 함께 모여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생활안전에 중점을 둔 체험교육으로, 2022년 여름방학부터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녀를 둔 가족 누구나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자녀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겨울철 낙상·미끄러짐과 같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론교육과 함께, 4D 재난영상으로 가정 내 화재·지진 상황을 가정해 자신을 보호하는 행동요령을 익힌다. 체험활동으로는 진도(1.0~7.0)별 흔들림을 직접 느껴보는 지진 체험, 가정용 소화기로 가스 불을 직접 끄는 소화기 체험, 완강기를 직접 타고 탈출하는 완광기 체험을 진행한다. 그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교육에 많이 참여했던 만큼, 어린이들이 교육에 호기심을 갖고 집중할 수 있도록 퀴즈 풀이를 통한 선물을 증정하고, 교육이 끝나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추억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에서는 지난 16일,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진안군에 체류 중인 전북 유소년 태권도 꿈나무 선수단(30명) 및 중․고등학교 역도 선수단(29명)과 함께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상한 진안군은 생활인구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전지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180만 도민의 열정과 희망이 담긴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와 진안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6년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지 훈련 중인 선수들도 함께 응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이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및 2026년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한마음 한 뜻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아무런 부상없이 훈련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은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는 응급의료기관 1개소를 포함한 당직의료기관 10개소와 약국 9개소,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7개소가 비상 진료에 나선다. 특히, 응급의료기관인 진안군의료원에서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여 긴급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진안군은 설 연휴 동안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의료기관과 약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정보 전달과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진안군은 군민들에게 설 연휴 기간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진안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병원과 약국에는 운영 안내문을 부착해 이용 편의를 높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의 아열대 과수 브랜드 ‘탐진향’이 출하 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탐진향’은 강진군에서 생산된 만감류인 ‘레드향’, ‘황금향’, ‘천혜향’ 등을 통합한 공동 브랜드로, 달콤새콤한 맛과 풍미가 뛰어나 겨울철 대표 과일로 자리 잡고 있다. 만감류는 풍부한 과즙과 높은 당도, 강렬한 향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과일이다. 수확 시기가 설 명절과 맞물리면서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만감류 재배를 도입했으며, 현제 13농가에서 4.2ha규모로 재배 중이다. 재배 농업인들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탐진향’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아열대과수연구회를 조직해 품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강진군은 찰진 토양,온화한 겨울 기온,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탐진향’의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다. 신전면의 한 농장을 방문한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만감류는 시설하우스에서 보온덮개만으로도 재배가 가능해 경영비를 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5일 한국떡류식품가공업 강진군지부 회원들과 함께 떡 산업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간담회는 군 관계자, 떡류 가공업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고유 전통식품인 떡류 생산업체의 어려움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내기 위해 열렸다. 최행배 강진 떡류식품가공협회장은 “원재료 상승 및 고령화, 기계 장비 노후화로 생산·유통에 어려움이 있다”며 “군에서 떡 가공업체들의 현장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통해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명품 떡 산업 육성을 위해 떡 가공업체에 기계장비 생산시설 현대화 및 포장재 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작년에도 떡가공업체 17개소에 포장재 비용 2,900만원을 지원해 긍정적인 강진 떡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15개소 업체에 시설·기계장비에 1.8억원을 지원해 떡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높여 떡 가공업체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국 유일 파프리카 미국 수출전문단지 강진군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주) 사업장에서 지난 16일 미국 뉴욕지역 수출을 위한 로망스골드 및 레아레드 품종 초도물량 5.2톤에 대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선적식에는 이병철 강진 부군수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박건우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광주사무소 최형인 소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at센터 전종화 상임감사, 농업회사법인 코파(주) 신형민 대표,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주) 명동주 대표와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국 첫 진출을 기념했다.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주)은 벨타입 3색(빨강, 노랑, 주황), 미니타입, 롱타입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상품화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현재는 국산 파프리카 종자인 로망스골드와 레드로망을 재배해 적극적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미국 현지 바이어 타렐 사르랄과 우리나라 파프리카 수출을 전담하는 농업회사법인 코파(주)의 각고의 노력 끝에 성사시켰다. 수입 업체 벨로 폴트라이 코퍼레이션에서 우리나라 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2차년도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시행된다. 사업 참여자는 블루투스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4종의 디바이스를 제공받고, 스마트폰‘오늘 건강’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비대면 건강컨설팅, 맞춤형 건강정보, 미션 등을 제공 받는다.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는 전원 무료로 제공되며, 혈압계와 혈당계는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선별벅으로 배부된다. 참여자는 6개월간 월별 미션을 달성할 경우, 강진사랑상품권 5,000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외에도 운동지도, 영양 상담, 건강 교육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 어르신들이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