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개발부담금 징수율을 높이고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부담금 조기 납부 환급제도’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개발부담금의 납부 기한인 6개월 이전에 개발부담금을 완납할 경우,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이율(연 3.5%, 매년 7월 1일 고시)을 적용해 부과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제도다. 적극적인 홍보로 청주시 환급액은 2023년 287만원에서 2024년 1천294만원으로, 약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지적정보과는 개발부담금 조기 납부 환급제도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납부의무자에게 개발부담금 결정통지 시 환급제도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해 납부의무자가 환급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부담금 징수율 및 환급액 제고를 위해 매월 개발부담금 납기도래 건에 대해 ‘1대 1 전화·문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태웅 지적정보과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조기 납부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해 납부 부담을 완화시키는 제도”라며 “체납 발생 또한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청주YMCA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장애인 가정을 지원해달라며 ‘사랑의 쌀’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달 20일 박은향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과 최충진 청주YMCA 이사장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후원받은 10㎏ 쌀 10포대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충진 청주YMCA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장애인 청소년 가정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박은향 센터장은 “지역 장애인 가정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청주YMCA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소외된 장애인 청소년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이근경)는 14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을 방문해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회장 박귀자)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1천15명이 기부한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청주시연합회는 산불로 힘들어하고 있는 의성군연합회 회원들에게 구호물품과 함께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근경 회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안정적인 삶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초정행궁과 지역만의 특색있는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초정행궁 수라간 전통음식 감상회’를 운영한다. 행사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1회 참여 인원은 12명으로, 오는 15일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체험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산·들·愛(애) 반상, 봄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음식 감상회에서 참가자들은 음식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시식 체험을 할 수 있다. 봄 제철 식재료 봄나물과 음식문화 기록유산 ‘반찬등속’ 음식을 활용해 진행된다. △봄철 별미 두릅전과 어린 쑥으로 빚은 애주를 곁들인 ‘주안상’ △쑥완자 애탕국과 수육, 북어짠지와 봄나물을 곁들인 ‘반상’ △들깨강정과 화병, 오미자차를 곁들인 ‘다과상’ 등 총 3코스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식 감상회는 세종대왕이 방문해 치유하면서 한글창제를 마무리한 장소인 초정행궁을 알리고, 반찬등속의 정체성과 이를 기반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4월부터 매주 수․목요일에 운영하고 있는 ‘흥덕사지에서 자연과 놀아요’ 숲체험 프로그램이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 단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청주’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3일 1회차를 시작으로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접수를 통해 영유아 교육단체 33개소 769명이 신청해 총 34회차분 신청을 조기에 마감했으며, 유아 단체의 추가수요에 대응하고자 하반기에 추가로 모집․운영할 예정이다. ‘흥덕사지에서 자연과 놀아요’ 숲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 발상지인 흥덕사지를 찾아 고려시대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주변 숲길을 거닐며 자연환경 놀이를 함으로써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알아가고 보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한 아이들은 전문 유아 숲 체험해설가의 지도하에 흥덕사지에서 소원을 비는 탑돌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보존 약속하기, 흥덕사지 주변 숲길 개망초 제기차기, 야생화 카나페 만들기 등의 계절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0일 운천근린공원 조성사업지에서 고려시대 사찰 유적에 대한 정밀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정밀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는 자문위원인 차용걸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 김영관 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정성권 국가유산청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운천근린공원 조성을 위해 사업지인 흥덕구 운천동 산 9-1 일원에서 지난해부터 2차례에 걸쳐 유적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건물지가 확인됐다. 확인된 유적은 산비탈을 따라 축대를 쌓아 조성된 ‘ㅁ’자형 건물지로, 규모는 약 32m × 24m에 이른다. 이는 고급 불교 사찰 건축물의 형식을 띠고 있으며, 인근의 사적 제315호 흥덕사지 및 운천동사지에서 불과 1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어 흥덕사와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발굴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유물로는 고려시대 불교 금속 공예품, 해무리굽 청자, 상감청자 매병편, 연화문 및 일휘문이 새겨진 막새기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해당 유적이 불교 사찰 내 핵심 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이달 말 청주기적의도서관을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6월 한 달 동안 도서관에서 치매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치매극복 캠페인은 도서관에 조성된 치매도서 코너에서 관련 책을 읽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도서를 읽은 뒤 치매에 대한 퀴즈를 풀고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가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극복선도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친화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충북도내 충주시립도서관(4월), 청주기적의도서관(6월), 청주오창도서관(9월)이 참여한다. 청주기적의도서관은 5월 중 치매극복 코너를 조성할 예정이며, 보유하고 있지 않은 치매 관련 도서는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지원받을 계획이다. 권영건 서원보건소장은 “어린이 도서관인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와 부모, 조부모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도서관이어서 치매극복 캠페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언제 닥칠지 모르는 기습폭우 등 이상기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금부터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날씨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됐어도 시민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폭우를 경험했듯 여름이 오기 전 한발 앞서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산사태, 급경사지에 대한 정밀 점검을 추진하고 하천 준설 및 배수로 정비, 빗물받이 정비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비상근무를 추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영남 지역에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만큼 우리 시의 산불대응 체계를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진행 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한 정비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때때로 문제가 발생해 사업이 상당 기간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며 “부서장과 담당 직원이 열정을 갖고 사업 초기부터 꼼꼼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읍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제22회 음성읍민 화합 체육대회 및 열린음악회가 지난 13일 음성체육관에서 1000여명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음성읍체육회가 주관하고 음성읍이장협의회가 후원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17개 팀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훌라후프, 제기차기, 쌀가마니들기, 팔씨름, 풍선끼고 릴레이, 슬리퍼던지기, 농구공드리볼, 윷놀이 등 열띤 대결을 펼쳤다. 이어 열린음악회에서는 음성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경기민요와 숟가락난타 공연팀이 식전행사로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해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본선 노래자랑에서는 총 16개 마을 대표 가수들이 지역 주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각자의 애창곡을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허두영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와 열린음악회는 각 마을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들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마을 축제의 장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재선 음성읍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음성읍 체육회와 이장협의회, 단체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음성읍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14일 학교지원센터 3층 시청각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2025.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원 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교육활동 침해 문제에 대한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공동체의 신뢰와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침해 사례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교원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습 공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법무법인 지원 P&P의 김의성 변호사를 초청하여 ‘학교 공동체를 지키는 교육활동 보호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변호사는 교육활동 침해 관련 법률전문가로서,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례 분석과 법적 대응 전략을 제시하여 참석한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강석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보호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공동체 구성원 간의 신뢰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