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교육도서관이 지난 11일 단양교육도서관에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활성화와 심리정서 지원에 협력하며,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신명희 센터장과 단양교육도서관 서현희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도서관 시설 및 자료 이용 편의 제공,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인프라 활용 등으로, 실질적인 연계와 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지난 16일 단양교육도서관에서 열린 김동식 작가(‘회색인간’ 저자) 초청 강연과 ‘도서관 주간’ 행사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해, 문화적 감수성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단양교육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독서심리상담사 자격 과정을 통해 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읍사무소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군의 신속한 복구를 응원하며 긴급 모금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부터 매포읍 주민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직자들도 뜻을 함께하자는 분위기 속에서 추진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선한 영향에 감동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활동이다. 현재까지 기부에 참여한 직원은 15명, 총 기부액은 150만 원에 이른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주민들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해빙기를 맞아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 유충구제 집중 방역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유충 실태조사 후 유충 발생이 확인되면 즉시 약품을 살포해 모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방역 대상은 하천과 웅덩이, 정화조, 배수로, 폐기물 적치장 등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지역으로,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활용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에도 무해한 방식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민들께서도 집 주변의 고인 물 제거, 배수로 청소 등 자율 방역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방역으로 군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올바른 맨발걷기 운동 보급과 지역 내 확산을 위해 맨발 걷기 2급 전문 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주말 이틀간, 단양군보건의료원과 대성산 맨발숲길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진을 초청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6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첫날에는 맨발걷기의 이론적 기초를 중심으로, 둘째 날에는 명상법과 정서적 교감 활동, 현장 실습을 통한 지도법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말 집중 교육 과정으로 운영돼 직장인들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40명이 선착순으로 모집돼 참여했으며, 수료자들은 향후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단양군지회와 연계해 지역 내 건강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면역력 강화, 수면 질 개선, 혈액순환 촉진 등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가 알려지면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맨발걷기 커뮤니티 ‘맨발 길동무’ 밴드의 가입자 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충북에서 살아보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안마을, 죽리 삼보산골마을 등 2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총 6가구 10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돼 4월부터 3개월 간 농촌에서의 삶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7월 9일까지 각 마을에 거주하며 △영농체험 △귀농귀촌 일자리체험 △마을주민교류 △증평지역 탐방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생활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다. 마을별로 제공되는 맞춤형 체험도 눈길을 끈다. 정안마을에서는 목공, 라탄 공예 체험 등이 마련돼 있고, 죽리 삼보산골마을은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시골밥상 만들기, 연극과 요들송 배우기 등 이색 체험을 통해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오감으로 접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현실적인 농촌 정착 준비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와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심 속 바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담은 ‘2024년도 농촌지도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식량, 원예, 축산, 특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된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실적과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업무추진 현황, 문제점 및 개선방안까지 체계적으로 수록됐다. 특히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심층 분석해, 향후 농업기술 보급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보고서는 현장의 농업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실용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구성으로 농업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부록에는 농업기술센터의 연혁, 인력 및 조직 구성, 연도별 지도사업 추진 현황 등을 수록해, 농업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통계 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참고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지역 농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입시 및 교육전문가 심정섭 더나음연구소장과 만나, ‘미래지향적 교육도시 증평’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대한민국 입시지도’, ‘탈무드식 역사토론’ 등의 저자인 심정섭 소장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대치동에서 20년 넘게 강의와 입시지도를 해온 교육 전문가다. 현재는 ‘더나음연구소’소장으로서 유대인 교육 방식과 자연 육아, 자연 교육을 한국 교육환경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군청 접견실에서 만난 이들은 증평의 교육 여건과 정주 환경을 연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수도권 가정의 대안적 교육지로서 증평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 소장은 “에듀푸어(교육빈곤)를 피할 수 있는 다운시프트(느린 삶, 여유로운 삶) 전략의 거점 도시로서 증평이 최적지”라며, “수도권 및 대도시에서 과도한 주거비와 사교육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학생들이 유초중등 시절을 증평에서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 소장은 △지역인재 및 농어촌 전형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서종덕)은 2025년 상반기 기획전시로 제5회 '스승의 발자취'를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2층 예봄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충북 미술교육 발전에 헌신한 퇴임 미술교사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하고, 교육자로서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시 스승을 만나다'는 2021년에 시작되어 2025년 올해 5회를 맞이했으며 올해 전시는 폭넓은 미술교육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작가는 1960년대 산업화 시기부터 90년대 교육 개혁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술교육에 힘써온 39명의 퇴임 교원작가들로, 기존 참여 작가와 올해 새롭게 출품하는 작가들로 구성됐다. 전시는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소, 서예, 사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 46점으로 구성됐으며, 예봄갤러리를 가득 메울 만큼 많은 작품과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세대 간 예술적 교류는 물론, 스승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15일 충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과 ‘체류형 관광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은 충북 외 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도내 머물면서 생활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대표 관광지 방문, 지역 축제 참가, 농촌 생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행 과제를 이행하면서 충북만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숙박비와 활동비, 여행자 보험 등 각종 경비를 인원 체류기간 등에 따라 최소 40만원부터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음에 따라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괴산군, 단양군 등 5개 시군에서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체류형 관광활성화’ 사업은 평일 도내 공공 숙박시설을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금액의 30%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도내 10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공 야영장, 한옥체험마을, 자연휴양림 등 39개소가 대상이며, 지역상품권은 각 시·군의 상황에 따라 카드 또는 종이 상품권으로 환급되며 해당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0월 쌀제과·제빵 기술을 이전받은 소로리쌀상회에서 최근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품화한 상품은 가공용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마들렌과 파운드케이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소로리쌀상회는 기술 이전 교육에서 습득한 기술을 접목해 쑥카스테라와 머핀까지 추가로 개발해 총 4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소로리쌀상회는 청주 옥산면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소로리볍씨’가 발굴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업체는 100% 쌀만을 사용해 빵과 쿠키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대부분 소로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만든다. 매장은 이전부터 운영돼 왔으나, 본격적인 영업 성과는 이정하 대표 취임 이후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밀가루 빵을 먹기 어려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쌀빵을 먹으면 속이 편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여기에 농업기술원의 무상교육을 통해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기존 제품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쌀 제과·제빵류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