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입시 및 교육전문가 심정섭 더나음연구소장과 만나, ‘미래지향적 교육도시 증평’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대한민국 입시지도’, ‘탈무드식 역사토론’ 등의 저자인 심정섭 소장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대치동에서 20년 넘게 강의와 입시지도를 해온 교육 전문가다. 현재는 ‘더나음연구소’소장으로서 유대인 교육 방식과 자연 육아, 자연 교육을 한국 교육환경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군청 접견실에서 만난 이들은 증평의 교육 여건과 정주 환경을 연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수도권 가정의 대안적 교육지로서 증평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 소장은 “에듀푸어(교육빈곤)를 피할 수 있는 다운시프트(느린 삶, 여유로운 삶) 전략의 거점 도시로서 증평이 최적지”라며, “수도권 및 대도시에서 과도한 주거비와 사교육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학생들이 유초중등 시절을 증평에서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 소장은 △지역인재 및 농어촌 전형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서종덕)은 2025년 상반기 기획전시로 제5회 '스승의 발자취'를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2층 예봄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충북 미술교육 발전에 헌신한 퇴임 미술교사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하고, 교육자로서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시 스승을 만나다'는 2021년에 시작되어 2025년 올해 5회를 맞이했으며 올해 전시는 폭넓은 미술교육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작가는 1960년대 산업화 시기부터 90년대 교육 개혁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술교육에 힘써온 39명의 퇴임 교원작가들로, 기존 참여 작가와 올해 새롭게 출품하는 작가들로 구성됐다. 전시는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소, 서예, 사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 46점으로 구성됐으며, 예봄갤러리를 가득 메울 만큼 많은 작품과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세대 간 예술적 교류는 물론, 스승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15일 충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과 ‘체류형 관광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은 충북 외 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도내 머물면서 생활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대표 관광지 방문, 지역 축제 참가, 농촌 생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행 과제를 이행하면서 충북만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숙박비와 활동비, 여행자 보험 등 각종 경비를 인원 체류기간 등에 따라 최소 40만원부터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음에 따라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괴산군, 단양군 등 5개 시군에서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체류형 관광활성화’ 사업은 평일 도내 공공 숙박시설을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금액의 30%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도내 10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공 야영장, 한옥체험마을, 자연휴양림 등 39개소가 대상이며, 지역상품권은 각 시·군의 상황에 따라 카드 또는 종이 상품권으로 환급되며 해당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0월 쌀제과·제빵 기술을 이전받은 소로리쌀상회에서 최근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품화한 상품은 가공용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마들렌과 파운드케이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소로리쌀상회는 기술 이전 교육에서 습득한 기술을 접목해 쑥카스테라와 머핀까지 추가로 개발해 총 4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소로리쌀상회는 청주 옥산면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소로리볍씨’가 발굴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업체는 100% 쌀만을 사용해 빵과 쿠키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대부분 소로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만든다. 매장은 이전부터 운영돼 왔으나, 본격적인 영업 성과는 이정하 대표 취임 이후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밀가루 빵을 먹기 어려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쌀빵을 먹으면 속이 편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여기에 농업기술원의 무상교육을 통해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기존 제품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쌀 제과·제빵류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해 개소한 충청북도 광역이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일명 교통약자콜택시(특별교통수단)의 이용객 평균 승차대기(배차요청~승차완료 기준) 시간이 작년(2024년) 기준 전국 9개도 중 가장 빠른 19.3분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기준으로도 2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이용 대상자는(5월~12월 기준) 45% 증가(19,742명→28,462명)했고, 이용 횟수는 11.5% 증가(460,603회→513,665회)했다. 작년 충북도는 시군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교통약자콜택시를 광역이동지원센터로 통합하여, 시군간 이동편의성을 높이고, 차량 배차 등 운영효율성을 제고했다. 그 결과 이용 수요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승차가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북도는 추가 대기시간 단축 등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교통약자콜택시 운전원과 차량을 늘릴 예정이며, 배차 시스템을 보다 고도화하고 운전원 등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올해 하반기부터 도내 중증장애인들이 대전, 세종에서도 별도의 등록 없이 교통약자콜택시를 이용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임원단은 15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부단장 안석환)을 방문해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배치’ 등이 포함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난 2006년 12월 15일 설립됐으며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현재 제17기 임원단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회장을, 원강수 원주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지난해 8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서 채택했으며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배치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의 내용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가 포함돼 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조병옥 협의회장과 임원단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가적인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해소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충청북도교육청, 진천군과‘옥동초 학교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이번 실시협약은 학교복합시설의 소유권, 시행 및 사업비 부담 주체 등 건립에 관한 사항의 합의 내용을 명시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옥동초 학교복합시설사업은 옥동초등학교 부지 내에 늘봄교실, 다목적실, 복합도서관 등을 포함한 거점형 늘봄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지역 내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개방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소통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80억원으로 진천교육지원청은 충북교육청과 함께 학교복합시설의 기획과 설계 및 공사 등 사업을 시행하고, 진천군은 20억원의 사업비를 분담한다. 진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4월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해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설계와 시설 공사를 앞두고, 충북교육청, 진천군과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서강석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옥동초 학교복합시설이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진천교육지원청은 4월 15일 교육지원청 온누리홀에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업무 보고 및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정책기획과 관계자와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관내 학교급별 관리자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함께 성장하며 배우는 명품 진천교육’을 비전으로 충청북도교육청의 핵심정책 실현을 위한 진천교육지원청 주요업무와 중점사업을 보고했다. 2025년 진천교육지원청 중점 사업인 ▲ K-스마트교육 운영 내실화로 미래교육 실현 ▲ 지역과 함께하는 온마을배움터 조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무보고에 이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주관하에 진천 관내 학교급별 관리자 대표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지역의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요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교육정책 현장 안착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모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자리가 진천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5일 제천시청에서 건강보조식품 제조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옻가네(대표 지용우)와 제천 제1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옻가네 지용우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옻가네는 자연원료 및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 제조기업으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제1산업단지 내 13,433㎡ 규모 부지에 식품 제조공장을 다음 달 착공하여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2028년까지 총 51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제조공장 운영인력 최대 120여 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 내 고용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공을 위한 지역 농산물 수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용우 대표이사는“제천시의 원활한 물류 교통망과 풍부한 한방 천연물 원료의 수급 그리고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을 고려하여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이익 환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천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15일 치매예방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주영 청원보건소장, 류지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운영부장, 안주희 충북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박찬길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 권재성 청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보건소는 참여 기관들과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중심 치매예방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및 운영하고, 전문 인력 및 자원을 연계해 효과적인 프로그램 수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5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및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과 미술관 전시 관람, 창작활동, 감정 표현활동, 공예체험 등을 진행한다. 다양한 매체와 주제를 접목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인지자극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주영 청원보건소장은 “예술과 접목된 이번 치매예방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더 큰 만족과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