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 도내 토양오염우려지역 등 135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교통관련시설 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6종 지역이다. 2025년 중점오염원은 토양오염정화 및 정화토양 사용지역, 토양오염우려기준 강화 변경지역, 토지개발지역, 노후·방치주유소 지역 등 4곳이다. 분석항목은 카드뮴을 비롯한 중금속 8개 항목과 불소, 페놀 등 일반 9개 항목으로 총 21개 항목을 검사할 예정이다. 지역별 조사 지점은 청주 20, 충주 12, 제천 13, 보은 9, 옥천 12, 영동 13, 증평 8, 진천 11, 괴산 13, 음성 13, 단양 11개소 등 총 135개 지점이다. 연구원에서는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해 이번 4월 16일에 시군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료채취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오염 지역을 평가하고, 오염원 규명, 정화 및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보건환경연구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청 씨름단이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의 씨름 강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영동군에서는 변영진 감독과 임수정 코치의 지도로 총 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양윤서 선수는 여자부 무궁화급(80kg 이하)에서 구례군청의 설윤아 선수를 2대0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고, 정수라 선수는 국화급(70kg 이하)에서 2위를, 진다소 선수는 무궁화급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여자부 단체전 경기가 열리지 않아 개인전만 진행됐으며, 영동군청 선수들은 기량과 투지를 바탕으로 값진 입상의 성과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씨름단의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통해 전국무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이 특산물인 감을 활용해 지역 산업을 육성 중인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가 2027년까지 연장 운영된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감고을감산업 특구’는 지난 200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초 지정된 이후, 2016년 1차 계획 변경을 통해 2021년까지, 2021년에는 2차 계획 변경으로 2024년까지 연장됐다. 지난해 10월 3차 계획 변경을 신청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받으며 오는 2027년까지 특구 기간이 연장됐다. 이번 연장에 따라 특구 면적은 기존과 같은 42만2,000㎡를 유지하며, 총 사업비는 기존 314억 원에서 366억 원으로 증액됐다. 영동군은 특구 운영 연장을 통해 △곶감주산단지 조성 △감 가공단지 조성 △감을 활용한 천연염색 사업 육성 △곶감축제 개최 및 대도시 판촉 행사 △영동감 홍보사업 △영동감 클러스터 조성 등 총 6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특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도로법 △농지법 △식품위생법 등에 따른 규제특례도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군 관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 소재 기업 ㈜폴리텍(대표 한태동)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곽상혁, 민간위원장 송유정)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폴리텍은 산업롤러 및 자동차 관련 부품 제조업체로 2023년도에 이어 올해도 옥천 고향사랑기부제에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옥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태동 대표는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 소재 ㈜디에스퍼니처(대표 김은주)도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디에스퍼니처는 옥천군 동이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무용 목재 가구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이다. 동이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한 김은주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써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벼농사 못자리 설치 시기를 앞두고 4월 저온을 대비해 못자리 적기 설치와 볍씨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늦게 자라는 중·만생벼의 경우 이앙기를 전년보다 5~7일 정도 늦은 5월 25일 전후로 잡고 4월 20일에서 4월 말경 설치할 것을 권장했다. 만약 일찍 설치한다면 4월 중·하순의 저온과 강우에 대비하여 보온과 습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모판에 벼를 뿌리기 전 볍씨 소독도 당부했다. 볍씨 소독은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종자 전염성을 예방하기 위해 수행하는 작업이다. 소독은 소금물 가리기로 불량 씨앗을 걸러낸 후 진행해야 한다. 종자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균일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볍씨 발아기를 이용한 온탕 소독과 약제혼용침지 소독이 일반적이다. 온탕 소독은 마른 상태의 볍씨를 물 온도 60도에서 10분간 담근 후 바로 냉수처리하는 방법이며 온탕 시간은 10분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약제혼용침지 소독은 종자 소독용 약제의 농약안전사용 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이달부터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사업으로 틀니를 추가 지원한다. 이는 충북형 의료복지 제도인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치아 분야에서 기존 교정지원금, 임플란트 시술만 지원됐으나 이달부터는 틀니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임플란트와 치료 목적은 동일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틀니를 선택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기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은 큰돈이 필요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빌려주고 무이자로 분할 상환하게 하는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 제도이다. 융자지원의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전 도민, 모든 연령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이다. 해당 사업으로 지원되는 질환은 앞서 추가된 틀니 지원금뿐만 아니라 치아교정, 임플란트. 인공관절(슬/고관절), 심혈관, 뇌혈관 등이며 1인 300만 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치아교정은 모든 연령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의 본인 및 자녀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의료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특별시, 경기도 부천시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옥천군 문화관광 해설의 질을 높이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해설기법 등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와 부천시는 정지용 시인이 거주했던 곳으로 이들은 정지용 향수길, 지용소공원 향수 시비, 정지용 초당터를 둘러보며 정지용 시인의 생애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북근현대문학관, 백범김구기념관 등을 추가적으로 방문하여 타지역의 문화해설 기법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 군의 대표적인 인물인 정지용 시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옥천군 관광객들에게 진심이 담긴 해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문화관광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에서는 정지용문학관, 육영수 생가, 장계관광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금강휴게소 내 종합홍보관에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을 순환 배치하여 관광객들에게 풍부하고 유익한 해설을 제공하고 있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은 창의적인 정책 제안 발굴과 열린 행정으로 소통하기 위해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5년 군정발전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옥천 군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지역,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국민생각함 또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확인하고 방문, 우편으로 참여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우리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지역농특산업 경쟁력 강화 ▲사각지대 없는 생산적 복지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 옥천 ▲생활공감정책 ▲군정시책 일몰 대상사업 등 다양한 분야 중 자유롭게 선정하여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통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창출이 추가되어 옥천군 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창출을 위한 획기적인 의견을 듣고자 한다. 접수된 제안은 경제성 및 능률성, 창의성 등 항목별 종합심사를 거쳐 최우수 100만 원(1명), 우수 70만 원(1명), 장려 각 50만 원(2명), 노력상 각 30만 원(3명), 참가상(채택제안) 각 3만 원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는 오는 21일부터 결핵환자 중 약 60%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결핵 관리’ 사업을 전개한다.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결핵 관리 사업은 결핵 조기 검진과 예방관리를 통해 밀폐되어 감염 파급력이 높은 노인집단시설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대상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 검진팀이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과 함께 충주보건소 주관의 결핵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이동형 장비(Portable X-ray)를 이용해 흉부X선 검사를 하며, 실시간 원격 판독을 진행해 판독 결과 결핵 유소견자로 구분되면 추가 객담검사를 시행한다. 결핵 양성 판정의 경우는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진료와 복약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정상 소견을 받은 노인은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객담검사 결과 음성이면 6개월 이내에 추가 흉부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도내 출생 등록한 산모라면 누구나 지원 대상이다. 지원금은 단태아는 최대 50만 원, 다태아는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지원금은 산후조리원 이용은 물론 한약·건강식품 구매, 산후 유방과 단유 관리, 요가,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 산후 건강 회복과 관련된 다양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산모의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이뤄지며, 신분증과 산모 명의 통장 사본, 산후조리 비용 증빙자료(영수증, 매출전표 등)를 지참해야 한다. 접수된 서류는 심사 후 신청일 기준 다음 달 25일까지 산모 계좌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출산에서 육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걸쳐 시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정책을 운용하고 있다”라며,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