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군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자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정월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전통 풍습으로 산불 위험이 대폭 증가한다. 특히, 강풍이 동반되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예방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하동군은 군·읍면 산불상황실을 21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달집태우기가 마무리될 때까지 산불감시원·산불예방전문진화대 근무 시간 또한 연장하여 산불 예방·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자 달집태우기 행사장 24개소 주변에 진화차와 담당 공무원을 배치해 안전 체계를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은 군민 여러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달집태우기, 무속 행위 등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군은 박경리문학관의 새 관장으로, 하아무 작가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하아무 관장은 전임 김남호 관장을 이어 박경리 문학관을 새롭게 이끌어가게 된다. 하동 출신의 하 관장은 2003년 '작가와 사회'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소설집 '마우스브리더'을 비롯해 소설 '하지만 우리는 살아남았다', 희곡 '백제고시원', 동화 '일어선 용, 날아오르다', '연지사 종의 맥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간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2007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문예지 게재 우수 작품으로 동화 '오빠의 친구'가 선정되었으며, 2008년 MBC 창작 동화 공모 단편 부문에서 '까마귀오줌통'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2008년부터는 박경리문학관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하여 문학관에 대한 이해가 높음은 물론 문학관 운영의 전문성을 갖춰 신임 관장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하아무 신임 관장은 “우리 문학관이 박경리 작가의 정신과 문학적 유산을 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군이 지난해 8월 ‘하동악양어린이집’을 개원한 데 이어 올 1월 ‘동부하동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하면서 관내 총 7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마련되었다. 이는 민선8기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실현을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옥종면 주포중앙길 14-11에 위치한 동부하동어린이집은 연면적 491.72㎡ 규모에 보육실, 조리실, 유희실, 실외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로 옆에 옥종초등학교가 있어 초등생과 영아 자녀를 둔 가정에 더욱 편리한 보육 환경을 제공한다. 보육프로그램은 △영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기본 생활습관 형성 △안전교육 △연령별 맞춤형 놀이활동 △특성화 및 특별활동 △각종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아 중심의 취약 보육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동부하동어린이집은 그동안 어린이집의 부재로 다른 지역(진주, 사천, 산청 등)에 아이를 보내야 했던 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다양한 생업에 종사하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하동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1월 10일 하동읍 다문화가정에서 하동의 첫 출생 아이가 태어났다. 결혼이민자 여성의 80% 이상이 맞벌이이며, 대부분 한국말이 서툴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언어발달의 어려움보다 환경적 요인의 차이로 적절한 언어 자극과 학습 기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하동군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언어발달 및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언어교육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관내 다문화가정 어린이 183명을 대상으로 유아, 취학 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4단계로 세분화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0세부터 5세) : 이중언어 코치가 유아 48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가정 방문하여 ‘언어 두 개 재미 쏙쏙-오감으로 말해요’ 프래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는 엄마와 엄마의 모국어로 소통하여 안정된 관계를 형성하고, 선생님과는 한국어 놀이로 자연스러운 언어습득이 이루어진다. 다문화가정의 강점인 부모 나라 언어 등 2개 언어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취학 전 아동(6세) : 언어발달지도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군이 2025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어르신 목욕카드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원 연령대와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하동군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을 제공하여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은 그동안 복지목욕탕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면 지역의 소규모 복지목욕탕은 시설 노후화와 이용 인원 감소로 매년 군의 지원을 받아왔으나, 지속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하동군은 민선 8기 하승철 군수 취임 이후, 복지 수요를 반영한 시설 현대화 작업과 함께 복지목욕탕의 이용 인원 확대를 위해 기존 복지목욕탕에 대한 지원을 주민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새로운 정책을 펼쳐왔다. 하승철 군수는 “복지목욕탕이 부족하거나 시설이 노후된 지역을 현대화하고,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연 6만 원의 목욕카드 지원사업을 도입했다”며,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농촌형 모델의 전국화를 위한 협업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관광복지국장, 통합돌봄과장, 보건소장, 담당팀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2025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개편 방향 및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였으며, 농촌 지역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2026년 본사업 전환을 앞두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여 통합돌봄과, 보건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하여 한달에 한 번 지속적으로 협업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협업 회의를 시작으로 의성군만의 특화된 노인 의료-돌봄 모델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농촌형 모델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의성군을 포함한 전국의 농촌 지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7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보건·의료·요양·돌봄, 일상생활, 주거 등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성군은 7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월 24일 사업 신청을 앞두고, 농가들이 사업을 신청·접수하는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업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신청서 작성 및 접수 시 유의 사항을 교육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은 기존의 분산된 소모성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합하여 농가의 편의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작물의 경작면적에 따라 농자재 지원 카드에 포인트를 지급하면 농가는 관내 맞춤형 농자재 가맹점에서 본인이 필요한 농자재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추진과정에서 일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7일 각 읍면 산업팀장 및 담당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담당자들이 지침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정보 등록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 2023년 12월 31일부터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면서 계속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이다. 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 △신청 전년도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 위반에 따른 처분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에게는 올해 3월부터 4월경 맞춤형 농자재지원사업 겸용카드(의성사랑카드)를 통해 상반기 일괄 60만원의 농어민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이 농가 소득안정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6일 태영EMC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태영EMC는 1962년 태백 탄전 지역에서 무연탄 탄광 개발로부터 시작하여 1982년 국내 최대 부존자원인 석회석 광산을 운영하며 석회석, 생석회, 소석회를 가공 생산하는 자원 전문 기업으로 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산불피해 성금 기탁 등 각종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태영EMC 김재성 대표이사는 “고향인 의성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고향에 대한 깊은 사랑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웃사랑의 마음이 헛되지 않게 군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은 의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하여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성군은 지난 7일‘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에 따른 읍·면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읍면별 실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농가 지원 정책 △대체 작물 전환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벼 재배를 줄이는 농가를 대상으로 어떤 인센티브가 제공되는지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여 농가를 위한 인센티브는 △공공비축미 우선 배정 △전략작물 및 친환경 직불금 단가 인상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논 타작물 생력화 장비 지원 △작부체계 개선 지원 등이 있으며, 농가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향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품목별 간담회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성공적 추진으로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