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4월 29일 오후 제주돌문화공원(제주시 조천읍 소재)에서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GCIDA)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안토니오 아브류(Antonio Abreu)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 국장, 팀 배드만(Tim Badman) 세계자연보전연맹 국장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보호지역* 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제주돌문화공원 내(오백장군갤러리 2층)에 설립됐다. 이 센터는 유네스코 회원국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를 비롯해 교육훈련, 국내외 협력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의 국제적 중심축(글로벌 허브)’라는 비전을 선포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연계하여 국제보호지역 비전 토론회(포럼)가 4월 30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제주시 삼도이동)에서 열린다. 해당 토론회에서는 국제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주관하는 무료 지질교육 프로그램 ‘지오드림(Geo-Dream)’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오드림’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참여형 생태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지질공원의 사회공헌 실현과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강원 평화지역(고성군)과 함께 전국 2개 운영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운영비 5백만 원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진안·무주 지오드림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등 관내 총 15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지질공원의 가치와 과학적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형 학습을 통해 이공계 분야로의 진로를 모색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전북자치도와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양질의 지질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제시는 29일 ‘김제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문별 추진방안을 심의 확정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위촉 및 ‘김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 수립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그간 수립한 중장기 감축 목표 및 이행과제를 관련 전문가, 해당 부서 의견을 수렴했다. 제1차 김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능동적 기후변화 대응기반 구축을 통한 지속 성장형 탄소중립’을 비전으로 하는 10개년(2025~2034) 계획으로, 2030년까지 2018년(107만t) 대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40.5%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온실가스 감축 대책은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전환산업, ▲정책 7개 부문, 4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 김제시가 2050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데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민국 화석연료산업의 중심에 서 있던 보령시가 충남도와 함께 탄소중립시대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비상한다. 도는 친환경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전기차·수소선박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시험·평가와 연구, 기업 지원을 위해 구축한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보령 주교 관창일반산업단지에서 김태흠 지사와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 통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는 △고성능 전동화센터 △전동화튜닝 차량 지원센터 △친환경선박 시험평가센터 △친환경선박 가상실증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총 899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4개 센터는 32종 57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운영으로 이루어진다. 연면적 1528㎡에 급속충전시스템 등 5종 5대의 장비를 갖춘 고성능 전동화센터는 구동계 부품 성능과 내구 신뢰성 평가, 고성능 모터 성능 평가, 실내외 소음·진동 평가·분석, 전기차 주행거리 평가, 구동계 부품 설계 지원 등을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저탄소·친환경 축제로 치러진다. 대전 유성구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온천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유성온천문화축제를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 체험의 장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자원 순환을 주제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함께, 순환자원 놀궁리! 알궁리! 여행’을 운영한다. 축제 현장에 체험 부스와 포토 존을 마련해 ▲페트병 무인회수기 활용한 ‘재활용도 놀이다’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탄소 감축량 측정기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내 손으로’ ▲페트병 병뚜껑 블록놀이 ▲종이팩·멸균팩 수거함 설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유성구는 ‘1회 용품 없는 축제장’으로 만들기 위해 음식을 파는 모든 푸드트럭에 컵, 접시, 그릇 등의 1회 용품 사용 저감에 필요한 다회용기를 제공한다. 특히, 다회용기의 원활한 회수 및 재사용을 위해 용기 공급·세척·회수 관리 부스와 4개의 회수함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과학기자협회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4월 28일 대한민국의 산림생물자원 관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과학 언론인의 산림생물종 연구개발 현장 취재 프로그램 추진, 국가 식물 자원 연구 분야 주제 발굴, 확산 및 연구개발 성과 홍보, 언론계와 식물생태계 분야 과학자와의 상호 교류 및 소통 활성화, 전문가 추천 등 행사의 개최・참가 지원, 산림생물종 전문가의 연구개발 정보, 자료의 제공 및 취재 자문 등을 추진한다. 이은정 회장은 “이번 협약은 과학 담당 기자의 산림 생물자원 연구 현장에 대한 취재 확대로 대한민국의 산림 생태계 보호와 관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사회 문제와 이슈에 대해 전문 연구자의 미디어 자문을 강화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한 오해와 국민 불안을 줄이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석 원장은 “그동안 국가대표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서 쌓아 온 우리의 연구성과를 새로운 시선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본 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집수리 전문관과 함께 공사가 완료된 15가구에 대해 준공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앞서 평가를 거쳐 선정된 45가구에 대해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중 최근 수리가 완료된 15가구를 대상으로 준공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머지 30가구는 순차적으로 공사와 준공점검을 진행, 5월 안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주로 고령자, 취약계층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이웃들로, 집수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참여한 대다수 가구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집수리 사업에서는 창호 교체 24가구, 지붕 보수 9가구, 방수공사 29건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공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주민들은 눈에 띄는 주거환경 개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대부분의 가구가 대문 교체, 담장 및 건물 도장 등 외부 경관개선 집수리를 참여하여 내부 성능개선과 외부 경관개선 효과 두 마리 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국에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사고 예방을 위해 정밀 지반탐사, 노후 하수관로 정비, 대형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등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5년 4월까지 최근 7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75건이며, 이 가운데 70.7%에 해당하는 53건이 하수관 손상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는 전주(34건·45.3%), 군산(17건·22.7%), 익산(16건·21.3%) 순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2년부터 광역도에서는 유일하게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정밀 지반탐사 사업에 도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일선 시군에서 예산을 편성해 정밀 지반탐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도는 도비를 지원해 시군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919km 구간을 탐사해 388개소의 지하 공동(空洞)을 발견했으며, 이 중 374개소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미복구 구간 14개소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 정비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희망날개봉사단’과 고독사 고위험군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허리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집 안 청소가 어려운 대정동의 60대 고독사 고위험군 가정을 대상으로 장기간 방치된 각종 쓰레기 수거 및 청소, 도배·장판, 소독 서비스를 진행했다. 고상휘 대전사업장장은 “건강을 위협할 정도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어르신께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희망날개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회공헌 활동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희망날개봉사단은 2013년부터 작년까지 1억 1,600만 원을 저소득 가구에 지원했으며, 지난달 유성구와 고독사 위험군 및 저소득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신안군은 오는 4.30일 청정어장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자은면 둔장 지선에 고 소득형 패류인 백합 53천미(약 1톤)를 방류한다. 이번 백합방류를 시작으로 5월 중순 흑산면 진리 1구 지선 외 18개 지선에 전복(182천미)과 해삼(192천미), 꼬막(52천미)을 방류하고, 5월 말부터 6월 초순까지 해삼 씨뿌림사업 일환으로 해삼 423천미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할 백합은 서해안 갯벌에서 자연 성장한 2cm 이상의 건강한 종패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검증된 종패로 해당 지선 어촌계(어업인)와 함께 방류한다. 신안군이 수산종자 방류를 전년도에 비해 15일 정도 앞당겨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기후변화 등으로 수온이 평년에 비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여 종자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어업인들의 의견 등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방류 품종은 품종별 서식환경 특성은 물론 방류 후 재 포획률, 관광객 체험 관광 활용 등 다각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방류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