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5월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삼척시 국보 죽서루에서 ‘제23회 관례·계례 전통 성인식’ 행사가 열렸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만 19세가 된 청년들이 법적·사회적으로 성인이 됐음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인의 책임과 권리, 의무를 일깨우며,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각을 유도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 경내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성년을 맞은 삼일고등학교 남녀 학생 20여 명이 각각 관자(冠者)와 계자(笄者)로 참여해 전통 성인식을 체험했다. 행사는 ‘삼가례’(어른이 입는 세 가지 복장을 갈아입는 예식), ‘초가례’(관자에게는 망건,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을 머리를 정돈하는 예식), ‘재가례’(관자에게는 치포관,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례의 성년 선언과 참여자의 성년 선서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삼척문화원이 주최했으며, 서양문화에 밀려난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시와 삼척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2025년 스스로성장 도시재생대학 창업 역량강화 교육 “로컬창업 스테이션”이 5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교육생(30명) 모집을 시작으로 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8주간 운영된다. 로컬창업 스테이션은 삼척시 예비 및 초기 창업가들에게 실전 중심의 참여형 교육을 제공하여 실행력을 강화하고, 창업 가능성과 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정착형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삼척시 도시재생 사업지구 내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과정은 예비 및 초기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경영전략 수립, ▲창업 아이템 컨셉 구축, ▲사업 구체화 및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로컬 크리에이터 성공사례 특강,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가들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업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구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 및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립하며, 그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통계 조사다.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 이용 등 19개 항목, 16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대상은 표본 가구의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 86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에 앞서 선정된 표본 가구에는 사전에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됐으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 작성 및 보건정책 수립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된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건강 통계는 양구군의 보건정책 수립과 사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구군은 지역 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주민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양구군민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학습모임이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선정해 신청하면, 양구군에서 강사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틀 통해 군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0만 원 늘어난 최대 60만 원의 강사료를 지원해, 학습자들이 보다 심화된 내용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시낭송·시극, 헵시바 오케스트라, AI(GPT), 스마트폰 기초와 중급과정, 푸드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5개 학습모임이 배달강좌를 신청해 강사료 지원을 받고 있으며, 양구군은 11월까지 수시로 학습모임을 모집하고 있다. 배달강좌를 희망하는 학습모임은 학습 장소, 운영 일정, 강의 방식 등을 계획해 양구군 평생학습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사 섭외가 어려운 경우에는 양구군에서 평생학습 강사를 연계해주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구군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에는 카드형 양구사랑상품권인 ‘배꼽페이’ 가맹점에 한정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일반 영세 소상공인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은 경영 안정과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연 매출 2억 원 이하의 영세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5%,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배꼽페이 이용 촉진 및 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배꼽페이 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2024년 연 매출 2억 원 초과인 배꼽페이 가맹점이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배꼽페이 결제매출액의 1%,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양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의 지목을 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문화·관광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공공기관과 단체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태훈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는 ESG 경영 실천 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과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 캠페인 참여기관으로 양양문화재단을 지목하며, “이번 릴레이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기관들이 함께 연대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는 선천성 심장질환과 식도 폐쇄증 등 중증 희귀질환을 지닌 10개월 아기 ‘소원이’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사랑의 후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소원이는 태어날 때부터 한쪽 귀가 없고(소이증), 식도와 기도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식도 폐쇄증을 앓고 있으며, 심장에는 세 개의 구멍이 발견돼 출생 직후부터 생명 유지를 위한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또한, 손가락이 여섯 개인 다지증까지 겹친 상태로, 현재가지 총 6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의료비가 소요됐으나, 이 중 일부는 아직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미혼모인 소원이의 어머니는 중증의 지적장애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 장애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지만 월수입 약 160만 원으로는 소원이의 치료비와 간병비를 감당하기 역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속초시는 공공후견인을 통해 복지 지원 체계를 연계하고, 소원이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향후 소원이의 수술비, 재활치료비, 위루관 교체 수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가 6월 1일 이후 체결하는 주택임대차 계약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도는 주거 목적 건물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는 제도이다.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4년간 운영해 왔다. 계도기간 종료에 따라,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임대차 계약에서 보증금이나 월세의 변동이 있는 경우, 신고 의무자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 의무자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해당한다. 단, 신고 시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한 명만 신고해도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는 임대차 계약서를 지참하여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고 기간을 넘겨 지연 신고할 경우,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청소년문화의 집 내 청소년 카페 조성을 20일부터 착공하며 본격 추진한다. 속초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그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모색하고 이를 시에 제안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속초시장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 카페 조성과 청소년수련시설 이용객들의 안전한 보행권 보장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시에서는 청소년문화의 집 내부에 청소년들을 위한 카페를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6월 중 운영을 목표로 5월 20일부터 공사에 돌입한다. 청소년 카페는 이용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음료를 제공함은 물론, 카페 공간을 이용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해 다양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 측에서 제안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5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월군은 복지365안전협의체인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태), 영월지역자활센터, 세경대학교 간호학과와 함께 ‘영월 오일장’(19일)을 맞이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좋은 이웃들’ 사업,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을 돕는 ‘홍반장이 간다’ 등 다양한 사업을 홍보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 평상시 재난 안전 대응 방법 등이 안내된 홍보물과 홍보물품을 장터에 나온 군민들에게 전달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영월군 사회복지기관의 자발적 참여로 민관이 함께 주도하여 취약계층의 재난·안전 인식 제고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복지기관에서 돌보는 하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더욱 꼼꼼히 살피는 계기가 됐다. 엄기평 주민복지과장은 “복지365안전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취약계층 방문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위기가구의 조기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