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내달 8일부터 65세 이상 시민도 세종시 실내체육관과 체력단련장을 이용하려면 이용료를 내야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65세 이상 시민에게 실내체육관과 체력단력장을 무료로 개방해 왔다. 하지만 지난달 열린 제96회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로 통과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실내체육관 등에 다시 이용료가 부과된다. 해당 조례안은 시 재정 안정성 확보와 공공요금 이용료 현실화 등의 이유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8일부터는 65세 이상 시민도 실내체육관 일일 입장료 1,000원, 체력단련장 일일 입장료 1,500원, 월 정기이용 시 3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는 일반 이용료의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 비용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안내와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대상자들에게 변경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고령층 인구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도 쪽방·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이주비를 지원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국토부 훈령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 등에 따라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쪽방·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에서 공공임대로 이주하도록 선정된 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무이자 보증금 대출을 통해 민간임대로 이주하도록 심사를 통과한 자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거 이전 시 발생하는 이사비와 생필품 등 이주비 비용 최대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술·담배 구입비, 의류비·진료비·사치품·식사비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사비 지원신청은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이주한 공공·민간임대 지역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사비 지원신청 접수 건에 대해 제출 서류와 영수증 등을 최종 확인한 후 선정된 대상자에게 이주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3∼2024년 주거 취약 거처에서 공공·민간임대로 이전한 11가구에게 이주비를 지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우수 마을기업을 5년 연속으로 배출하며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마을기업 모델을 정립해가고 있다. 시는 연서면 소재 마을기업인 주식회사 아테나공동체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돼 최대 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우수 마을기업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42개 마을기업이 신청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17개 마을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아테나공동체는 회수형 도시락 사업 등 케이터링 사업과 마을카페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공동체의식을 강화하고 공공성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서면 소재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이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은 지역 특산물인 포도, 들깨를 활용한 가공‧ 판매 사업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들 마을기업에 체계적인 사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창문을 열면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옵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의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선정·발표했다. 시는 한글문화도시 사업 추진 원년과 전국 최초·유일 한글문화도시과 신설을 기념해 매달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선정하고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따뜻한 우리말 글귀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마음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선정된 글귀를 각 부서와 산하기관에 안내하고 현수막, 전광판, 전단(리플렛), 각종 고지서 등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는 ‘국어기본법’이 정하는 어문규범을 준수하면서 듣는 이에게 따뜻함과 기분 좋은 감동을 주는 예쁜 말들로 선정할 계획이다. 글귀는 시민과 공무원의 추천과 한글사랑위원회 정기회의 등 자문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한글사랑위원회는 한글·국어의 사용과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심의하는 기구로, 해당 분야 교수·작가·문해교육 강사 등 전문가·시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8일에 청사 3층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교육금고 협력사업비 및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세종시교육청이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전달받은 금액은 교육금고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비 2억 2천 5백만 원과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약 3억 1천 9백만 원을 합한 총 5억 4천 4백만 원 정도이다. 교육금고 협력사업비는 2022년 교육금고 약정체결에 따라 ‘23년부터 ’26년까지 매년 2억 2천 5백만 원씩 4개년간 총 9억 원이 전달된다.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은 세종시교육청과 NH농협은행이 제휴한 카드로 교육행정기관, 교직원 등이 사용한 카드 이용실적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약 3억 1천 9백만 원이 적립되어 전달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가족이 세종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동참해 준 덕분에 올해도 학생장학사업에 기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원, 주방 환경개선 지원 등 2개 사업에 참여할 업소 각각 15곳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위생등급 지원사업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진단평가와 위생등급 관련 교육 등 1대 1 맞춤 자문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자문 과정을 끝마친 업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위생 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사업 신청 자격은 ▲일반·휴게·제과점 영업신고를 득한 업소 ▲시설기준 위반사항이 없는 업소 ▲기타 식품위생법 불법사항이 없는 업소 등이다. 음식점 주방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주방 시설 청소·소독 지원, 정리수납 지원, 식재료 표시 기록관리, 업소 종사자 위생교육 등을 지원한다. 신청 조건은 세종시에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이다. 다만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최근 1년 이내 처분받았거나 현재 처분 중인 업소, 과거 동일 사업의 지원을 받은 업소는 신청할 수 없다. 사업 참여는 위생등급 지원사업은 내달 30일까지, 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안전한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교육은 상·하반기 총 2회 운영되며 상반기 교육은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30까지다. 교육은 기수별로 2주간 10회에 걸쳐 1회 2시간 과정으로 진행되고 자전거 교통법규 등을 익힐 수 있는 이론교육과 자전거 타는 방법, 도로 주행 등 실기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말반을 신규로 편성해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시 법규 준수사항 등의 교육도 추가했다. 수료를 완료한 시민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공영자전거 어울링 7일 무료 이용권, 안전모 등 안전용품 지급 혜택이 주어진다. 상반기 교육 신청은 오는 24일부터며 기수별 25명씩 총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뿌리내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료로 진행되는 안전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오는 21일부터 세종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1학기 정규강좌의 수강 신청을 받는다. 교육문화강좌는 청소년들이 방과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정규강좌는 세종시 청소년들의 흥미와 요구를 반영해 체육, 외국어, 예능, 클라이밍, 게임개발, 베이킹 등 2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4월 15일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 강좌 수강 후에는 남세종청소년센터 안팎의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제상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교육문화강좌를 통해 부족한 여가시간을 더욱 알차게 활용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취미를 개발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자치기구 동아리 활동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해빙기를 맞아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지장을 대상으로 사면붕괴 및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2개 점검반을 구성해 대규모 개발지인 대지조성사업구간 1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빙기에는 기온 상승으로 지반이 연약해지면서 비탈면 구간의 붕괴 등으로 인접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옹벽‧축대 등 대형구조물 상태 ▲대규모 비탈면 구조물 설치‧배수로 정비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재해 우려가 있거나 안전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시는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인명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해 주변 피해예방과 인명‧재산 피해방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최근 솔뜰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다”며 “마음을 다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풋살장 사고 사망자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사고가 발생한 이튿날인 지난 14일 관내 풋살장과 축구장 18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여 원격 개폐장치 밀폐와 골대 전도 방지를 위한 모래주머니 설치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봄철 외부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풋살장과 파크골프장 등 관내 1,074곳의 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사고 예방교육을 주문했다. 그는 “봄철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 시민의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진다”며 “특히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예방교육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전 공직자들에게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