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최근 국내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과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가운데, 군산시보건소는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잦은 설 연휴 동안 감염 확산 주의를 당부했다. 만약 38℃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인플루엔자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등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 손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뿐 아니라 긴 설 연휴로 국내·외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많은 만큼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식중독)도 주의해야 한다. 보통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후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증상 발생 시 음식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등이 요구되며 2명 이상의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설 연휴 동안 진료 가능한 의료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 보건소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 운영토록 해 시민과 귀향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응급진료기관 현황 점검,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안내 및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도 담당한다. 먼저 연휴 기간 중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은 상시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게 했다. 또한 보건지소·진료소, 병·의원 및 약국 305개소는 날짜별로 운영하여 설 연휴에도 누구나 불편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진료에 대한 사항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 군산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 성낙영 보건소장은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장흥소방서 체육관에서 오승훈 소방본부장 주재로 지난 21일 2025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을사년 새해를 맞아 도민 안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업무보고회에선 소방본부 과장·팀장 및 22개 소방서장, 특수대응단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서별 중점 추진 업무와 화재·구조·구급 등 최근 3년간 소방 활동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른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녀 소방공무원 인사 우대’ 제도와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으로 ‘119지역대 근무 배치 시범운영’,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지킴이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머리를 맞댔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며, 도민 안전뿐만 아니라 소방대원의 건강과 복지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승훈 본부장은 “업무보고회를 통해 전남소방이 2025년 추진해야 할 중요한 일을 함께 고민하고, 소방활동 통계 분석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설 연휴 사람과 차량의 이동 증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확산·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설 명절 대비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설 연휴 전후인 24일과 31일 모든 축산농장과 도축장 등 관련 시설 일제 소독을 한다. 소규모 농가는 농협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임차 소독자원 31대를 총동원 설 연휴에도 소독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철새도래지 인근과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담양 오리농장과 동일한 계열의 가금농장에 대해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수칙 문자 발송,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마을 입구 등에 현수막을 부착하며 시군 누리집에 방역수칙을 게시하는 등 방역 유의사항 집중 홍보에 나선다. 질병 의심축 신고 등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 연휴 중에도 전남도와 모든 시군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동물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출입 통제, 축사 출입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12월 한 달간 김장 시즌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모금액 2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에만 2024년 모금액의 22%를 달성한 셈이다.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전남 김치 1kg(파김치·갓김치·총각김치·고들빼기김치·배추김치)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였다. 총 1천899명이 참여해 연말에 김장이 어려운 직장인의 큰 공감 속에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시니어클럽 어르신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해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노인 일자리 사업 소득에도 크게 기여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12월 이벤트로 노인 일자리 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남을 위해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민생지원금 105억 원을 설 이전에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겨울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도 예비비 105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겨울철 어르신의 균형잡힌 식사 제공을 위해 전남지역 9천486개소 경로당에 부식비를 10만 원씩 3개월간 총 30만 원을 지급하고,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7만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한시 지급한다. 그동안 전남도는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 난방비 월 40만 원, 양곡비 월 5만 2천 원을 지급했다. 또한 지속적인 정부 건의로 경로당 운영비 잔액을 반납하지 않고 식사 밑반찬이나 재료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제도를 개선했다. 이 외에도 노인복지관 등 138개소의 경로식당에서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109억 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황인수 고흥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06시부터 21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외에서 유입된 초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월 21일 0시부터 16시까지의 기상정보 및 초미세먼지 예보 결과,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했다. 22일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보됐으며, 이에 환경부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2024년 첫 번째 발령으로, 지난 2023년 1월 7일과 4월 7일 발령 이후 1년 9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공공부문에서는 도내 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교통부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산업부문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 및 공공사업장의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효율개선이 요구되며,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시간 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1월 21일 “인천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미래도시지원센터”는 국토부 예산지원으로 LH가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5개의 1기 신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정비지원기구이며, 1기 신도시 외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지자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천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2월 실시된 ’부산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에 이어 ‘25년에는 최초로 개최됐으며,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대상 5개 택지 내 주민들과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인천시의 정비사업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국토부, LH 및 인천시 합동 현장방문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도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인천시는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국토부, LH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환경부는 한국소비자원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지난해(2024년) 시중에 유통 중인 공기청정기 필터 42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호환용 필터 8개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생물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공기청정기 필터는 필터 자체의 항균ㆍ살균 등을 목적으로 살생물물질을 처리할 경우,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ㆍ표시 기준(환경부 고시 제2024-139호)’에 따라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인 ‘필터형 보존처리 제품’에 해당된다. 해당 제품의 제조 및 수입자는 안전기준 적합확인 및 신고절차, 안전기준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안전성 조사 결과, 조사대상 42개 중 8개 제품에서 필터형 보존처리 제품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최소 1.9mg/kg에서 최대 10.7mg/kg 검출되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위반 8개 제품은 안전기준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항균ㆍ보존 용도의 물질을 사용했음에도 ‘필터형 보존처리제품’으로 안전기준 적합확인 및 신고도 하지 않았다. 환경부는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위반 제품 사업자에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및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7일부터 1월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CES에서 제시된 글로벌 혁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개최됐다. CES 혁신상 수상기업 20개사을 비롯하여 중기부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등 CES 2025에 참여한 기업 총 50여 개사가 참석했으며, 오영주 장관은 간담회를 주재하며 CES 참여 기업들이 전하는 생생한 후기를 들으며 소통했다. 간담회에 이어 ‘CES 2025 리뷰 세미나’도 진행하여 CES 참여 기업들 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오 장관은 CES 종료시까지 추가로 발표한 혁신상을 최종 집계한 결과, 한국 기업 151개사가 208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이는 한국의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