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2025년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자를 2월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직업기술·기예·예술 분야 수강료 일부(월 10만 원)를 바우처 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맹점으로 등록된 학원·교습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이거나 차상위(기준중위소득 50% 이내) 가구의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별 보장 구분, 가구원 구성 형태, 자녀 수 등을 심사한 뒤 2월 28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1가구당 1명으로 제한됐으나, 올해는 가구 내 인원수 제한을 없애 많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주소정보시설 실태조사 현장 근무 요원 4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원은 관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유지관리 및 안전 운영을 위한 조사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신체 건강한 18세 이상으로, 주소정보관리시스템에 전산입력이 가능한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시청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및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3일간 중부민원출장소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월 중순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발된 실태조사원은 3월 4일부터 10월 24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 전수조사는 시설물 낙하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정확한 도로명주소 위치 찾기에 기여한다”며 “정확하고 안전한 주소정보 사용을 위해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소정보시설 실태조사원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이나 중부민원출장소로 문의하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평남 대동 태생의 ‘강화선(康華善) 선생’을 선정했다. 강화선 선생은 1904년 3월 21일에 태어나 항일독립운동가인 아버지 강병담 목사를 따라 1906년 여수 남면 우학리로 이주해 성장했다. 광주수피아여학고 1학년에 재학 중인 1919년 3월 10일, 1,0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만세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체포되어 같은 해 4월 3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출옥했다. 이후 여수와 광주에서 국민계몽운동과 항일투쟁을 지속했으며, 해방 후 애국부인회 전남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조국을 위해 헌신하다 1979년 10월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18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과 여수가 존재한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설 명절을 맞아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과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청 징수과와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 직원이 함께 참여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렸다. 현장에서는 ‘돌림판 이벤트’를 통해 쌀 500g, 갓김치 150g 등 다양한 홍보 물품을 증정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으며, 기부 신청이 가능한 QR코드와 안내자료를 비치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앞서 홍보 물품은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업체 ‘소셜바이오’가 제공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문턱을 낮추고 참여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 원까지 전액 공제, 초과 시 16.5%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제9기 운영자 1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차 서류평가 합격자 50명과 지난 25일 음식품평회를 갖고 일반시민 5명, 청년층 7명, 사회적약자 3명, 인근 지역주민 3명 등 18명을 선발했다. 평가위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전국 식품․조리 관련학과 대학교수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의 요리 과정을 지켜본 후 완성품에 대한 맛, 조리 방법, 대중성 등 7개 항목을 평가한 후 현장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제9기 운영자 18명은 운영협약서 체결 및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 낭만포차를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음식품평회를 통해 뛰어난 맛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9기 운영자를 선정했다”며 “여수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서 어울리는 품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정기명)가 향일암 주상절리, 사도 공룡발자국 화석 등 지질명소를 모아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간 추진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이어 올해 후보지 인증을 신청해 내년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목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여수국가지질공원 기본계획 수립 및 인증 신청’ 용역을 통해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지질공원 관리·운영 기반 구축, 관광 및 교육과정 개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방안 등을 마련해 견고히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가지질공원 등재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협력이 요구되는 만큼 주민 해설사 양성, 관광·숙박시설 운영 등으로 직접 참여를 유도해 인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세계급 유산 1개를 포함해 5개 이상의 국가급 유산을 보유해야 하는데, 여수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만으로도 인증 기준을 충족한다”며 “향후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인증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목포대학교에서 중학교 12개 교과 교사 131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교과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중학교 1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해, 교과별 수업·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 실현’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지난해 12개 교과별 원격연수에 이은 현장 실습형으로 이뤄져 참여 교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연수에서는 이지은 박사(경북대학교 중등교육연구소)가 강사로 나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 내용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12개 교과 분임별 연수에서는 ▲ 교과별 내용 체계와 성취 기준 분석 ▲ 교과별 수업 사례 소개 ▲ 핵심 아이디어 탐색 ▲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과정 설계 및 실습 등을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2022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핵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실습이 인상적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아이 키우기 좋은 나주시가 추진한 영어교육 지원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동신대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 4학년부터 6학년 88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2주간 진행한 겨울방학 캠프 수료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나주시와 동신대학교가 협력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 처음 시작된 이 캠프는 지금까지 총 2천885명의 학생이 수료하며, 지역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학생과 학부모 250여 명이 참석한 수료식은 2주간의 캠프 생활을 담은 동영상 상영, 우수학생 시상,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캠프는 동신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 영어 기초 과정을 강화하고 신문·방송·뉴스 제작 등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고려해 시험과 면접을 거쳐 수준별 반을 편성했으며 모든 수업을 원어민 교사와의 영어 대화를 중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금동에 위치한 고샘은 예로부터 이야기가 흐르고 사람들이 모이는 특별한 장소였다. 남원시는 이 곳으로부터 남원의 삶과 기억이 담긴 지역성을 탐구하고, 고유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로컬리티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이번 연구회는 남원다움관에서 남원의 아름다운 밤을 벗 삼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그 첫 번째 주제는 바로 “금동 고샘”이었다. ‘로컬’이란 단어가 지리적 공간이나 공동체를 의미한다면, ‘로컬리티’는 그 곳에서 형성된 역사와 문화적 맥락, 지역민의 기억과 감정이 어우러진 층위라고 할 수 있다. 지역을 사랑하고 추억하는 공동체의 기억 속 고샘은 “남원 풍류”였다.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낸 남원사람이 막걸리 한 잔과 소리 한 자락으로 애환을 달래고 내일로 나아갔던 장소, 삶의 작은 기쁨과 의미가 가득했던 곳이 바로 고샘 골목이었다. 남원다움관에서 추진된 이번 연구회는 로컬의 사람과 역사가 어떻게 변화하며 로컬리티로 발전하는 지를 탐구하는 과정이었다. 동시에 과거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오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평생학습관 상·하반기 정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 평생학습관 정규 프로그램은 학습관 내 '이런(learn)저런(learn)' 프로그램 25개 과정 및 공간 연계형 '어디나교실' 15개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평생교육 운영을 위해 상반기 16주, 하반기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총 4개 분야에서 40개 프로그램의 강사 40명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강사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위촉 과정을 거쳐 활동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강의경력을 갖춘 자로, 1차 서류,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접수를 원하는 평생교육 강사는 남원시 누리집 또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이 외에도 정규 프로그램의 공백을 메우고 트렌드를 반영한 수시 특강 '촘촘학습'과 인생 2막을 위한 '미래설계 및 은퇴자교육',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