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 1만 1천297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35억 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남도가 지난 12월 16일 발표한 제7차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운송원가 상승과 이용객 감소로 어려운 운수종사자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시외버스 1천38명, 시내·농어촌버스 2천227명, 전세버스1천908명, 개인택시 3천723명, 법인택시 2천401명이다. 전남도는 지원금이 설 명절 전 지급되도록 신속한 행정을 추진했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시군에서 대상자 지원 신청을 받아 적격 여부를 심사했으며, 22일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지급은 2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당시 어려운 운수종사자를 위해 정부재난지원금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지급했었다. 서영배 전남도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지원이 승객 감소와 유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운수종사자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수업계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양질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산림관계관 회의를 지난 22일 순천호남호국기념관에서 열어 숲가꾸기, 산림재난 예방, 목재산업 등 도민 중심의 적극적인 산림행정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22개 시군 산림부서장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역산림조합, (사)숲속의 전남, 한국양묘협회,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관계관 회의는 매년 1월 정례적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산림사업 추진을 앞두고 전년 주요 성과, 새해 주요 산림정책의 여건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각 시군 일선 현장에서 겪는 제도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올해 산림사업 예산은 2천639억 원이다. 사업별로 ▲조림·숲가꾸기 695억 원 ▲산불·사방·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 예방 895억 원 ▲정원·도시숲 조성 1천47억 원 ▲숲길·휴양시설 구축 393억 원 ▲목재산업·소득기반 조성 329억 원 등이 투입된다. 전남도는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산림사업 예산의 60%에 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전달했다. 이번 서한문은 참사 현장에서 피해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나선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의 따뜻한 연대가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됐다는 도민의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김영록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참사의 아픔 속에서도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따뜻한 손길 덕분에 피해자와 유가족이 슬프지만 소중한 작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전남도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원봉사자의 노력은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자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소중한 사례”라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참사 현장에서 구조 지원, 피해자 상담,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사 수습에 큰 역할을 했으며, 지역 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의 ‘지방행정체제개편 권고안’과 관련, 23일 “행정통합의 구체적 로드맵 등이 없어 아쉽다. 실질적 권한을 가진 행정체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문제 해결, 인구구조 변화 대응 차원에서 의미 있는 대안이다. 하지만 행정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정부 지원방안 등 보다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주·전남은 오랜 역사 동안 경제·사회·문화적 한 뿌리 공동체를 이루며 공동 생활권을 형성해 왔으며, 전남도는 지속가능한 미래발전과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광주·전남의 통합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도 통합 등 행정체계 개편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라며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실질적 권한을 가진 독일 연방제 수준의 행정체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재해재난 및 교통안전 대책, 급수대책, 생활환경 정비(쓰레기 처리수거) 등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8개 분야 대책반을 운영한다. 우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순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군은 직원들의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화순사랑상품권, 화순팜 포인트)를 명절 전 지급하고,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1. 23. 부터 1. 24. / 2일간)를 군청 뒤 주차장에서 운영한다. 또한, 설 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공직자 품위 훼손 및 복무규정 위반 점검 등 1. 20. 부터 2. 5. / 17일간 특별 감찰을 전개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재난재해교통 ▲가축방역 ▲비상 진료 및 보건 대책 ▲생활환경 ▲상하수도 ▲식음료 위생관리 ▲읍면 상황(일반 민원) 등 8개 대책·처리반으로 편성했다. 연휴 기간에도 대책반별 근무 인원 30여 명이 근무하며, 재택 근무자도 즉각적인 민원 처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2일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등록된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명절맞이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정신장애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된 정신장애인 약 120가구를 방문하여 선물 세트(떡국떡, 계란, 사골국물)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 상담 등을 통해 설 명절 온정을 나누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중증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례관리 상담 서비스,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교육, 자살 예방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작은 선물이지만, 이 선물로 관내 정신장애인 가정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2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일원에서 화순경찰서, 화순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 단체 100여 명과 합동으로 설 명절 대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일원에서 시장 이용 군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명절 장거리 운전을 대비한 안전 수칙 환기 및 교통안전 문화 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현수막과 전단지 등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주요 홍보 내용은 명절 안전한 장거리 휴가길을 위해 △장거리 운전 시 휴식 △안전거리 확보 △졸음운전 방지 등 교통사고 예방과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안내를 통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 등이 담겨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 가족과의 재회를 고대하는 많은 분이 사고 없이 무사히 귀가하셨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2일 설 명절을 맞아 녹차골보성향토시장을 이용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캠페인 ‘더 따뜻한 보성군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선 보성군청 직원들을 비롯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보성군 청년새마을연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이웃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온기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들은 군민 한분 한분 찾아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긴급복지, 일상돌봄 서비스 등 지역복지사업을 홍보하는 리플릿과 겨울 장갑을 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 찾아줄 것을 홍보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철우 군수는 “캠페인을 통해 군민 모두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통해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보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2월부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희망드림협의체 등 지역 내 인적안전망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는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6일간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근무로는 본청은 8개반 118명, 12개 읍면 72명, 16개 시설 262명 등 총 452명이 편성됐다. 투입된 인원은 교통・물가・연료공급, 가축방역, 생활 쓰레기·상하수도, 보건, 재해・재난・안전, 산불 등 8개 분야를 관리하며, 상황실 비상 근무체계와 시설 관리를 유지한다. 특히,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생활민원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물론 보건소, 보건진료소,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하고 전통시장 및 보성사랑상품권 이용을 적극 권장했으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보성몰 할인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설 연휴를 맞아 지역 민생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 21일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재열)와 지난해 기부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전동에 따르면 서한문에는 나눔에 적극 동참해 준 후원자와 지역 내 위기 가정을 묵묵히 살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기현 시전동장은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전동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우리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사업비 4,700만 원으로 취약계층 1,003가구에 긴급구호비 지급, 집수리 봉사, 밑반찬 배달, 맞춤형 물품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복합적인 복지 욕구를 정책에 반영해 복지사업을 발굴·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