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동계 강화훈련 중인 도내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2월 말까지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학교 운동부 운영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학생 중심의 안전한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50개 학교 58개 팀, 중학교 51개 학교 66개 팀, 고등학교 43개 학교 68개 팀 등 총 144개 학교, 192개 팀이다. 전북교육청 체육담당 장학관과 종목별 담당 장학사로 구성된 점검단은 지역교육지원청 체육업무 담당 장학사들과 함께 동계 강화훈련 현장을 찾아 경기력 향상 방안과 학교 운동부 운영 여건 등을 점검하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과 안전한 환경 속에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설 당일인 오는 29일 익산하늘공원(옛 팔봉 공설묘지)을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 자원봉사소가 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자원봉사소는 장사시설 주변 마을의 주민대표로 구성된 익산시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 주관으로 운영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익산하늘공원 입구 시니어클럽 앞 광장에서 식수, 커피, 따뜻한 차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성묘객과 따뜻한 정을 나눈다. 또한 시설 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하늘공원 개보수와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라며 "성묘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장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팔봉 공설묘지, 정수원, 추모의집, 자연장지 등 공설 장사시설의 명칭을 익산하늘공원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23일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해외 유입 말라리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문할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해외감염병 나우(NOW)'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중 긴 소매와 긴 바지 등을 착용하고, 3 부터 4시간 간격으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기에게 물린 후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오한, 발열, 발한, 두통, 식욕 부진,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익산시 보건소는 말라리아 신속진단 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여행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설 명절 대비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 금마·익산제3산단 가압장, 신흥·금강·왕궁·팔봉 배수지 등 주요 정수시설물을 점검했다. 점검은 축대와 옹벽, 절개지 등 각종 시설물의 파손·균열·붕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3일 간 시설물의 작동·관리 상태와 보안시설 등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기계·전기 계측시설물의 소음, 진동 상태, 변압기 온도, 전기 절연상태 등을 함께 점검했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은 없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영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와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 금마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을 통해 한국 민주화의 역사를 배워보는 '민주화의 역사, 문학으로 읽다'를 운영한다. '민주화의 역사, 문학으로 읽다'는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15일과 22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 등을 읽으며 5·18 민주화운동과 제주 4·3사건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역사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 모집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별도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금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민철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올바른 민주주의의 가치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 중심지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불법폐기물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른 '폐기물처리업 적합성확인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제도 시행에 따라 업체가 폐기물 처리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는 적합성을 갖췄는지 5년마다 확인하게 된다. 올해부터 업체별 유효기간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간 내 적합성 확인을 받지 않거나 요건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이에 폐기물 처리능력이 부족한 업체들은 시장에서 퇴출되는 등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 홍보관에서 지역 폐기물처리업체 183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다음달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 부터 5시에 상담 창구를 운영할 예정할 예정이다. 한제인 청소자원과장은 "폐기물처리업 적합 여부를 적극 검토해 처리업체의 적법 운영·관리를 유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친화도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딸기가 홍콩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수출은 주 2회 진행되고, 딸기 품목은 △설향 △킹스베리 △알타킹 △홍희 등 4개다. 대상 국가도 홍콩과 싱가포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첫 수출을 위해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익산딸기연구회(회장 송명섭)가 홍콩, 싱가포르로 출발할 딸기 600㎏ 상차를 진행했다. 익산딸기연구회는 익산에서 딸기를 생산하는 농업인 1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2023년부터 딸기 수출을 위해 연구회 내에 작목반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딸기 수출 목표량을 10톤으로 설정했다. 시는 익산 딸기의 품질을 강화해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수출 딸기 품질향상 시범사업에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수출농산물 생산기반 시범사업으로 9,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딸기를 익산의 지역특화 품목으로 지정하고 농업인의 경쟁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설을 맞아 역사와 전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여행을 준비했다. 시는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익산시민역사기록관과 왕도역사관을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하 기록관)은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정상 운영하며 설 당일인 29일은 휴관한다. 기록관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기록문화공간으로 △시민역사기록관 △기록실감창고 △기록우체국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이 2021년부터 기증한 9,00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교육·체험으로 만날 수 있어 익산을 추억하기 위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기록관은 상설 전시실, 디지털 아카이브실, 보이는 기록 수장고 등이 조성돼 기록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익산의 역사를 방문객들과 공유한다. 또한 기록실감창고와 기록우체국을 통해 누구나 익산에서의 기억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다. 시는 연휴 기간 엽서에 소원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두면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딱지치기, 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경로당 식사도우미 사업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3일 마동 시영아파트 경로당과 금강동 강경경로당을 방문해 식사도우미 운영 상황을 살폈다. 시는 경로당 이용자의 식사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주 5일 10명 이상 식사하는 경로당 100개소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어르신들의 점심을 세심히 챙기며, 식사뿐만 아니라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 논의됨에 따라 식사를 활용한 노인 건강 증진과 복지 서비스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경로당 식사 준비 지원을 최우선 사항으로 판단하고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신속한 식사도우미 배치에 나섰다. 지난해 8월부터 주 5일 식사하는 경로당 380개소 중 10명 이상 식사하는 경로당 100개소에 우선적으로 식사도우미를 지원했다. 앞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 대표 효자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이 시민들에게 독보적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북 도내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비교한 결과 2022~2024년 최근 3년간 익산시가 1인당 최대 448만 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도내 평균인 215만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차순위 309만 원보다도 높아 단연 눈에 띈다. 발행량 또한 1조 5,653억 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성과는 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다이로움 정책을 펼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다. 실제 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민생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2021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다이로움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설정했다. 또 기본할인율 10%에 소비촉진지원금 10%를 더해 최대 2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적용한 바 있다. 중앙정부의 인센티브 감축 지침에 따라 할인율이 일괄 10% 이하로 조정되면서, 시는 이를 극복하고자 대응책 마련에 고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