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1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금 5명, 은 1명)했다고 밝혔다. 총 51개국의 304명 학생이 참가한 동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김도윤(숭문중 2), 박세진(내정중 2), 신재호(역삼중 2), 오시훈(상명중 3), 조민서(도담중 3) 학생이 금메달을, 박건우(인천사리울중 3)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박세진 학생은 화학 분야의 이론, 심층이론, 실험 문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제21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물리학·화학·생명과학 분야에서 이론 30문제(30점), 심층 이론 10문제(30점), 실험 10문제(40점)가 출제되어 총 100점 만점으로 구성됐으며, 각 3시간씩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이론 및 심층 이론 시험의 경우 ▲스마트폰 감지기(센서)를 이용한 물리량 측정, ▲화학양론, ▲전기화학 ▲신경세포 자극 전달 등과 관련된 문항이 출제됐다. 실험 시험에서는 ▲과학 측정 기기의 교정 및 활용, ▲중화 적정을 통한 비료 성분 정량, ▲식물 잎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분류하기 등의 문항이 출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12월 12일(현지 시간) 볼리비아 코차밤바 사카바시 지역에서 감자 재배 전(全)주기에 투입해 생산성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형 농기계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볼리비아 농촌개발부 차관 등 농업 관계자와 현지 농기자재 수입상(바이어) 및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해 케이(K)-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농기계 전문가 시연과 작동법을 눈여겨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선보인 농기자재는 농촌진흥청이 기술이전 한 국내 6개 수출기업이 생산한 것으로, 볼리비아 기후환경에 적합한 감자 재배 농기계 10종이다. 특히 감자 파종기의 경우, 두둑과 이랑을 만들면서 동시에 파종도 가능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감자 겉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수확 작업도 빨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감자 수확기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플로레스 라소 볼리비아 농촌개발부 장관은 “볼리비아의 척박한 토양과 고지대 경사진 환경에 맞게 현지화한 한국형 농기계가 도입되면 감자 생산성이 크게 향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마늘, 양파의 생산량 확보와 수급 안정을 위해 겨울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마늘과 양파는 영하 7도∼영하 9도(℃) 정도에 노출되면 언 피해를 보게 된다. 생육 관리가 부진하면 언 피해 외에도 습기, 서릿발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올가을은 잦은 비로 아주심기가 늦어진 곳이 많아 뿌리내림이 좋지 않은 식물은 더 주의해야 한다. 언 피해 예방= 11월 중순경까지 아주심기 한 밭은 부직포를 씌워 뿌리가 잘 내리도록 보온에 힘쓴다. 특히 난지형 마늘(대서 등)을 중북부 지역에 심었다면 반드시 피복재를 덮어야 한다. 다만, 전남 등 남부 지역에서는 장기간 보온으로 꽃대 오름(추대)이나 2차 생장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밭만 보온하고, 뿌리가 잘 내린 뒤에는 피복재를 제거해 준다. 습기, 서릿발 피해 예방= 논에서 재배하는 마늘, 양파는 습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땅이 얼기 전 배수로를 정비한다. 뿌리가 들리는 서릿발 피해를 막으려면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을 깊게 파고 12월~2월에는 건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2024년 직무능력은행 활용 우수사례로 △개인부문 9점, △단체부문 2점 등 총 11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우수사례로 제출된 작품 중 1차(정량평가) 및 2차(정성평가)를 통해 최종 우수사례 11건을 선정했다. 개인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직장인 김길환씨는, 직무능력은행을 활용하여 당당하게 취업에 성공했다. 김길환씨는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쌓아두기만 했던 교육 이수내역, 자격증 취득 정보, 아르바이트 경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원이 될 수 있도록, 경력관리와 자기개발의 도구로 직무능력은행을 향후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체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원광금속(주)는 직무능력은행을 활용하여 직원의 인사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있다.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는 “직무능력은행 덕분에 직원 인사배치·경력관리 업무가 훨씬 수월해졌고, 특히 업무시간이 대폭 감소되어 큰 도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조달청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이끌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데이터분석 전문 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패와 전문인재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은 행정안전부가 고급 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정책문제 해결할 수 있는 정부내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운영한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조달청 전자조달기획과 양정호 주무관은 분석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가 인증과 함께 장관상을 수상하며, 데이터기반행정을 선도할 거점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조달청은 데이터기반행정 고도화를 목표로 내부 전문가 역량을 키우면서 ▲빅데이터 분석 확대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AI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조달청은 다양한 분야에 AI 모델링과 데이터 분석 기법을 적용해 정책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며 과학적 조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나라장터 공사 발주 집중도 분석, ▲민원서비스 개선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관세청은 12월 13일 중소기업중앙회(서울시 여의도 소재)에서 (사)한국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진흥협회와 함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기업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우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기업들의 제도 활용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기업의 날’ 행사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작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의 발전에 기여해 온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기업의 공로를 기리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진흥협회 기우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저변을 지속 확대하고 케이(K)-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의 글로벌 선도력을 강화하는 한편, 관세청과 협업하여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기업이 국제적으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방위사업청은 12월 16일 한국공항공사와 약 100억 원 규모의 함정용 전술항법장비(TACAN : TACtical Air Navigation)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까지 기존의 노후화된 외국산 해군 함정용 전술항법장비를 최초로 국산화 장비로 교체하여, 외화 절감은 물론 수리 부속의 안정적 확보와 신속한 기술지원을 통해 해군의 장비 운용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함정용 전술항법장비(TACAN)는 해군의 해상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함정 탑재 장비로, 해군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에 방위, 거리 등 정보를 제공하는 장비이다. 현재 해군의 함정용 전술항법장비는 모두 외국산 수입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장비 고장 시 복구까지 시간이 걸리고, 현재 운용 중인 장비의 수리 부속이 모두 단종되어 해군의 안정적인 장비 운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시험평가 과정에서 시험 주파수 선정, 항공기 공역 협조 등 국내 개발업체인 한국공항공사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해군의 축적된 장비 운용 노하우를 반영할 수 있도록 자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및 한국소비자원은 겨울철 캠핑 또는 실내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에탄올 화로에 대해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에탄올 화로는 에탄올을 연소시켜 발생하는 불꽃으로 주변 공간을 장식하는 제품이다. 최근 불꽃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이른바 ‘불멍’이 유행하면서 캠핑 시 텐트 내 또는 주택 실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에탄올 화로에서 화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에탄올 화로 관련 주요 화재사고는 밝은 곳에서 화로의 연소 불꽃이 잘 보이지 않아 불꽃이 없는 것으로 오인하고 연료를 보충하다가 발생한 사례, 실내 또는 화로 내에 유증기 농도가 증가한 상태에서 점화하다가 발생한 사례, 사용 중이던 화로가 넘어져 유출된 연료로 인해 큰 화재로 이어진 사례 등이 있다. 이에 국표원, 소방연구원 및 소비자원은 에탄올 화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평평한 곳에서 사용하고 제품이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연소 중이거나 뜨거울 때 연료 보충하지 않을 것, 물을 이용하여 소화하지 않고 전용 소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유럽연합(EU) 新집행위원회 출범 계기, 훅스트라(Wopke Hoekstra) 기후·넷제로·청정성장 집행위원 취임을 축하하는 서한을 금일 송부하면서 2026년 1월 본격 시행 예정인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한 우리 정부·업계의 우려사항을 전달했다. 안 장관은 제도 도입 초기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가 국제통상규범에 입각하여 역외 기업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유럽연합에서 동 제도 시행 계획을 발표한 2021년 이후,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반(TF)’, 업계 간담회·설명회, 헬프데스크 운영 등을 지속 개최하면서 유관부처 및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정부 입장을 수립하고 유럽연합과 적극적인 협상을 전개해왔다. 고위급 면담 및 정부입장서 제출 등 우리 의견을 지속 개진해온 결과, 기업의 민감정보 보호 및 생산공정별 배출량 산정방식 등 우리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또한, 최근 발표된 이행법안에도 우리 측 요청이 반영되어 수출기업이 유럽연합 내 수입업자를 거치지 않고 등록부에 직접 관련 정보를 제출할 수 있게 되어, 절차가 간소화되고, 기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전라남도, 여수시와 공동으로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The 1st YEOSU International Ocean Tourism Forum)’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부제 : 해양‧공간의 미래, 그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국내 해양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등 해외 기관과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관광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해양관광과 관련된 이슈를 탐구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의 첫째 날인 16일에는 ‘해양도시 여수의 지속 가능한 문화의 개발과 창달’을 주제로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양관광, 해양 도시공간, 해양기후를 테마로 한 3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관광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