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경량칸막이와 완강기 등 피난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에 나섰다. 경량칸막이와 완강기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연기나 화염으로 인해 출입문으로 나갈 수 없을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외부로 대피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피난 설비이다. 하지만 대부분 세대에서는 경량칸막이 공간에 붙박이장이나 수납장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고, 완강기는 그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위급상황 시 본래의 용도인 탈출로로 사용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공동주택으로 이사했을 때 전 입주민이 경량칸막이 공간을 다른 용도로 썼을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베란다에 경량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고 피난에 장애를 초래하는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 완강기는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지상까지 대피 할 수 있는 비상용 피난기구로써, 먼저 완강기를 꺼내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를 걸어 연결하고 조임 너트를 돌려서 잠근 후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릴(줄)을 던진다. 그리고 완강기 벨트를 가슴 높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천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화재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 중 엔진 과열이나 전기계통의 이상, 운전자의 부주의 등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차량 구조상 불이 나면 연료와 내장재에 의해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서는 승합차, 1톤 이상 화물차, 특수차, 어린이통학버스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차량은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며, 이외의 차량도 자발적으로 비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소화기는 반드시 운전자가 쉽게 꺼낼 수 있는 위치에 두어야 하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소화기는 단순히 비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압력 게이지가 정상 범위에 있는지, 사용기한은 남아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차량 내 고온·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야 한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순식간에 대형사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겨울보다 여름철이 가장 많았으며 계절용기기 화재는 에어컨이 가장 큰 이유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22년~’24년) 도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3,621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특징이 나타났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에 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기숙사 등 공동주택 화재는 전체 주거시설 화재의 55%를 차지하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공동주택화재의 68%(2,454건)는 주방기기(808건)와 계절용기기(579건), 배선기구(278건) 등 전기기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계절용기기에서 비롯된 화재 579건 중 에어컨이 192건으로 가장 많은 33.2%를 차지했으며 전기장판·담요류가 121건(20.9%), 열선이 80건(13.8%) 순이었다. 공동주택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44%·1,609건)와 전기적 요인(37%· 1,337건)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여름 28%(1,020건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가평소방서는 2025년4월22일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가평소방서 지도의사인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다양화 되는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를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최신 응급처치와 실무중심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기욱 교수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중심의 강의를 통해 구급대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질의 응답 시간에는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기창 가평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은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앞으로도 실질적인 전문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2일 거제시청을 찾아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산불 피해지원 성금 400만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김종국 남성회장과 신채영 여성회장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 28개대가 산불피해 지원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김종국·신채영 연합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 28개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이 모금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항상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되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산불예방 및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산림 인접 마을 및 주요 등산로를 비롯한 산불취약지역 예방활동 및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소방차 길 터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는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력검정은 기초 체력 향상 및 각종 재난현장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활동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검정 종목은 ▲악력 ▲배근력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원 개개인의 체력 수준을 타 소방서에서 파견된 감독관이 기록위원으로 참여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체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체력검정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의 체력을 점검하고, 향후 더욱 강인한 소방조직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봄철 등산객이 급증함에 따라 나주소방서가 금성산 한수제 일대를 중심으로 산악사고 예방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산악안전지킴이 운영과 119구조대의 실전형 특별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나주소방서는 따뜻한 날씨에 산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2025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금성산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안전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특히 등산객의 발길이 잦은 금성산 한수제 등산로에 ‘산악안전지킴이’를 배치해 현장 안전 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낙석 및 미끄럼 위험 구간에는 경고 플래카드를 설치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한 구조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노후된 산악 위치표지판을 정비하고, 국가지점번호를 병행 표기해 긴급 구조 요청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나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산악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실전형 특별훈련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산악용 들것 운용, 계곡 및 급경사지 구조기술, 현장 응급처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시각장애인과 외국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소방안전 홍보·교육 계획인 ‘들리는 소방안전 솔루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자 해독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도 화재 예방 및 대피 요령 등 소방안전 정보를 차별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보이스아이(VoiceEye)’를 활용한 음성 및 외국어 정보 제공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보이스아이는 전용 바코드를 통해 종이로 된 안내문이나 홍보물의 내용을 스마트폰에서 음성 또는 다국어로 출력해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강진소방서는 이를 이용해 화재 예방 포스터, 교육자료, 안내문 등 각종 홍보물에 바코드를 삽입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해당 바코드가 삽입된 홍보물을 관내 복지시설, 다문화가정, 공공기관 등 정보 소외 우려가 있는 현장에 집중 배포하고, 보이스아이 활용법 안내와 병행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모든 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의 격차를 해소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휘관들의 전문성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현장지휘관 지휘역량 강화 교육'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강서소방서 교육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지휘관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상황을 통제하고 자원을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지휘통제 절차, 자원관리, 무전통신 요령, 재난현장 연습용 시뮬레이션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은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등 대형화재 발생 시 현장 대응 대책, 현장지휘권 확립 및 체계적인 동원 자원관리 방안, 대구형 소방용수 급수체계 활용, 현장 지휘․통제 절차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실습교육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팀 단위로 무전통신을 통한 지휘와 자원 투입 및 관리를 직접 운용하고, 교육 참석자 상호간 평가 및 피드백을 거쳐 현장 지휘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9개 소방서의 현장지휘단(팀)장, 안전·조사팀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역량과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2025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1일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경연대회는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술기, 최강소방관, 화재조사 등 총 5개 분야에서 실제 현장에 가까운 조건 속에 진행됐으며, 화재전술 6팀, 구조전술 4팀, 구급술기 13명, 최강소방관 11명, 화재조사 9팀이 참가해 전술 기량을 겨뤘다. 각 분야 최고의 소방 기술 인재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소방의 실전 대응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화재전술 분야는 김제소방서가, 구조전술과 화재조사 분야는 진안소방서가 각각 1위를 차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구급 팀 전술 부문은 군산소방서 소속 팀장를 중심으로 4개 소방서로 구성된 연합팀이 도 대표로 출전한다. 개인종목으로는 높은체력과 인명구조능력을 가리는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부안소방서 박헌빈 소방교 등 3명이, 환자 소생을 위한 전문 응급처치 개인술기 부문은 남원소방서 김혜훈 소방장 등 3명이 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