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밀양시 초동면은 9일 지역 내 주요 도로변과 공공장소에 여름꽃인 백일홍 4,000본을 식재해 쾌적하고 생기 있는 거리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에 식재한 백일홍은 붉은색, 흰색 등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강한 생명력과 긴 개화 기간을 자랑하는 여름 대표 꽃으로 여름철 풍경을 화사하게 연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연주 면장은“백일홍 식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전하고, 또 아름다운 거리를 선물하고자 한다”라며“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꽃길 조성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초동면은 백일홍 식재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도로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꿔 나갈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역사 · 문화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은 9일 서천군 성경전래지기념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이날 회의에서 서천의 역사적 자산인 ‘마량포구 성경전래지’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축제의 기획과 실행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진행했다. 연구용역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마량포구의 역사적 · 문화적 의미 분석을 비롯하여 국내외 유사 사례 조사, 축제 핵심 프로그램 개발, 지역 관광과의 경제적 연계 방안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축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특히 축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를 위한 세부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전익현 의원(서천1 · 더불어민주당)은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인 마량포구는 서천의 숨은 보물 같은 곳”이라며 “이곳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바탕으로,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은 최근 담배가루이의 밀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025년 5월 9일부터 ‘2단계 동시방제 경보’를 발령하고 전면적인 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담배가루이는 시설참외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광합성 저해,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병 등을 유발하여 참외의 생육과 품질 저하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번식 속도가 빠르고 세대 기간이 짧아,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대규모로 확산될 수 있다. 성주군은 작년에도 담배가루이 밀도 증가에 따라 동시방제 경보를 발령하고 지역 전체가 참여하는 방제를 추진한 바 있으며, 당시 큰 피해 없이 참외 작기를 마무리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모니터링 요원을 30명으로 증원하여, 주요 재배지에 대한 예찰을 보다 면밀히 실시했으며, 1단계 개별방제 경보는 2월 26일에 발령하여 조기 방제를 유도했고, 2단계 동시방제 경보는 5월 9일부터 참외 작기 종료 시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기에 경보를 발령하고 군 전역이 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주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2025년도 농어민수당을 9,008명의 농가주에게 5,404,800천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및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유지·보전하는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농어업 경영 정보를 등록한 농업, 임업, 어업 종사자이며, 기존 상반기 30만원, 하반기 30만원 연 2회 지급하던 방식이 올해부터는 변경되어 대상자별로 6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성주사랑 카드 포인트는 5월 8일에 지급 완료됐으며, 성주사랑 상품권(지류)는 오는 5월 13일부터 각 읍면별 일정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농어민수당이 농어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한밤중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5월 9일 0시 25분경 다운동 양지공원 일대에서 남성 1명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용의자의 구체적인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 등을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25분 만인 0시 50분경 범행 장소 인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 한편,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 2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2,438대를 통해 지역 곳곳을 살피고 있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전역을 빈틈없이 관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관내 유치원들의 유아교육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한 ‘유아 나이스 시스템’의 현장 안착 지원에 나섰다. ‘유아 나이스 시스템’은 2023년 9월 개통했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시스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5월 9일에는 나주에 위치한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5년 유아 나이스 상반기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유아 나이스 시스템’를 처음 사용하는 사립유치원과 신규(복직) 교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 유아 나이스 사용을 위한 업무 분장 설정 ▲ 유아 나이스 권한 관리 ▲ 유아 교무업무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이다. 특히,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유아 나이스 업무 안내서를 현장에서 배부하고 사용자들이 유치원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종훈 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 나이스가 유치원 현장에 안착되어 각 유치원에서 교직원ㆍ학생ㆍ학부모에게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3)은 5월 9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히고, 위기 극복을 위한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후속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부는 지난 5월 1일, 글로벌 수요 둔화와 고유가·고환율 등 악화된 경영여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는 금융지원,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R&D) 등 다각도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강 의원은 “이번 지정은 여수산단과 협력업체들에게 단비와 같은 조치”라며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중장기적인 정책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기업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의원은 ▲석유화학산업 산업용 전기료 인상분 즉각 철회 ▲NCC 기반 산업의 정부 주도 재편 ▲기업 경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은 5월 9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조적인 공급 과잉과 소비 감소로 위기에 처한 쌀 산업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쌀 소비 촉진과 침체된 지역 화훼 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쌀 화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쌀 산업은 구조적인 공급 과잉과 함께 식생활 서구화, 1인 가구 증가, 간편식 선호 확대 등으로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생산량 감소보다 소비 위축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쌀 소비 기반 자체을 근본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쌀 생산량은 약 370만 톤으로, 2000년 대비 33%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93.6kg에서 55.2kg으로 무려 41%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현재 3단 화환 기준으로 축하 화환은 약 80%, 근조 화환은 약 30%가 인조꽃으로 제작되고 있다”며, “인조꽃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폐기 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한 ‘2025년 충북도민 치매극복 걷기행사’ 시군 권역별 공모에서 5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9일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에서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우중(雨中)에도 불구하고 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 인지강화 및 예방교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주민 등 총 45명이 함께했다. 걷기 코스는 휴양림의 숲길을 따라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촉촉이 젖은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비 내리는 숲속에서 색다른 힐링의 시간을 경험했다.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9일에도 보은 벚꽃길 축제와 연계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해 36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도민 걷기행사까지 연이어 개최해 주민참여형 치매인식개선과 건강문화 확산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종란 센터장은 “이번 걷기행사는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천시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밀착형 사업에 나선다. 영천시보건소는 9일 주택관리공단 영천문내관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아파트를 ‘마음터 행복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번 협약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개입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보건소는 5월부터 정신건강 이동 검진, 상담, 교육, 캠페인 등 입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터 행복아파트사업’은 시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정신건강 문제, 경제적 위기 등 복합적인 상황으로 자살 위험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보건·복지 분야의 통합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이어, 오는 13일에는 영천망정휴먼시아5단지관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마음터 행복아파트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선희 보건소장, 김보민 문내관리소장 등이 참석해,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선제적으로 정신건강을 돌보는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박선희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