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의 노인 경제활동 지원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인천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현재 인천시에서 시행 중인 노년층 경제활동 지원책은 효드림복지카드(인천시), 효실천 위생업소(미추홀구·계양구), 효도카드제(남동구) 등이 있으나, 이들 사업들은 지원 대상이 제한적이고 지원금도 적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인천시의 ‘효드림 복지카드’는 만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0만 원(이·미용비 2만 원 포함)을 소비 쿠폰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지만, 대상이 제한적인 데다 지원 금액도 크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또 자치구별 사업도 상황은 비슷하다. 미추홀구와 계양구에서 운영하는 ‘효 실천 위생업소’ 사업은 등록 업소 수가 2022년 54곳에서 2024년 49곳으로 줄어드는 등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계양구는 신규 등록 업소 모집을 중단한 상태다. 남동구의 ‘효도카드제’ 역시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2천882건만 발급돼 만 65세 이상 주민(9만1천417명)의 약 3.1%만이 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2025년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에 선정된 18개 시군 31개소 운영 마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전남의 매력을 알리는 효율적 운영 방안을 소개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에선 마을 운영자를 대상으로, 영농·어와 남도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우수마을 사례를 소개했다. 또 시설 안전관리, 폭력·성차별 방지 등 운영 지침, 귀농귀촌 통합전산시스템(그린대로) 사용법 등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기본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앞으로 마을별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3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숙박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는 무료로 제공한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어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이 농·어촌에 거주하며 남도만의 전통문화와 생활모습을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또한 마을별로 영농·일자리 체험을 통해 지역특산물 재배와 특산물을 이용한 식품 만들기 시간을 갖기도 하고, 일부 마을에선 한옥마을 체험과 천연염색, 효소를 이용한 발효식품 제조 등 기술 전수 프로그램도 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순천지역자활센터 내 자활근로사업장(다회용기 세척사업단)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살피고, 전남형 자활근로 일자리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다회용기 세척사업단은 행사장, 장례식장, 어린이집 등에 다회용기를 세척·렌탈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사업이다. 2023년 7월 전남에선 최초로 순천에서 시작됐다. 다회용기 렌탈부터 세척, 회수, 배송까지 일괄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성능 장비를 활용한 6단계 세척 프로세스 과정(애버불림 세척→ 초음파 세척→ 고온, 고압세척→ 고온 소독, 살균 건조→ ATP 오염도 검사→ 검수 및 포장)을 거쳐 위생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이 사업단에서는 19명의 자활근로 참여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4년 한 해 전년보다 900만 원 상승한 1억 8천3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적 자활사업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말 다회용기 렌탈·세척 서비스 광역사업화 컨설팅을 의뢰해 23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수행기관 수요조사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올해 3개소를 추가 설치해 도 단위 사업으로 확대할 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와 전남도·목포시 관계자 등이 목포 달리도~외달도 보행연도교 설치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외달도 주민과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달리도~외달도 보행연도교는 2018년 행안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두 섬 간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주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외달도의 자랑인 ‘달달합창단’ 운영 이야기가 나오면서 주민이 밝은 미소를 지으며 과거의 추억을 되새겼다. 달달합창단은 전국 최초로 결성된 ‘섬립’ 합창단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며 공동체 활성화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간담회에서 섬 지역 생활 여건이 육지보다 열악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외달도를 떠나지 않고 지키며 살아가는 주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달리도-외달도 간 보행연도교 설치로 섬 주민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주재로 열린 전남·광주지역 여행업계 간담회에서 전남 여행업계에 손실보전금과 지역 관광수요 회복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 관광체육국장,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9개 여행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지역 여행업계에 대한 지원 사항과 향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유관기관과 여행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지역 여행업체의 실제 피해를 보상할 손실보전금과 숙박 세일 페스타 등 지역 여행에 대한 특별프로모션과 국내외 관광 박람회 홍보 지원, 국제회담 등 대규모 행사의 지역 개최 등을 통해 지역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전남·광주 여행업계에 대한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지원 ▲직접 피해 여행사에 대한 배상책임보헙 가입 및 보험료 지원 ▲전남·광주지역 여행 독려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특별 프로그램 운영 ▲외래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연제구는 2월 6일 새마을부녀회 후원회 문혜련 회장으로부터 양곡 10kg 50포(154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아 홀로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문혜련 회장은 "작은 후원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양곡을 준비했다.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필요한 곳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며, "새마을부녀회 후원회 회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어려운 주민을 위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양곡은 홀로 어르신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연제구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컨소시엄(네이버클라우드, 세종네트웍스, 행복이룸)과 손잡고, 2월 5일부터 중·장년층, 독거노인 등 1인 고독사 위험군 200세대를 대상으로 케어콜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연제디지털 케어콜'은 네이버의 최대규모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하여 대상자와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로 건강과 일상생활을 돌보는 인공지능 돌봄 전화 서비스이다. 고독사 위험률이 높은 1인 취약가구에 식사, 수면, 건강 등 일상생활 안부뿐 아니라 명절이나 연휴 등에도 운영이 가능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119 등 유관기관에 동시 신고하는 등 고독사 위험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짧은 시간이지만 인공지능이 대상자와의 이전 통화 내용을 기억하여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어 외로운 가정에 말벗이 되는 정서적 위안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첫 안부전화를 받고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온 독거노인 한 분은 “명절에 전화 오는 이도 하나 없는데, 밥은 먹었는지 묻고 우울한 내 마음을 알아줘 울컥했다”라며 "이런 전화가 자주 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서구 서대신1동은 지난 11일, 가마치통닭 서대신점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한부모가정, 1인 독거가구 등 취약계층에 옛날 통닭 10마리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서구보건소는 부산 서구체육회(회장 김용구)와 지역사회 건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오전, 서구보건소 소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태인 보건소장과 김용구 체육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건강 증진 관련 업무 추진 등에 대한 협력 ▲어린이 신체활동 프로그램 관련 교육활동 및 인적자원 지원 협력 ▲기타 양 기관과 상호 협의를 통해 합의된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양태인 보건소장은 “서구체육회가 가진 좋은 인적자원 지원에 적극 협력해 주신 김용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이 서구 내 지역사회 건강 네트워크를 구축해 건강 사회문화를 확산시키고 건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용구 체육회장은 “서로의 좋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더 나은 건강 증진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멋진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구보건소에서는 아동, 청소년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서구 청소년문화의 집은 지난 8일, 봄이 시작되는 입춘을 맞이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꿈꾸는 문화방앗간 : 입춘대길! 봄맞이 상큼한 딸기 오믈렛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24절기의 시작인 입춘의 의미 및 우리 조상들의 풍습에 대해 알아보고, 봄의 대표적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생크림 오믈렛을 직접 만들어 보며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 모 청소년은 “친구와 내가 띠(십이지)가 다른 이유를 몰랐는데 그 기준이 입춘이라는 것을 알아 신기했다.”라며 딸기를 넣은 오믈렛이 상큼하고 맛이 있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꿈꾸는 문화방앗간’은 청소년 문화 활동 진흥 및 청소년 주도활동 활성화의 목적으로 개설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월별 주제를 설정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청소년들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활동을 2회씩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