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5월 12일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트레스, 우울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년층을 위로하고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정보무늬(QR)를 활용한 우울증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또 자살예방 도움 기관,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등에 관한 정보를 안내했다. 이날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청년에게는 보건소 마음건강상담실에서 1대1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현재 취업 등의 이유로 많은 청년들이 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과 같은 활동을 앞으로도 많이 실시해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난감 대여사업 ‘도·토·리’(도봉구 토이 딜리버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도봉구 장난감 도서관을 방문해 장난감을 대여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구에서 직접 집까지 배송해주는 사업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원하는 장난감을 선택,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면 집 앞까지 장난감을 가져다준다. 대여 기간이 끝난 후 집 앞에 다시 장난감을 내놓으면 수거까지도 책임진다. 이 서비스를 애용하고 있다는 주민 A씨는 “장난감은 아이가 크면 쓸모가 없게 되고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이렇게 대여할 수 있어 좋다. 무엇보다 클릭 한 번으로 집까지 오는 배송 서비스가 정말 좋다.”라고 전했다. 이용 대상은 일정 기준을 충족한 센터 회원이다. 도봉구 거주 ▲영유아 자녀를 둔 임산부 가족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족 ▲36개월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족 ▲미취학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족 ▲장애인 가족 등이다. 직접 장난감 도서관을 찾아 실제 장난감을 보고 대여할 수도 있다. 구는 현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열린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서 25개 자치구 중 3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체육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약 9,00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총 20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다. 도봉구는 생활체조, 풋살,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특히 동호인 종목인 족구와 시민참여 종목인 윷놀이에서 1위를 해 도봉구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박상용 도봉구체육회장은 “많은 인원이 참가했음에도 안전사고 없이 종합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응원과 격려해주신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체육회장을 비롯한 선수단 모두의 열정으로 종합 3위라는 우수한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도봉구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올해 ‘맞춤형 경사로’ 설치 소규모 시설 개소를 확대한다. 지난해 총 19개소에 설치를 지원했는데, 점주와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아서다. 올해는 11개소 늘린 총 30개소에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2021년부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보행 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소규모 시설 경사로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법률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시설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하기 위해서다. 현행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 대해서만 경사로 설치가 의무로 돼 있다. 설치 대상은 설치 의무 미적용 대상의 소규모 시설 30개소다. 현장 점검과 시설주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선정한다. 구는 앞서 비영리민간단체를 모집했으며, 앞으로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접수와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사로 설치 시에는 다양한 안전장치들이 반영된다. 대표적으로 점포 앞을 지나가는 보행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 공공디자인이 적용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내 이동 사각지대가 없도록 앞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도봉구청 소속 김홍열(홍텐) 선수와 엄혜성(비원) 선수가 2025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에서 각각 일반부 비보이 부문과 고등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도봉구는 이 두 선수를 비롯해 도봉구청 소속 브레이킹 선수단이 같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5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첫 대회다.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이 주관하는 브레이킹K 시리즈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 추후 대한체육회에서 정하는 최종 순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도봉구청 소속 브레이킹 선수단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줬다. 도봉구청 브레이킹 간판 김홍열(홍텐) 선수가 일반부 비보이 부문에서 우승, 오철제(에프이) 선수가 3위, 박원빈(재즈베어) 선수가 5위, 최정우(밀리) 선수가 9위를 차지했다. 비걸 부문에서는 권성희(스태리) 선수가 4위를 기록했다.브레이킹 유망주 엄혜성(비원) 선수는 고등부에서 우승을 따냈다. 이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의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취업 프로젝트가 톡톡히 효과를 내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취업에는 성공하지 못한 구민 9명이 본인이 원하는 관련 기관에 들어갔다. 수료자 36명 가운데 9명이 취업해 약 25%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나머지 수료자도 현재 구에서 사후 관리를 하고 있어 취업 성공사례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장롱면허로 묵혀두고 있는 구민의 사회 진출을 돕고자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취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본 프로젝트는 참여자에게 취업 경향에 맞는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취업 연계까지 돕는 프로젝트다.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상당하다.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프로그램 만족도가 83.4%로 나타났다.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는 10명 가운데 8명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올해 구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실전 교육을 도입한다. 바로 인공지능(AI) 취업 컨설팅이다. 구는 이력서 작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5월 7일과 14일 정의여자고등학교에서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사이의 마약류 및 유해물질 오남용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7일과 14일 각각 3시간씩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약사 강사들과 보조요원들의 지도에 따라 조별 단위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 또래 리더의 역할 ▲약과 건강, 약사의 직업세계 ▲실험·실습으로 알아보는 안전한 약 사용과 유해약물 이해 ▲조별토론 및 홍보피켓 만들기 등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해보는 약물 실험이 흥미로웠고, 불법마약류와 술·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조별로 토론을 하며 홍보용 피켓을 만드는 과정이 뿌듯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권유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구는 오는 7월 10일 선덕중학교 진로탐색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8월 22일과 29일에는 효문고등학교 메디컬부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올해부터 ‘땅 꺼짐’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최대 4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봉구민안전보험’을 5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봉구민안전보험은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실제 사고 발생 시 피해자가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치료비·장례비 등 실질적인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회안전망의 보완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 구는 임산부와 ‘땅 꺼짐’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장 한도를 기존보다 확대했다. 기존에는 상해사고 의료비 지원으로 이 두 대상자에게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20만 원 늘린 최대 40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된 구민도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을 시 최대 15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새 보장 항목도 만들었다. ‘어린이 자전거 사고 시 응급실 내원 진료비 지원’ 등이다. 이제부터 어린이가 자전거를 타다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할 경우, 진료비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음주문제 등으로 교도소를 여러 차례 드나들던 50대 A씨가 서울 도봉구의 도움으로 현재 지역 내 한 정신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 동네에서 유명한 A씨는 성추행, 고성방가, 무전취식, 폭행 등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물이었다. 손톱에 칠해진 빨간 매니큐어는 공포의 대상이자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지난 4월 초 A씨와 함께 살고 있던 동거녀 B씨가 도봉구로 도움을 청했다. 당시 발견된 B씨의 얼굴과 팔, 다리 등에는 많은 찰과상과 타박상이 확인됐다. 폭행의 이유는 A씨의 지갑에 돈이 없어진 이유가 B씨로 추정된다는 이유에서였다. 휴대전화는 정지된 상태라 B씨는 경찰과 주변에 도움도 청하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매일 같이 사례관리를 하던 도봉구 정신건강사례관리사가 없었다면 더 한 일도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즉각 구는 A씨에게 정신의료기관 입원 강제절차를 안내하고 다음 날 응급입원을 진행했다. 현재 A씨는 의료기관에서 온전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 구는 추후 호전 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A씨를 사회로 복귀시킬지 결정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쌍문1동 등 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10대를 전면 교체했다. 지난해에는 노후한 창1·3·4·5동 무인민원발급기를 먼저 새 무인민원발급기로 교체했다. 새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점자 모니터 및 음성 안내 기능 ▲발급 화면 높이 조절 기능 ▲휠체어 이용자 공간 확보 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기능이 탑재됐다. 이 밖에도 구는 동주민센터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동주민센터 내 안전을 위해 민원실에 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했다. 위급상황에서 공무원, 내방 민원인 등이 벨을 누르면 경찰에서 신고를 접수하고 양방향 통화 장치로 민원실 내 상황을 확인한 뒤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한다. 올해 3월부터는 안전보안관이 배치되는 동주민센터도 확대했다. 안전보안관이 배치된 동주민센터는 지난해 4개에서 올해 7개로 늘었다. 안전보안관은 동주민센터마다 1명씩 배치됐으며, 평상시 민원창구 안내와 질서 유지를 담당하고, 비상시에는 내방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동주민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