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설공단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은 12일 회관 이용 어르신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을 맞이 '행복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국악나눔예술단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투호 놀이와 부럼 나눔처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과 서예 동아리 어르신들의 입춘첩 나눔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경기민요와 배뱅이굿 등 흥겨운 전통 소리를 선보인 ‘소도창배뱅이연구보존회’의 축하공연에서는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도 이어졌다. 공단은 “이번 행사가 잊혀가는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과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13일 남구보건소 지혜홀에서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업 추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2024년도 실적 보고 및 2025년 핵심사업 공유 ▲2025년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 계획 보고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방향 보고 ▲토의 및 정보교류 순서로 진행됐다. 2025년 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 필수 의료 및 감염병 대응 강화 ▲의료취약지역 주민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 지원 ▲대상자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마음 건강·치매 예방 환경 조성 4가지 과제를 주요 사업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오늘 연찬회는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업무 소통을 원활히 하고, 포항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13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포항시 도시숲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설치돼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계획의 수립 및 변경 심의 ▲포항시 도시녹화 장·단기 계획수립 ▲녹지의 양적,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 ▲도시녹화 계획 및 설계의 자문 등의 기능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전문가 및 시민단체, 시의회 의원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가로녹지 조성·관리 사업 추진계획과 냉천 방재도시숲 조성 계획 등에 주안점을 두고 도시녹화에 대한 질적, 양적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올해 가로녹지 조성·관리 사업 계획에 따라 중앙로 외 233개 노선의 가로수 및 띠녹지를 대상으로 1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로수 전정, 병충해방제, 노후가로수(버즘나무) 정비, 은행나무(암) 교체, 띠녹지 유지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의 69%가 가로수를 미세먼지 저감, 미기후 조절, 경관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일부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지역학 연구 및 지원 조례안'이 2월 13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주체적 입장에서 지역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분권적인 측면에서 독특한 지역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지역자치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환경 등에 대한 총체적 연구로 지역의 정체성을 재인식하는 일이야말로 문화분권, 지역자치시대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례제정을 통해 전남에 내제된 역사·문화적 고유가치를 개발함으로써 전남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의 고취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자신만의 독창적 유기농업 기술로 친환경농업 실천과 발전에 기여한 선구자 3명을 ‘2024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신규 지정해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축산 분야에선 광양 권영근(유기농 산양유) 씨, 해남 김소영(유기한우)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유기재배로 생산한 사료를 급여하는 등 축산 관련 인증 가운데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최상위 인증인 유기축산 인증을 각각 2018년, 2017년 획득했다. 권영근 씨 농장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됐고, 김소영 씨는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 인증을 2021년 전국 최초로 받았다. 채소 분야에는 영광 박영일 씨가 선정됐다. 수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친환경농업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노지재배 방식으로 유기농 고추 생산을 2017년 성공했다. 이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가 제조한 효소제와 영양제로 고추는 물론 배추, 무, 대파 등 다양한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선정된 유기농 명인은 자기 분야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장흥 장평면에서 장흥 유치~화순 이양 간 지방도 839호선 확포장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화순군수, 장흥군수, 전남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 공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 개통을 축하했다. 2006년 착공한 이 사업은 총연장 15.03km 구간을 정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2천346억 원이 투입됐다.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유치~이양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사업은 터널 2개소, 교차로 10개소, 교량 20개소, 자동 제설장비 등 다양한 안전시설을 갖춰 이용자의 편익과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지연됐던 이 사업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취임 이후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도 뚝심 있는 예산 지원을 통해 속도를 냈다. 이를 통해 장흥~화순 간 이동 시간이 기존 45분에서 15분으로 약 30분 단축되는 등 전남 중동부권의 핵심 도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주민의 오랜 염원인 유치~이양 간 지방도가 개통돼 매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2035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 정책을 벤치마킹하려는 대전광역시 중구청 방문단을 맞았다. 이날 오후 제주도청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기후환경과, 일자리경제과, 자치분권과, 평생교육과 직원 등 20여 명이 방문해 제주의 주요 혁신정책을 살폈다. 제주도는 정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2040 플라스틱 제로화와 청년 정책 등 혁신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대전 중구청 방문단은 제주도를 벤치마킹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제주도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제주도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계획, 2040 플라스틱 제로 등 폐기물 자원순환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청년 인구 정착을 위한 일자리 지원 정책과 마을별 특성을 살린 제주 마을 만들기 정책 등도 공유했다. 중구청 방문단은 14일까지 제주에 머물며 도내 혁신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주요 방문지는 제주소통협력센터, 이도이동 재활용도움센터, 제주더큰내일센터, W360, 원도심 문화예술공간이며, 제주공항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홍보관도 견학한다. 정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언론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제1기 지역언론 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언론 발전 지원 조례’에 근거한 지역언론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조례는 저널리즘의 전문성 및 공공성 강화 등 지역 언론의 발전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향상 등 민주주의 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발전과 도민복리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조례는 도지사와 지역언론 및 언론인의 책무를 규정하고, 지역언론발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규정 등 지역언론 지원을 위한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지역언론발전위원회는 도청 언론홍보 담당 부서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제주도의회, 제주도기자협회, 도내 언론학회, 제주언론인클럽, 제주언론노동조합협의회, 시민단체 추천 각 1명과 지역언론에 관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전문가 2명이 선정됐다. 위원회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원사업 선정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주지원단 1차 회의를 열고 기본 지원계획과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와 4개 분야 장관회의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괄 지원부서와 장관회의별 전담 지원 부서를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 각 분야별 소관부서도 지정해 행사 준비와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이번 APEC 회의를 통해 국제회의 인프라의 우수성을 알리고 마이스(MICE) 산업 최적지로서의 역량을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회의장 시설, 대표단 수송, 숙박 지원, 부대행사 운영 등 핵심 인프라가 국내 최고 수준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참가국 대표단의 편의를 위해 제주공항에 웰컴데스크를 설치하고 영접관을 배치한다. 통역안내원도 배치해 셔틀버스 탑승장소 안내를 지원한다. 대표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공공기관 보유차량을 투입하고 공항리무진버스 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10시 도청 자유실에서 성평등 정책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성평등 빛나는 제주’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제주·서귀포·한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제주해바라기센터, 김만덕기념관,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 등 9개 기관이 함께했다. 참석 기관들은 올해 업무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세부 추진과제의 실효성을 높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논의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고부가가치 여성직업교육 확대와 경력단절 여성일자리 지원 강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평등정책 연구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참석기관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살리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