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치매 치료를 위한 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를 본인부담금 월 3만원(연 36만원) 이내 실비로 지급한다.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을 처방 받으면 지원 가능하다. 센터는 올해 울산 최초로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완화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치매질병분류코드와 치매약제명이 포함된 처방전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통장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 확대로 치매를 조기에 치료·관리할 수 있어 증상 심화를 막고 효과적으로 치매 증상을 호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환자 단기쉼터,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4억5천100만원을 달성해 목표액 2억2천만원을 205% 초과했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도 울산 지자체 중 최고 모금액을 달성하면서 2년 연속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부내역을 보면 기부자 3천683명이 총 4억5천100만원을 기부했다. 시행 첫해인 2023년 기부금 2억6천600만원 대비 1억8천500만원 증가했다. 10만원 이하 기부는 3천621명에 3억5천500만원으로 79%를 차지했으며, 100만원 이상 기부는 42명에 9천만원으로 20%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울산(남구, 중구), 서울, 경기, 경남, 부산 거주자 순으로 기부자가 많았다. 기부자가 선호하는 답례품은 한우 및 언양식 석쇠불고기, 참기름, 복순도가, 보배, 황우쌀, 김치, 배빵 순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이날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준 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자 군청 입구 전광판에 감사 영상을 게시했다. 이순걸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도서관은 시민의 다채로운 문화생활 제공을 위해 ‘수요영화’ 상영을 2025년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월은 ‘동기부여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영화’라는 주제로 1월 29일 설날 연휴를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1층 종합영상실에서 총 3회 상영한다. 1월 8일 상영작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상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꿈을 좇아 끊임없이 도전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응원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1월 15일에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모험을 실제로 경험하며 자신을 찾고,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으로 영화 속 주인공처럼 자신의 상상과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1월 22일에는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상영된다.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아이의 모험담을 그린 영화로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도서관은 ‘2025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1월 7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사업 내용은 지역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구매한 도서를 4주 내 읽고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내 공공도서관에 도서를 반납하면 도서 금액을 울산페이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2024년까지는 1인 월 4만 원 내에서 권당 도서금액 제한 없이 매월 2권까지 신청을 접수했다. 그 결과 2024년의 경우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총 2,380명이 참여해 3,916권의 도서가 반납되면서 10월 조기 종료된 바 있다. 이에 울산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골고루 혜택 받을 수 있도록 2025년부터 1인 월 4만 원 내에서 2권까지, 1인당 연간 총 6권까지 환급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10월 개관한 중구 울산종갓집도서관도 도서 반납처로 새롭게 참여해, 2025년에는 총 22개 도서관에서 도서 반납이 가능해진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로 6년 연속 추진 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숙련도 평가는 국가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실험실 검사능력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보건소와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검역소, 국군의학연구소, 민간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된 평가는 백일해, 뎅기열 등 법정감염병 68항목에 대한 병원체의 ▲유전자검사 ▲항원·항체검사 ▲배양검사 ▲매개체 분류동정 등으로 실시됐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68항목 모두 ‘적합’ 평가를 받아 감염병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한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급격하게 발생량이 증가한 백일해의 진단능력 평가에서도 적합판정을 받아 백일해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인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기술이전 확대 및 감염병 진단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지역 내 감염병 신속진단 및 예방에 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되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관내 생산 또는 유통되는 수산물 686건, 농산물 73건, 가공식품 87건 등 총 846건이었다. 특히,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에 따라 시민 우려가 큰 수산물을 집중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으로 846건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관내 유통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식품 방사능 안전성 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며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는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검사 완료 즉시 연구원 누리집 공개하고 결과 보고서도 매년 작성하여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2014년 7월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를 도입해 현재까지 ▲수산물 2,636건 ▲농산물 1,482건 ▲가공식품 766건 등 총 4,884건의 식품에 대해 방사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5월까지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배수시설을 개선해 집중호우 시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1억 원을 2024년 12월에 확보했다. 주요 개선구간은 산업로 태화강역 삼거리,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공단로 원산사거리, 남산로 동굴피아 일원, 장생포로 매암사거리, 처용로 에스케이(SK)삼거리 일원 등 5개소다. 이들 지역은 하천, 바다 등 공유수면과 가까운 저지대로 유속이 느리고 배수 용량이 부족해 집중호우 시 빈번하게 침수가 발생한다.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배수체계를 자연유하 방식과 강제배수(펌프) 방식을 복합적으로 운영하여 침수 시간과 빈도를 낮출 계획이다. 시에서는 올해 우수기 전까지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2024년 10월부터 실시설계를 우선 추진했으며, 2024년 말 공사비 전액(국비)을 확보했다. 또한, 지하차도 침수 시 차량진입을 방지하기 위한 차단시설도 국비 6억 원을 확보하여 중구 우정지하차도, 남구 명촌강남지하차도 등 2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동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 6일부터 1월 10일까지 9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주민과 소통 및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6일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와 남목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동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30~40여 명이 참석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동구는 새해 주요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했으며, 이날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날 남목3동, 남목2동을 시작으로 ▲ 1월 7일 남목1동, 전하2동 ▲ 1월 8일 전하1동, 대송동 ▲ 1월 9일 화정동, 일산동 ▲ 1월 10일 방어동의 순서로 주민 만남 행사를 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의 다양한 분들과 서로 덕담도 나누고 여러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우리동네 이웃작품 전시 사업의 하나로 오는 1월 7일부터 1월 19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손끝에서 피어나는 가죽 이야기’ 주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민 작가 한경란 씨가 5년 동안 취미활동으로 제작한 가방과 휴대폰 집(케이스) 등 예술적 감각과 섬세한 기술이 돋보이는 가죽 공예작품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1월 11일 오후 2시, 1월 18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 함께 나만의 개성이 담긴 가죽 가방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된다. 수강 인원은 회차별 1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관·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오는 1월 24일까지 황방산 두꺼비 서식지 보전 및 생태환경 개선 활동 등을 펼칠 ‘황방산 두꺼비 봉사단’을 모집한다. 황방산 두꺼비 봉사단은 오는 2월 말부터 6월 초까지 황방산 두꺼비의 서식 현황 및 이동 경로 조사, 두꺼비 산란 시기 찻길 사고(로드킬) 예방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울산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 신청은 중구청 누리집 채용공고 란을 통해서 하면 된다. 중구는 활동 경력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1월 말쯤 30명을 선발하고, 2월께 발대식을 열어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황방산에 서식하는 성체 두꺼비들은 매년 2월부터 3월께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산란하고, 알에서 깬 새끼 두꺼비는 5월부터 6월께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을 틈타 황방산으로 올라간다. 중구는 환경부 주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24년 12월 장현동 229-2번지 일원에 두꺼비 찻길 사고(로드킬)를 막기 위한 노출형 생태통로 및 이탈 방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