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91명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배치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5일까지 ‘2025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91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도입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폭력 사안 조사 전문 인력이다. 이들은 일선 교육지원청에 배치돼 학교폭력이 접수된 학교를 방문해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해 그 결과를 학교폭력 전담기구와 학교폭력예방지원센터에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전담조사관 운영 결과 교원 업무경감 등 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도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는 퇴직 교원 또는 경찰,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전담조사관을 꾸릴 예정이다, 교육지원청별 공개 모집을 통해 전담조사관을 위촉할 예정이며, 활동 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교원이 수업과 생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연계 강화를 위한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 대상을 올해 118개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는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입학 전 부모교육, 놀이 중심 언어교육, 1학년 통합 교과 연계, 범교과 연계 수업 등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59개 원이었던 시범운영 대상을 118개 원으로 두 배 늘리며 유치원생의 초등학교 적응 지원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운영 기관은 유․초 상호 교육과정 이해와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유․초 연계 특색활동 운영 등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를 돕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2월 중 시범운영 기관을 선정한 후 △이음학기 사업설명회 △현장지원컨설팅 운영 △교원 역량강화 연수 △이음교육 관련 자료 개발․보급 등 이음학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유․초 이음교육을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도와 학령기 학력신장의 토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교 밖으로 배움과 돌봄의 장소를 옮기는 ‘학교 밖 늘봄’을 올해 217개 기관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밖 늘봄은 늘봄학교의 배움과 돌봄 장소가 학교 울타리 안에서 밖으로 옮겨진 것을 말한다. 초등학교의 부족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배움과 돌봄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학교 근무시간이 끝난 오후 6시 이후에도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늘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올해 학교 밖 늘봄 운영기관은 지난해 211개에서 6개 늘어났다. 특히 정읍의 경우 13개 작은도서관 가운데 상동, 옹달샘, 수성, 다문화 등 4개 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6개의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동작은도서관의 ‘내가 쓰는 위인전’, 옹달샘작은도서관의 ‘로봇사이언스 융합교실’, 수성작은도서관의 ‘요리랑 나랑 놀자’, 다문화작은도서관의 ‘코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선화 미래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인성 행동 요소가 반영된 학교 교육과정을 정착시키는 게 목적이다. 전북교육청은 △교과와 연계된 교육과정 재구성 △창의적 체험활동 △범교과학습과 연계한 주제 중심 교육과정 등 학교 교육과정 속에 인성교육 핵심 덕목과 가치를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올해 새 학기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인성브랜드를 채택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인성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인성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 행사 등을 통해 1학교 1인성브랜드 우수사례를 일선 학교에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계획대로 1학교 1인성브랜드가 학교 현장에 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임실군이 설 연휴 기간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일 분주하게 피해복구 및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30일 군에 따르면 27일부터 29일까지 대설주의보와 경보가 반복적으로 발효된 가운데 평균 적설량은 28.2cm를 기록했으며, 임실읍은 한때 최고 42.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군은 설 연휴 기간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여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 기간 심 민 군수가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한 가운데 김광석 35사단장을 비롯한 군 장병 120명이 나와 설 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입실읍 일대 제설작업에 앞장섰다. 김광석 35사단장은“국민의 군대로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 장병들과 제설작업에 적극 발 벗고 나서 지역사회에서 군부대의 역할에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대설로 임실읍, 관촌면, 성수면 축사 4곳과 신평면 비닐하우스 1곳이 붕괴된 것으로 파악됐다. 심 민 군수는 이 기간 피해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연휴 기간 내 지속된 폭설 속에 군산시는 연휴에도 불구하고 비상근무에 나서며 제설대책 총력전을 추진했다. 1월 27일 오후 7시 30분 제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군산시는 비상근무 시스템을 가동하며, 군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강화와 관과소 및 읍면동 비상근무자를 대기시켜 행여 있을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무리한 제설 대신 주간에 2인 이상, 안전을 확보한 후 실시하게 하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하도록 했다. 각 읍면동에서는 안전규칙을 준수하면서, 시민들과 연휴에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읍면동 뿐 아니라 연휴 기간내 주요 부서의 활동도 이어졌다. 건설과는 3일간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며 노후대책 점검 및 각 도로의 제설 상황, 폭설로 인해 운행이 어려운 시내버스 구선 노간의 제설 정보를 알리며 작업을 독려했다. 교통행정과 역시 폭설로 인한 버스 노선 운행 중지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고지와 제설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모인 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부터 이틀간 청정전남 으뜸마을에서 을사년 새해 첫 민심 탐방에 나서 마을 주민과 격의 없는 소통 행정을 펼치고 으뜸마을 사업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본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곡성 죽곡면 삼태마을을 방문, 민생이 어려운 시기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 이어 31일엔 보성 조성면 수촌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곡성 죽곡면 삼태마을회관을 찾은 김영록 지사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함께 마을 주민 30여 명과 대화를 나누며 마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삼태마을이 2023년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된데 이어, 2024년 마을공동체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것을 축하했다. 곡성 삼태마을은 ‘사람이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마을로 69세대 120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귀농·귀촌 인구가 30세대 81명으로 절반 이상임에도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으뜸마을 사업 등을 통해 화합을 이뤄낸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주민이 함께 모이는 공동체 밥상을 운영해 매일 중식으로 마을 공동급식을 운영하고, 공동체 밥상의 지속적 운영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올 설 연휴기간 112신고는 지난해 설 명절 대비 日 평균 26.5% 감소하는 등 평온한 치안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에 세밀히 점검하고, 취약지역 중심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등을 집중 배치하여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명절 기간 증가가 우려되는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에 대비하여 명절 전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가정폭력ㆍ아동학대 신고는 전년 대비 각각 日 평균 6.2%, 64.4% 감소했으며, 교통 부문에서는 혼잡예상 지역 중심으로 경력을 배치하고 귀성·귀경길 등 소통관리에 주력한 결과,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日 평균 58.8%, 부상자는 6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 생계 침해형 폭력범죄 등에 대한 형사활동 ▴ 피싱범죄 피해 예방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설 명절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고품질 밭작물 생산을 위한 밀재배교육'을 실시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30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오영진 박사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밀 재배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밀재배교육을 강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산 밀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제분용 밀에서 가장 중요한 단백질 함량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고품질 밀 생산을 위한 단백질 향상 기술과 수확 후 관리 기술을 중점적으로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위한 시기별 비료 시용법과 수확 후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건조, 저장 기술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 농업인은 ”고품질 밀 생산을 위한 영농 기술과 수확 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알게됐다“며 ”앞으로 밀 생산에 적극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국산 밀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품질 향상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고단백 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농기계 사고 예방과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을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안전장치다.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대인 및 대물 사고, 자기 신체 사고, 농기계 손해를 보상하며, 보험료의 8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전액 지원이 이뤄져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보험 가입 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기존 12종 농기계에 더해, 2024년 8월부터 농업용 리프트와 농업용 고소작업차가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가입 자격은 보험 대상 농기계를 소유하거나 관리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농기계 종합보험의 자부담 보험료는 기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경운기의 경우 연간 약 1만 1천 원, 승용이앙기는 약 2만 4천 원, 트랙터는 약 8만 5천 원, 콤바인은 약 24만 4천 원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