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생을 조선의 예술과 문화에 애정을 쏟은 일본 미술사학자 야나기 무네요시(1889~1961)가 설립한 일본민예관과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 예술학과 공예사 연구실은 2018년부터 한국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의 지원을 받아 일본민예관이 소장한 2천여 점의 우리 문화유산에 관한 연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야나기 무네요시는 1916년부터 1940년까지 스물한 차례에 걸쳐 한국 곳곳을 여행하면서 도자기를 비롯한 공예품을 찾아 시장과 골동품점을 찾아다니며 사라져가는 조선 고유문화를 소개하고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특히 1937년 당시 부산, 광주 등지를 다녀가면서 여러자료들을 수집했으며 부산진시장에서 구입한 갈대빗자루와 똬리는 컬러사진으로 찍어놓았을 정도로 애정을 가진 자료 중의 하나이다. 이와 관련하여 오는 6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도쿄 신주쿠구 소재의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야나기 무네요시가 1937년 답사한 지역의 공예품에 관한 전시가 진행된다. 갈대빗자루의 원형을 찾기 위해 지난 27일 도쿄예술대학의 가타야마 마비 미술학부 교수가 부산을 방문해 사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광역시 사상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상생활사박물관은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주요 구입대상 자료는 부산 사상 지역의 역사․문화, 근현대사, 민속, 인물을 살펴볼 수 있는 고문서, 서적, 지도 등을 비롯해 사상 지역 생활사 관련 자료 등이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유산 매매업자, 법인 단체 등은 사상생활사박물관으로 오는 4월 10일부터 18일까지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서류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평가 결과에 따라 구입 여부가 결정되며, 구입 예정 자료는 일정 기간 인터넷 화상 공개를 통해 불법 취득 여부 검증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구입할 방침이다. 사상구 관계자는 “사상 지역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많은 유물들이 수집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의 특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일, 관내 폐‧공가 주변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서대신1동 새마을협의회는 폐‧공가 중심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나 잡초들을 제거하는 등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3월 31일 관내 숨은 벚꽃 명소인 개금동 벚꽃데크길에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하고 벚꽃과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금동 벚꽃데크길은 부산진구 개금동 766-1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몇 년 전부터 벚꽃 명소로 떠올랐다. 벚꽃철 인근 주택 및 골목길과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벚꽃 명소로 유명해졌다. 지난달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경관용 조명기구를 설치해 벚꽃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조명은 매년 벚꽃철에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관내 숨은 명소를 알리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관내 명소를 지속 발굴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진구 범천2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어르신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이웃돕기를 위해 동 주민센터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어르신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범천2동에서는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동은 기부금을 활용해 ▲출생아 대상 기저귀 지원 ▲아동·청소년 대상 운동화 지원 ▲청년 대상 프로필 사진 촬영 지원 ▲중장년 대상 밑반찬 지원 ▲취약계층 대상 집수리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부를 결정한 어르신은 “평생 살아온 동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받은 것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싶었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정민 범천2동장은 “어르신의 값진 나눔 덕분에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기부해 주신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시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시행(4.2.)을 앞두고, '부산시 비상수출 대책 2.0'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늘(1일) 오전 10시 40분 부산지역 대표 수출업종인 자동차 부품업 제조사 ‘이든텍(주)’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가 현재 무역전쟁 속에서 부산 수출기업들과 함께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은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중소 수출기업을 밀착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부산시 비상수출 대책 2.0’을 제시했다. 시는 부산지역 수출기업의 97퍼센트(%)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관세정책 등 통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경쟁력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 비상수출대책 2.0' 방안을 마련했다. 수출기업 현장을 방문하기에 앞서 지난달 27일 기재부와 함께 시 대표수출업종인 철강, 조선, 자동차부품 제조업 등 각계 업종의 기업대표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맞춤형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서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15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생활 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 사업이다. 서구는 총 4,140만 원의 사업비로 직영 및 문해교육기관 5개소에서 한글·수학 교실 등 기초 문해교육과 스마트폰 교실·키오스크 현장실습 등 디지털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서구는 2008년부터 18년 연속 국비를 확보해 지역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 사업에 힘쓰며, 전국·부산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 시 낭송 대회 등 비문해 성인들의 일상생활 영위와 자존감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부산시 주관‘2025년(2024년 실적) 구·군 규제혁신 평가’에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및 부산시 추진시책, 교육 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것으로, 동래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내용은 ▲덩어리(중앙)·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 센터 ▲규제 종합계획 수립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교육 실적 ▲홍보 ▲기관장 관심도 ▲규제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정성평가) 등 15개 지표로 평가했다. 동래구는 '찾아가는 규제신고 센터' 운영을 통해 발굴한‘임대차 효력시기 조정으로 임차인 권리 보호’규제개선 사례의 중앙부처의 수용을 이끌어 냈다. 불수용 과제의 규제개선 협의를 위해 부산시-국무조정실 합동 간담회 참석, 타지자체와 합동 간담회 개최 등 중앙규제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듣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불합리한 규제 발굴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 동래구은 지난 27일 동래구청 다목적실에서 (재)동래장학회 장학생 및 학부모 장학회 이사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5회 (재)동래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31명과 대학생 31명에게 1인당 100~200만 원씩 총 87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는 성적우수 장학생, 예·체능 전공, 학교 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탈북민가정 청소년도 포함하여 선발했다. (재)동래장학회는 2011년 설립 이후 올해까지 766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총 9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조홍래 동래장학회 이사장은“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지만 학생들의 재능과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최대한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으로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재)동래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명품 교육도시 동래를 위해 다양한 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역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오는 4월 9일 영도구청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고용률을 높이고, 기업과 구직자 간 원활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구직을 희망하는 영도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채용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도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지역 구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구직자들은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1:1 면접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직접 어필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현장에서 적합한 인재를 바로 채용할 기회를 얻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도구청 1층 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영도구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구직자들에게는 도전과 기회의 장이 되고, 기업들에는 우수한 인재를 신속하게 발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 하반기에는 일자리박람회도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