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도교육청 교육국, 14일 오전 교육청 소속 13개 직속기관의 ‘2025년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박정희 의원(군산3)은 특수학생들의 어려움과 관련해 “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는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어렵다. 특수학급 설치에 반대하는 학교와 학교장들이 여전히 많다. 각각의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만 교육청의 특수교육과 관련한 예산들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면서 “특수학급 설치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 학교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전북교육인권센터의 교권 신장을 위한 사업에 대해 “접수된 사안들만 처리하는데 머무르지 말고, 학교 현장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거나, 학부모들로부터의 시달림을 겪는 교사들이 없는지, 그런 문제의 해결·해소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을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관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전북에서는 면밀하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으로 최근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같은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4일 제416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갖고 특별자치교육협력국 등 2025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2024년도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전주5) 위원장은 농촌 유학생 유치를 위해 유학경비를 지원하여 인구 유입과 정착 유도를 목적으로 하는 농촌유학 활성화 사업이 예산투입 대비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묻고, 지역민들이 상대적 차별 또는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해 주길 주문했다. 김슬지(비례) 부위원장은 양질의 교육 기회제공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체제를 구축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실제 지역에서 실효성이 있을지 우려가 된다고 지적하며, 목적에 맞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 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강태창(군산1)의원은 특별자치교육협력국 총괄지원과가 전북특별법의 총괄을 맡고 있는 만큼 새로운 특례가 꾸준히 발굴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는 14일 부산 해운대구 마리안느 호텔에서 2025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협의회 소속 18개 지자체 부서장, 팀장을 비롯한 실무진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전인근지역 지원을 위한 세원 발굴 연구용역, 원전인근지역 방사능방재 역량 강화 방안 등 2025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회원도시들이 개진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세원 발굴에 박차를 가해 원전인근지역 지자체 주민 보호 및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은 2019년 원전 안전과 불합리한 원전 지원 제도 개선 등을 위해 최초 결성한 이래로 2023년 행정협의회로 전환하며 23개 지자체를 회원도시로 해 지자체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병태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사무국장은 “그간 추진한 여러 활동으로 지방재정법이 개정되는 등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여러 혜택과 보상에서 제외된 채로 원전 위협에 노출된 채 생활하고 있는 원전 인근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모바일 앱 ‘MY 광양’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앱의 주요 기능을 시연하고, 시범 운영 및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모바일 앱 ‘MY 광양’은 광양시의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생활 편의 기능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디지털 종합 행정 플랫폼이다. 이는 광양시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생애복지플랫폼의 완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정부 및 지자체 차원에서 여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지만, 광양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과감한 혁신을 추진했다. 특히, 원스톱 개념을 도입해 시민 편의성을 대폭 향상하고,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모바일 앱 주요기능은 ▲개인별 맞춤형 정보제공 ▲복지정책 검색(370개)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 ▲디지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교육지원청은 14일 3층 대회의실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AI 및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이해 연수’ 1차 교육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전북 교육정책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디지털 시대의 학교 현장에서 적용될 에듀테크 기반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초포초등학교 허정수 교사가 강사로 나서 AI 코스웨어, 디지털 교과서 및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에 대한 실제적인 시연과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AI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여 학생 참여중심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과 가정에서도 디지털교과서 활용으로 자녀의 안정적인 학습습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막연하게 불안했던 디지털 교육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전북교육청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학부모들에게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1인 1스마트기기 보급과 교실 스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의회는 14일 제342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3건을 처리하였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으로 해남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민찬혁 의원), 해남군 위생해충 등 구제방안에 관한 조례안, 해남군 출생기본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 해남군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해남군 황산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을 원안가결 하였으며, 농수산경제위원회 소관으로는 해남군 4에이치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성옥 의원), 해남군 농업 소득보전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해남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원안가결, 해남군 물가안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하였다. 그리고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하였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에서 140억여원 증가한 9,113억여원을 원안가결하였다. 해남군의회 전체 의원은 농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벼 재배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이 농한기를 맞아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에 나섰다고 14일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농기계 수리점이 멀어 수리가 어려운 오지마을을 방문해 소형농기계를 수리하고, 영농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농기계 사용 방법과 사후 관리 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회 수리 봉사는 가사문학면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틀간 34대의 농기계(예취기, 엔진 톱, 동력분무기 등)를 수리·정비하고, 62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통해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순회 수리 봉사를 추진해 농업인의 농기계 사용 애로사항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의회는 14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담양군수 궐위 및 군수 권한 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입장표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자회견은 지난 2월 13일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군수과 궐위되고,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군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군의회의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정철원 의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걱정과 불안을 느끼고 계실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의원들은 군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군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며,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철원 의장은 또한 “담양군의회는 5만 군민 여러분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의회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공동책임자로서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는 의회의 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시전·둔덕·화정)은 2월 14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 환경녹지국의 2025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받으며 여수국가산단의 대기오염 배출량과 악취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이에 대한 실질적인 저감 대책과 주민 보호 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2024년 기준 여수산단의 대기오염 배출량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악취 관련 민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악취 관련 민원만 1,200건 이상으로,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여수시가 산단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민원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산단 환경 문제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안으로, 더 이상 임시 방편이 아닌 실질적인 저감 대책과 주민 보호 조치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여수시는 보다 명확한 대책을 제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대한곡물협회 전남지회에서 시군과 함께 2025년 정부관리양곡 관계관 회의를 열어 정부의 양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효율적 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는 ▲2025년 쌀 수급 동향 및 대응 방향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 후속조치 ▲정부양곡 재고 등 관리 ▲정부양곡 매출 및 용도별 공급 유의사항 ▲정부양곡 관리비 집행 ▲정부양곡관리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2025년 정부관리양곡처리도급계약 체결 요령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부는 2025년 쌀값 상승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이미 발표한 수확기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2025년산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선제적 수급 조절과 전문가 자문 등을 활용해 수급 예측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 후속 조치로 단백질표시 의무화, 싸라기 함량 기준을 강화하는 양곡표시제 개선, 가공밥류 용도에 대한 정부양곡 공급을 단계적으로 제한하여 민간 신곡 소비 촉진 등도 추진한다. 이와함께 2025년 정부관리양곡처리도급계약이 3월부터 추진됨에 따라 전남도는 1월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