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강동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이 입원 등으로 장기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없는 경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강동구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30,310마리에 달한다. 그중 강동구 거주 가구수 대비 반려견 양육 가구 비율은 15.3%1) 로, 10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반려견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동구는 반려동물에 대한 돌봄 수요를 고려해, 서울시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위탁시설 2개소를 운영하며 보호자의 장기간 부재 시 반려견 호텔 등에 위탁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강동구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된 곳은 2개소로, ’둔촌 동물병원’(성내동 소재)과 ‘상일쓰담쓰담 동물병원’(상일동 소재)이 있다. 강동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이라면 이용이 가능하며, 반려견·반려묘 한 마리당 연간 최대 10일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분증, 대상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지정된 우리동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일상생활 속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안전보험’을 시행한다. 구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민들에게 재정적,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차 시행한다. 강서구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2024년에는 총 607명에게 약 8,9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장항목은 ▲상해후유장해(교통상해 제외) ▲상해사고 진단위로비(교통상해사고 제외) ▲화상수술비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택시, 전세버스 제외) 4종이다. ‘상해후유장해’는 상해사고 후 치료를 마쳤음에도 신체에 3~100%의 영구적인 장애가 남아있는 경우로, 최대 5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상해사고 진단위로비’는 상해사고의 직접 결과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10만 원을, ‘화상수술비’는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경우 50만 원을 지급한다.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는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한 교통사고 치료비로 보장금액은 최대 100만 원이다. 강서구민이 타 지역에서 상해를 입은 경우에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마포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난방비 부담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보다 초미세먼지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현저히 낮다. 또한 열효율은 약 12% 높아 연간 최대 44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마포구는 올해 총 6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친환경 보일러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가정과 시설에 보조금 6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 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기본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단, 환경표시 인증을 받았고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센딩 가스보일러로 설치, 교체할 것을 요건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마포구 맑은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68가구에 총 407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식품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환경 선진화를 위해 서울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시중은행 금리보다 낮은 연 1~2% 금리로 노후된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 서울시 융자규모는 총 15억원으로 운영되며 2월 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융자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 운영업소이다. 일반,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에는 최대 1억원, 식품제조·가공업소에는 최대 8억원까지 '시설개선자금'이 지원되며,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받고자 하는 업소는 3천만원, 화장실 개선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식품접객업소에는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밖에 성동구에서는 추가적으로 모범음식점 육성지원을 위해 1천만원 융자 지원도 하고 있다. 단, 휴/폐업중인 업소나 단란주점, 유흥주점, 신규 영업허가·등록·신고(지위승계 포함) 이후 1년 미경과 업소는 제외된다. 융자금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올해부터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 노후화된 가정용 보일러를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큰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보일러 중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뜻하며,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 및 재활용해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 높고 대기오염물질 발생 저감의 효과가 크다. 지원 대상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장애수당 수급자, 민간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올해부터는 대상자를 확대해 다자녀가구 지원 대상 기준을 중위소득 70%에서 100%로 완화해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친환경보일러로 설치(교체) 시, 보일러 1대당 기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국·시비 보조금 60만 원에 구 자체 예산 10만 원을 추가한 것으로 총 60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성동형 자립지원 패키지 사업’ 추진에 나선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18세(보호연장 시 24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특히, 보호종료 후 5년 이내에 있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우, 경제적인 기반이 약해 학업이나 취업 활동을 이어가기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 이에 구는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생계, 경제, 주거, 취업, 정서를 총망라한 자립준비청년 대상 패키지 지원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2022년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2023년부터 ‘성동형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운영 중으로 정부지원과는 별도로 보호 종료 시 1회 100만 원의 자립정착금과 함께 매월 10만 원씩 자립수당을 추가 지급하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지난해 1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모금된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외국인지원 전담팀을 신설했다.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중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약 1만 명. 절대적 숫자는 많지 않지만,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8.64%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특히, 신당동은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무려 약 16%에 달하며, 광희동도 약 13%에 이른다. 특히, 광희동에 있는 몽골타운과 중앙아시아 거리는 외국인들의 활동 거점이기도 하다. 이러한 통계를 반영해 구는 올해 1월, 자치행정과 내에 외국인지원팀을 꾸렸다. 외국인지원팀은 우선 각 부서와 동(洞)에서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외국인 지원사업을 모아, 중구만의 특색 있는 외국인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련 기관과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안을 공유하며 정책 개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외국인 주민과 직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좁고 불편했던 신당역 공영주차장이 주차타워로 새롭게 태어난다. 주차 공간과 주민 편의시설, 공원까지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신당동 일대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서울 중구는 주차장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에서 ‘아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총 3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지난 11일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 당선작 설계자에게는 주차장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현재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26면 규모로, 인근 전통시장과 주택가, 최근 떠오르는 ‘힙당동’ 상권까지 고려하면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기존 부지(1,011㎡)를 활용해 주차타워와 근린생활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전 당선작은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공간으로 주차장을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안에 따르면,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높이 39.6m 규모의 주차타워로 조성된다. 주차 공간은 기존보다 약 5배 많은 123면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3개월 전부터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출생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장애 정도에 따라 120만원에서 최대 17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장애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120만원, 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국시비 지원금120만원 외에 용산구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50만원을 포함해 총 170만원을 받는다. 지원 희망 가정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출생증명서 또는 출생 사실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장애인증명서 등이다. 신청서는 용산구청 누리집 용산소식-구정소개-새소식에서 받을 수 있다. 출생신고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을 이용하면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출산지원금을 한 자리에서 한 번에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출산지원금은 장애 등록 정보 등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일반용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자치구로서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종량제 봉투 디자인 변경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023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팀의 제안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노원구와 서울과기대 LINC 3.0 사업단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약 1년 동안 다양한 시안을 검토한 끝에 최종 디자인이 확정됐다. 새로운 디자인은 일반용 종량제 봉투 5종(3L, 5L, 10L, 20L, 50L)에 적용된다. 기존 디자인보다 직관적인 메시지를 담아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빙하 위 북극곰 그림과 “두 번째 지구는 없다”라는 슬로건을 삽입해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존 남색이었던 “종량제 봉투” 문구의 인쇄 색상을 진초록으로 변경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