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천안시는 오는 9월 29일까지 장재천 불당5교 교량 재가설로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통제됨에 따라 주변 도로를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불당5교 교량 재가설은 충청남도건설본부의 ‘장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따라 폭 37m, 연장 27m, 전폭 6차로의 새 교량을 짓는 사업으로, 침수 피해와 도시화로 인한 홍수 위험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교량을 이용하던 보행자와 차량은 임시 교량, 주변도로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통제 기간 주변 일대 교통 혼란이 예상되므로 천안시민체육공원 실외 배드민턴장 앞 도로, 오륜문 광장 방향 도로, 서북구 보건소 뒤편 시청로로 우회해야 한다. 번영로에서 천안시청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기존 교량 하류쪽 50m 거리에 조성된 시청 방향 진입만 가능한 2차로의 임시 가교를 이용해야 한다. 천안시는 충청남도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동선 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고, 차량 유도선과 보행자 가이드라인을 표시하는 등의 이동 편의 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동선 혼잡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의 나눔 문화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친목단체 우정회와 정심 협동조합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 정읍시 79년생들로 구성된 친목단체 우정회(회장 김상수)가 시에 100만원을 지정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는 ‘희망2025 행복나눔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지역 내 기부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김상수 회장은 “우정회는 회원 간 친목을 다지며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같은 날, 정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회장 유옥경)도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정심 협동조합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읍시에 12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시가 전 시민에게 지급했던 민생회복지원금 4명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를 다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하겠다는 뜻에서 마련됐다. 유옥경 회장은 “지원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 출신 서화가 김종현의 산수화가 박물관을 물들인다. 정읍시립박물관은 정읍 서화실에서 지역 서화가 토림 김종현을 조명하는 교체전시 ‘사계산수, 자연을 그리다’를 오는 2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개최한다. 김종현(1913~미상) 선생은 정읍에서 태어나 관찰사 서리와 정읍 군수를 역임한 가문의 3남으로 성장했다. 1944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성지(城址)의 황혼(黃昏)’으로 입선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해방 이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도 연이어 입선해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주로 춘하추동의 사계절을 담은 전원 풍경을 그렸으며 특히 겨울 풍경을 그린 설경 산수화에서 독보적인 화풍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박물관이 소장한 김종현의 작품 중 사계를 담은 산수화 20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작품들은 이상화된 자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정겨운 농촌 풍경과 섬세한 필치가 돋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 서화가를 발굴하고 그의 유작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종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봄철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해 감시원과 진화대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13일 연지아트홀에서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145명의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본청과 읍·면·동 산불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학수 시장은 “최근 각종 재난으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산불 감시원과 진화대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영농 준비 시기인 봄철에는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홍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정읍시에는 읍·면·동 감시원 74명과 진화대 45명이 배치돼 있다. 이들은 평상시 논·밭두렁 무단 소각 감시와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에 나선다. 특히, 시는 소각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활용해 5월 14일까지 고춧대·깻대 등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진행하며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한편, 시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여성농업인의 문화·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생생카드’ 신청을 접수받는다. 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여성농업인을 위한 생생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생생카드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에게 건강·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원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1951년 1월 1일 부터 2005년 12월 31일) 여성농업인이며 농외소득 3700만 원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접수 후 대상자 검증을 거쳐 4월부터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개인당 연간 13만원으로, 총 4억 9000여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처럼 은행에서 생생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농협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생생카드는 연말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을 약속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 50명과 간담회를 열어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 근무 기간 동안의 경험을 공유하며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감문 발표, 시장과의 대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은 “비록 4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경험이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의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 청년들에게 어려운 시기인 만큼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햇살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한 한 학생은 “아동 관련 업무를 해본 적이 없어 낯설었지만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친숙해졌고 센터 선생님들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교류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민들이 따뜻한 기부로 희망을 밝혔다. ‘희망2025 행복나눔캠페인’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을 보였다. 정읍시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희망2025 행복나눔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희망2024 행복나눔캠페인’에서는 목표액 3억 5500만 원을 초과해 총 7억원을 모금, 달성률 202%를 기록하며 기부문화 확산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목표액을 6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8억 700여만원이 모이며 134%의 초과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의 성공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덕분이었다. 특히 기업과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후원이 이어지며 정읍의 나눔 문화가 더욱 뿌리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기탁식이 계속 열리며 기부 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며 촘촘한 지역 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사회적 고립 가구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가족 구조 변화와 개인주의 확산으로 사회적 고립 문제가 커지면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활업종 종사자 1419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위기가구 제보 채널인 ‘정읍이웃 복지동행’ 시스템을 도입해 위기가구를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단전·단수·보험료 체납 등 47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3191세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공공·민간 복지 자원을 연계했다. 또,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950세대를 발굴해 이 중 위험군으로 판정된 339세대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중장년 225세대에는 AI 안부확인 서비스와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도입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마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청소년 반찬 나눔 행사 ‘희망찬(饌) 동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약 70여 가구의 아동·청소년 가정에 따뜻한 반찬이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마서면 행정복지센터와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협업해 진행했으며, 마서면 주민자치센터가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반찬 조리 및 포장 작업을 맡았다. 또한, 서천군여성자원봉사회,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서천군가족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이번 협력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행복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2일과 17일, 관내 어린이 급식소 원장 및 센터장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급식의 위생·안전 관리: 체크리스트 해설 및 변경사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024년도 사업 성과 보고 및 2025년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졌다. 원선임 센터장은 “위생·안전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을 지속해 어린이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서천군센터는 6명의 전문 영양사가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및 50인 미만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