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2월 2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와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여성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김영순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교육 및 여성 최고 경영자(CEO) 멘토링 ▲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 ▲ 신제품·신기술 공동 연구 지원 ▲ 여성 일자리 박람회 공동 개최 ▲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금천구는 행정적 지원과 정책적 협력을 담당하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는 여성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실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는 33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대표적인 여성경제 단체다. 여성기업의 판로 지원, 교육·컨설팅 제공, 정책 건의 및 해외시장 개척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청년층을 위한 치과의료비 지원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19세~34)의 27.1%가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 치료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강질환은 타 질환에 비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아 비급여 항목 치료비 부담이 커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구는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금천구 청년 치과 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사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치과 치료에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건강한 구강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금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이 해당된다. 지원 항목은 ▲ 임플란트 ▲ 브릿지 ▲ 크라운 ▲ 인접면 인레이 등 치아 보존 목적의 보철 치료이며,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80만 원까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20일 폐회한 금천구의회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가산∙독산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어르신 및 장애인 병원동행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 조례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병원을 이용하는 전 과정의 활동을 보조하는 ‘병원동행서비스’를 제도화한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시행되는 조례이다. 현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은 병원 이동과 진료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보호자가 없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는 공적 서비스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고영찬 의원은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병원동행서비스를 공식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에 따라 금천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병원 이동부터 진료 대기, 처방전 수령 등 병원 이용 전 과정에서 필요한 동행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영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어르신과 장애인이 병원 방문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기본적인 의료 접근권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회원으로 인증받고, 2029년까지 제2기 금천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과 서비스, 시설이 갖추어진 지역 공동체를 의미한다. 구는 2021년 10월 세계보건기구가 관리하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에 가입해 선제적으로 고령화 대응에 나섰다. 2024년 7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아 재인증을 획득했고, 2029년까지 회원 자격이 유지된다. 올해부터는 2029년까지 제2기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 ‘노년의 행복 더하기, 복지가 좋은 도시 금천’이라는 비전 아래 ▲ 활기차고 당당한 노후 ▲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 ▲ 존중과 통합의 지역사회를 목표로 사업을 기존 62개에서 72개로 늘릴 계획이다. 대표 사업으로 ▲ 어르신을 배려하는 ‘쉼표의자’ 설치 ▲ 금천형 밑반찬 이용권 지원 ‘다함께 찬찬찬’ ▲ 어르신과 장애인 대상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이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24일부터 개인 소유 도로에 대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금천구 사유지 도로 소통‧정보화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내 토지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유지 도로 소유자를 찾는 전화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건축 인허가나 건축부지 매매 이후 방치된 사유지 도로의 소유자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누리집에 사유지 도로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자는 지번, 지목, 면적, 소유 형태 등의 정보를 도면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정보 및 속성정보를 파일로 내려받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서울시 지능형지도(스마트맵)과 연계하여 사유지 도로 정보와 항공사진 및 거리 보기(로드뷰) 등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는 개발사업자와 사유지 도로 소유자를 연결하는 소통창구도 마련해 원활한 지역개발을 지원한다. 독산동에 거주하는 A씨는 “개발사업 추진 중 사유 도로를 매수하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가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 집 앞 주차장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택의 담장을 허물거나 자투리땅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4년 시범사업 이후 현재까지 총 744개소 1,30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총 13개소 16면의 주차장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자투리땅(나대지) 등이다.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은 주차면 1면 조성 시 1,000만 원을 지원하며, 2면 이상 조성할 경우 추가 1면당 200만 원씩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나대지 등 사유지를 활용해 노외주차장으로 조성하고 1년 이상 개방하는 경우에는 1면당 최대 300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한다. 운영수입금 또는 재산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차장 보안 강화를 위한 무인자가방범시스템(CCTV) 설치 비용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조성된 내집 주차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주차장 기능 유지 기간(5년)을 지키지 않는 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가 오는 3월 4일까지 ‘2025년 금천구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900만 원으로, 사업 분야는 ▲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 양성평등 촉진 ▲ 지역사회 안전 증진 ▲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이다.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분야는 금천구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장소와 인력을 갖추고, 취·창업 교육과 취업 연계 등 6개월간의 사후관리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1개 단체에 최대 1,000만 원이 지원된다. 나머지 분야는 관련 활동을 수행하는 금천구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1개 단체 450만 원, 총 9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접수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가산동 소재 여러 지식산업센터에서 202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4일 대륭테크노타운 17차 운영위원회는 백미(10kg) 145포, 라면 195상자 등 총 880만 원 상당의 성품을 후원했다. 정모균 회장은 “올해도 많은 입주업체에서 마음을 모아 성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1월 6일 대륭테크노타운 18차 운영위원회는 백미(10kg) 300포, 현금 630만 원 등 총 1,640만 원 상당의 성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방영찬 회장은 “추운 겨울,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을 보태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2월 5일 대륭테크노타운 20차 운영위원회는 백미(20kg) 135포, 라면 100상자 등 총 910만 원 상당의 성품을 후원했다. 안덕원 회장은 “따뜻한 겨울나기라는 좋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후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지난 20일, 마을버스 운영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내 6개 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자(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엄샛별 위원장, 고영찬, 김용술, 도병두, 정재동, 고성미 의원이 참석해, 운수업체 대표자(관계자)들과 함께 ▲마을버스 배차 문제 원인 ▲운수업체 경영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등 금천구 교통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자(관계자)들은 ▲버스기사 확보와 전기버스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 ▲교통체증 해결 위한 신호체계 개편 ▲노선 조정 등 마을버스 운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엄샛별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운수업체 운영의 애로사항과 마을버스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있었다”며, “운수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담은 조례가 이번 제253회 임시회에서 의결됐으며, 좋은 결과로 이어져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의회 교통환경개선특별위원회는 지난 1월 22일 마을버스 운수종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 ‘영웅’을 2월 27일, 28일 양일간 금나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통해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뮤지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땀 흘려 연습하는 과정 끝에 무대에서 사람들에게 박수로 격려받는 경험은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금천구 뮤지컬 프로젝트는 2014년 레미제라블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수많은 청소년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된 ‘영웅’이 무대에 오른다. 구는 지난해 11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해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3개월간 연기, 노래, 안무 등 200시간 이상의 연습을 거쳐 주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2월 27일과 28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공연 당일 오후 5시 30분까지 금나래아트홀에 도착해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고, 전 석 무료이다. 뮤지컬 ‘영웅’은 대한 의군 참모 중장 안중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