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4일 공사 중문면세점 내에 ‘제주명품관’을 신설, 제주 문화창작 브랜드인 ‘제주애퐁당’과 ‘버디프렌즈’가 공식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명품관’은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창작 브랜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신규 콘텐츠 존이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제주 고유의 창작 정체성을 담은 제품과 브랜드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주애퐁당’은 제주의 자연과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 캐릭터 브랜드며, ‘버디프렌즈’는 제주에 서식하고 있는 다섯 마리의 멸종위기종 새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상품 브랜드다. 각각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 소비자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 중문면세점에 조성된 제주명품관은 도내 문화창작 콘텐츠의 가치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삼다수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열린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4년 연속 생수 브랜드로 참여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주최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로, 참가자들이 4인 1조 팀을 이뤄 38시간 이내에 100km를 완주하며 세계 곳곳에서 물과 생계를 위해 수십 킬로미터를 걷는 이들의 현실에 공감하고 기부에 동참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는 대회가 아닌, 극한의 도전을 통해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인생 기부 프로젝트’라 불릴 만큼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다. 8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총 200여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대표 코스인 100km를 비롯해 50km, 25km 코스를 각자의 페이스로 걸으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참여자들의 사전 펀딩과 참가비로 조성된 기부금은 전액 옥스팜의 구호 현장에 전달돼,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는 대회 전 구간의 체크포인트(CP)에 2L 생수 총 2,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가 연구개발(R·D) 전문가와 기업을 중심으로 자문그룹을 결성해 레드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제주TP는 23일 오후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천연물 신약 개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주 천연물 의약품 개발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자문 체계를 가동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문위원회에는 케이팜스 연구소, 한국콜마홀딩스, 인바이츠지노믹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사이넥스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TP는 제주산 천연물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의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개발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자문을 얻기 위해 천연물 의약품 연구 및 산업화 경험을 갖춘 기관과 기업 전문가들을 위촉했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 8일 바이오 의약과 신약 등의 개발을 위한 ‘제주 레드바이오산업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제약·바이오 산업 기반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인프라 조성, 레드바이오 산업 생태계 마련을 비롯한 전략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TP 청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은 5월 24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2025 제주4·3어버이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주4・3어버이상’은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정했고, 2009년부터는 제주4·3평화재단이 그 뜻을 이어받아 시상을 주관하고 있다. 올해 시상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 4・3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 제주4・3연구소,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등 관계 기관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총 5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고령 유족이 45명, 후유장애인은 5명으로 구성됐으며, 85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 선정하는 기준에 따라 추천이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위로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김종민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발자취는 4·3의 아픈 기억을 평화와 상생의 길로 이끈 소중한 삶의 증언이며,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살아 있는 역사”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오는 28일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제주의 면세산업와 의료산업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을 운영한다. 이번 제주포럼 세션을 통해 JDC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맞춰 JDC 면세 및 의료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면세산업 세션은 ‘글로벌 면세시장의 변화와 제주 면세산업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13시 30분에 열린다. 유광현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교수가 ‘글로벌 규제 흐름 속 제주 면세산업 방향성’을 주제 발표한다. 손봉수 JDC 면세사업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정병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 김주남 前롯데면세점 대표이사, 황승호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이 [글로벌 면세시장 변화 속 제주 면세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심층 토론을 한다. 두 번째 의료산업 세션에서는 ‘새로운 기회 ‘웰니스 산업’ : 제주헬스케어타운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로 15시 20분에 열린다. 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회장이 ‘제주 스마트헬스케어 산업의 전략방향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홍승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아시아·태평양 16개 지역 청년 30여명, 사전 준비 통해 국제 담론 참여 제20회를 맞은 2025 제주포럼은 청년 세대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며‘청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말하다(Voices for Sustainable Tomorrow in Asia and the Pacific)’를 주제로 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시아·태평양 16개 지역 청년대표인 영리더스(Young Leaders)와 전국 단위로 선발된 청년 사무국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 앞서 영리더들은 약 3개월간 사전 회의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주요 의제에 대한 공동의 문제의식을 형성해왔다. 이들은 포럼 현장에서 다양한 세션에 적극 참여하여, 폐회식에서 △지역협력과 평화 △포용적 성장과 혁신 △지속가능성과 기후회복력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담은‘제주 영리더스 선언’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년사무국 6기가 기획한‘유스피스톡(Youth Peace Talk)’으로 시작된다. 4개 팀이 진행하는 이 세션에서는 아시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와 강원특별자치도청 ‘강마회’가 제주국제관광마라톤에서 환경보전 메시지를 전하며 17년 우정을 이어갔다. 제주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와 강원도청 마라톤 동호회 '강마회'가 25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함께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17년간 이어온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환경보전 의식 확산, 문화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양 도청 동호회 회원 50여 명은 대회에서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가슴에 ‘제주 곶자왈 보호 캠페인, 2025 세계 환경의 날’ 홍보물을 부착하고 달리며 제주의 소중한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도르미’와 ‘강마회’는 17년 동안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와 춘천조선일보마라톤대회에 상호 참가하며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에서 강마회 회원들은 마라톤 참가 외에도 두산봉 오름트레킹과 해녀박물관 관람을 통해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해녀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만찬 자리에서는 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성인문해교육 사업 ‘다(多)같이 배움터’를 통해 오는 6월부터 한글을 배우기 어려웠던 도서 지역 거주 다문화 대상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문해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도서 지역인 추자도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언어 및 문해력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평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추자에서 걷는 한글 돌담길(추자면 종합복지회관), 돌담 밑 첫걸음 (1기)(제주글로벌센터), 돌담 밑 첫걸음(2기)(제주글로벌센터), 함께 걷는 다국적 한글길(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등 4개의 기초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한글 기초, 제주방언, 실생활 표현 등 참여자의 언어 수준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생활 밀착형 맞춤 수업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수강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과 추자면사무소 등 관련기관을 통해 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헌신한 전국 23개 지자체에 표창을 수여한 가운데 제주시가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유기적인 민관 협력체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는 지난 겨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무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과 함께 집중적인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관계부서와 협업하여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난방비 지원 등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또한 읍·면·동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2,179명을 발굴하고,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민간 자원 2,690건을 연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수 사례로는, 건강이 좋지 않은 위탁모와 함께 거주하는 청소년 가구에 긴급 생계비와 식료품을 지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주거취약 18가구를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위문은 나눔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가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통해 각 가구에 탐나는전 10만 원을 지원했다. 위문 대상 가구는 대부분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 등 비정형 주택에 거주하는 1인 단독가구이다. 각 가구에는 지역주민,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인으로 구성된 SOS긴급지원단이 보호 체계를 구성하고 있으며, 제주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연 2회의 안전점검을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수도시설 미설치, 농업용수 사용 등으로 식수 지원이 필요한 11가구에 대해서는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을 통해 매월 삼다수 4묶음(2L×6병)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