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 27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난해 모금한 6억 2,023만 2,210원의 연합모금 후원증서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자원을 발굴해 모금한 것으로, 올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별 특화사업에 사용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발달 지연 아동을 위한 미술 심리치료, 어르신 건강프로그램, 주거환경개선사업, 밑반찬 지원 등 읍면동별 특성에 맞는 140여 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진석 위원장은 “올해는 경기가 어렵고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모금이 쉽지 않았는데, 많은 분이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최고액을 경신했다”며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기 위해 올해도 복지자원과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매년 모금액을 경신해 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27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기승용차 200대, 전기화물차 150대, 수소전기차(현대 ‘넥쏘’) 150대로,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여수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본사·지사를 둔 법인·기관에 대해 1대까지 지원된다. 전기승용·화물차 구매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세부 사항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은 1대당 3,750만 원이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한 민간기업 등에 대해서는 최대 3대까지 지원한다. 구매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법인 등은 제조사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전남 최초 특수상용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총 3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수소 충전시설은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문체부 주관 ‘2025년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 총 10억 원 규모의 신규 한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한류 행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한류 축제와 연계해 여수, 부산, 경주, 천안 등 선정된 4개 지자체에서 특별한 행사가 개최될 전망이다. 여수시가 공모한 ‘Beyond K Festa in 여수(비욘드 케이 페스타 인 여수)’는 ‘여수로!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고유의 관광자원을 한류 콘텐츠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조선시대 400년간 전라좌수영 본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적 유산을 기반으로 ‘전라좌수영 수군 출정식’과 국악 공연을 결합해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볼거리와 ‘이순신 스토리텔링 낮달산책 투어’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12년부터 이어져 온 여수의 대표 로컬문화인 ‘낭만버스킹’을 확장한 ‘디지로그(Digilog, ’디지털‘과 ’아날로그‘ 합성) 페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지역민에게는 정월대보름의 풍요를, 연인들에게는 밸런타인데이의 설렘을 주는 축제가 영암에서 열린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15일 저녁 영암읍 달맞이공원 일대에서 ‘2025 영암 고구마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2일 정월대보름,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지역 특산품 영암고구마의 달콤함으로 잇고 즐기는 행사. 지난해 영암읍과 삼호읍 도심 등에서 주말 저녁 개최돼, 문광부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영암달빛축제’의 확장판이다. 이번 축제의 구호는 ‘영암고구마 어디까지 먹어봤니’이다. 겨울철 국민 간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고, 지역경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영암고구마를 축제 전면에 내세운 재단은, 관광객에게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잊지 못할 추억을,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청량한 겨울 달빛과 국립공원 월출산이 시원하게 펼쳐진 달맞이공원에서 지역 농가가 생산한 고품질 영암고구마와 만날 수 있다. 고구마붕어빵, 고구마볼, 말린 고구마에서 아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노선버스에서 콜버스로 바꾼 영암군의 대중교통 혁신이, 하루 평균 탑승객 3배 증가, 대기시간 34분 단축, 연간 예산절감액 약 5억2,000만원의 성과를 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4일 현대자동차(주) 셔틀사업팀과 ‘24년 영암 콜버스 성과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동안 영암콜버스 운영으로 축적된 자료, 올해 1/9~19일 삼호읍 영암콜버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 성과를 알리고 나선 것. 지난해 3월 영암군은 배차 간격 증가, 서비스 저하, 탑승객 감소, 운영 비용 증가 등 군내 버스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개 고정 노선을 운행하던 버스 시스템을 수요응답형 콜버스 체계로 바꾸고 4대의 차량을 투입했다. 영암콜버스 시행 9개월 후인 지난해 12월까지, 하루 평균 버스 탑승객은 115명(2022년)에서 360명으로 3배가량 늘었다. 시간에 맞춰 정류장에 나가지 못하면 배차 주기인 1~1.5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노선버스는, 부르면 평균 26분 만에 달려오는 영암콜버스로 바뀌어, 34분(=60분-26분) 대기시간을 단축했다. 1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이 3일 군청에서 ‘책 읽는 영암, 2025 올해의 책 선포식’을 열고, 네 권의 책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은 지역민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것. 각 분야 별 영암군 올해의 책은 ▲어린이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김종원) ▲청소년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문학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비문학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이다. 영암군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해 5월 1개월 동안 군민에게 4개 분야 227권을 추천받았다. 이중 사서직 공무원이 40권을 추리고, 영암문인협회에서 분야별 3권씩 총 12권을 선정한 다음, 영암군민 2,758명의 투표로 최종 4권을 선정했다. 영암군은 올해의 책을 영암·삼호·학산도서관, 스마트도서관 4개소, 작은 도서관 15개소에 책을 배포했고,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영암도서관홈페이지는 연중 ‘한 줄 서평쓰기’를 실시해 참여 어린이·청소년에게 필기구 세트를, 일반인에게 도서 대출 가방을 나눠준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33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군과 (재)장보고장학회에서는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만 원에 서울 강남구 인터넷 강의(이하 ‘강남 인강’)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한다. ‘강남 인강’ 지원은 지난해 11월 완도군과 서울시 강남구청의 자매결연 협약으로 이뤄졌으며, 강남구는 유명 강사 초청 및 입시 컨설팅, 인터넷 수능 방송 수강 기회 등을 완도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강남 인강’에서는 현직 교사, EBS, 스타 강사들이 중1부터 고3까지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1,600여 개의 강좌를 연중 제공 중이며, 개념 완성과 심화학습, 문제 풀이 등 난이도별 강좌, 학년·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수강료 지원 대상은 관내 중·고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만13~18세) 300명이며 완도읍 지역에서 100명, 완도읍 외 지역에서 200명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2월 17일 10시부터 21일 18시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1가구당 하나의 계정만 신청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경우 선착순 모집과 관계없이 신청하면 수강료를 전액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이 4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명진 의원은 3년째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진안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진 의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펼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이명진 의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진안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 진안읍 외사양마을이 군 최초로 마을 조합원 모두에게 매달 마을 자치연금을 지급하는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4일 진안군에 따르면 외사양마을은 외사양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지난 1월부터 농촌체험 휴양마을 운영수익금을 활용해 조합원 38명 전원에게 매달 5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외사양영농조합법인은 마을 총 39세대 중 법인 가입을 희망한 38세대의 세대별 대표 1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자치연금 지급 방식은 기존 일부 연령층이나 소득 기준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타 지역의 마을 연금제도와 차별화된다.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덕분에 마을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사양마을은 2015년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육성사업 공모 선정 이후 2019년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되며 마이산을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시설 등을 운영해 마을 경제의 자립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체험·숙박·음식 부문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2025년 ‘으뜸촌’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新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생명경제 혁신거점 도약!』을 목표로 3개 핵심 과제, 13대 실행과제를 역점 추진한다. 특히, 그린바이오 기반의 강점을 토대로 바이오산업 기반 강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고도화, 첨단소재 기반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선정 추진, 미래차 산업 기반 구축 등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진할 계획이다. - 첨단바이오 및 디지털산업 혁신생태계 강화 올해는 작년 바이오특화단지 공모 과정을 통해 확인 한 전북자치도만의 강점 분야와 바이오 자산을 기반으로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5개년)을 수립하여 종합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바이오기업 맞춤형 지원 및 첨단 바이오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여 도내기업 기술력 향상 및 바이오 연구역량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바이오 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를 대비한 연구개발(R·D) 인프라 강화를 위해 첨단바이오 육성 R·D 지원과 연구개발특구를 확대하고, 전북 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