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농업 신기술보급 159개 사업에 469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상재해와 병해충 피해 예방에 111억 원을 투입하고,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농업 확산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기상과 병해충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습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수시 예찰을 강화하고, 병해충 방제비로 75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벼멸구, 과수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 적기 방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시스템 개선을 통해 농가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 수를 지난해 8천 명에서 올해 1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사업에 19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한 파쇄지원단 운영을 원활히 추진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업용 운반 로봇과 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을 찾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관광지를 편안하게 여행하도록 2025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7일부터 21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3개소 내외 관광지를 선정하고, 관광약자와 전문가 등의 컨설팅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수요자 중심의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관광지에는 ▲주차장, 화장실 등 관광약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개보수 ▲시설 간 이동 동선 개선을 위한 경사로 및 점자블록 설치 ▲상설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되며, 개소당 2억 원 내외, 총 사업비 6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수유실·기저귀 교환대(남성 화장실 포함) 설치, 방범 설비(안전벨 등), 휠체어와 유모차 비치 등이 포함된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지난해 한국관광 100선에 8곳이나 선정되고, 여름 휴가지 만족도 전국 3위를 기록할 만큼 매력적인 관광도시”라며 “누구나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도록 무장애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39개 사업 615억 원을 들여 지역사회와 함께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맞춤형 출산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9년만의 출생아 증가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11월 말 현재까지 전남 출생아 수는 7천605명으로 전년 누계보다 4.2% 증가해 9년 만에 출생아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임신·출산·양육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에 대한 세심한 지원은 올해 한층 강화된다. 올해부터 가임력 검사 지원을 생애 1회에서 최대 3회로 확대하고, 정부 지원 외에 전남도에서 4만 원을 추가 지원해 검사 항목도 보강했다. 모든 난임부부가 난임시술비 지원을 받도록 정부 지원 횟수 초과자도 전남도에서 추가 지원하고, 한방 난임치료 최대 180만 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임인구 확대,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냉동 시술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외 올해부터 정·난관 복원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치매안심센터가 2월부터 8월까지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 접근성을 고려해 진행된다. 이에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나운1동 관내경로당(7개소)에서 치매인식개선교육, 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원예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치매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인 해당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이며, 세부 일정은 2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월, 수요일마다 총 8회기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전문 외부 강사를 통한 원예활동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중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식물을 가꾸고 기르는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해 경로당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과 치매 관리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계속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수산업·어촌 및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활력있는 어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시는 경쟁력 있는 수산업, 어촌활력 도모, 수산식품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해 오는 3월 5일까지 ‘2026년도 정부지원 수산업 ·어촌·수산식품산업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친환경양식어업 육성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친환경 어구 보급 ▲어촌발전기반 조성 ▲수산물 가공·유통시설 육성 등 수산업·어업·어촌분야 정부 지원사업 등이다. 신청 대상은 어업인,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어업회사법인, 수산물 식품가공업자 등 사업지침에 지원 자격이 명시된 군산시민으로 군산시 어업정책과, 수산산업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민간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 검토 등 자체심의를 통해 정부자금 지원대상·범위를 결정, 전북특별자치도 및 해양수산부에 국가예산 등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발굴, 국가예산 확보로 수산업․어촌 및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활력있는 어촌을 조성해나갈 계획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4일 폭설에 대응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한종 군수는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를 집중 예찰하고,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면서 “어르신 등 취약주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장성지역은 4일 새벽 5시 15분 대설경보 발효 이후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렸다. 이후 15시 1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7시 기준 평균 6.8cm의 눈이 내렸으며, 북일‧북이‧북하면과 삼서면에는 9~10cm의 많은 눈이 쌓였다. 눈은 5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3개 협업부서가 24시간 재난상황실 근무를 이어가는 한편 황룡강 시설물 4곳, 축령산 등산로 2곳, 장성호 수변길 등의 통행을 즉각 제한했다. 특보상황은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전 군민에게 빠르게 전파했다. 간선도로, 고갯길 등 지역 내 74개 노선에선 사전 제설재 살포와 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세차장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소방관의 빠른 대처와 심폐소생술 실시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30일 14시경 강진읍 세차장에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마침 비번 중인 소방공무원이 이 상황을 목격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구조구급대원들이 전문적인 응급조치를 시행한 결과 환자는 현장에서 맥박과 호흡을 회복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남소방서 한주현 소방교는 “평소 훈련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며 “소방관이라면 누구라도 당연히 했을 행동”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4일 익산역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와 강영석 익산부시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익산시, 승강기안전공단,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익산시자율방재단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다중이용시설은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연기나 화염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또한 인파가 밀집돼 통로가 막히거나 장애물이 있는 경우 대피 지연으로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의 우려가 있다. 이에 캠페인 참석자들은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익산역 이용객들에게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사고 예방 수칙과 대처법을 안내했다. 아울러 중요한 피난시설인 비상구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익산역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피난시설은 비상구"라며 "안내등과 유도등을 비롯해 비상구를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민생현장에서 민심을 듣고, 도정의 답을 찾기 위해 시군 방문길에 오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그의 고향인 군산시를 지난 4일 방문했다. 지난 2월 3일 전주시를 시작으로, 세 번째 방문지로 군산을 찾은 김 지사는 군산시의 역점·주요현안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의 분위기와 여론을 경청했다. 이후 시청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전경성의 초심, 도민약속의 실천 초지일관’이라는 주제로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군산시는 이번 도민과의 대화에 지역 핵심 현안인, 군산항·군산새만금 신항 원포트(One-Port) 지정 관련 내용을 도에 건의했다. 질의자로 나선 군산시의회 서은식 의원은 “자문위원회에서 새만금신항을 군산항과 원포트로 지정하는 것이 타당하는 결론을 낸 것이 맞는가.”라는 질문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는 자문위원회의 결과를 해수부 추가요청 없이 자체적으로 제출할 계획이 있는지와 공개할 계획이 있다면 공개 시점이 언제인지 명확히 밝혀달라.”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관영 도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다자녀 소방공무원에 대한 인사 우대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우대방안은 저출산 시대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상반기 인사부터 시행된다. 우선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둔 직원들에게 승진 심사 시 우선하여 승진을 의결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신설한다. 또 다자녀(3명 이상) 가정의 경우, 자녀 양육과 교육 환경을 고려해 근무 희망지를 기존 4순위에서 3순위 내 근무처에서 근무 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다자녀 소방공무원들이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직무도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소방공무원 산업시찰, 모범공무원 선발 등 다양한 우대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오승훈 본부장은 “이번 정책은 출산과 육아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근무지 문제를 해결로 근무 만족도를 향상 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많은 소방공무원들이 자녀를 갖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