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기독교 대한감리회 산곡교회(원적로 289)와 산곡글향기도서관 이전 개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산곡교회는 이번 협약으로 산곡글향기도서관을 산곡교회 내로 이전하고, 장기 보관 중이었던 책도 모두 교회로 이관하기로 했다. 또, 이에 따른 양 기관의 역할을 규정하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기로 약속했다. 산곡1동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해 있던 산곡글향기도서관은 지난 2023년 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이전으로 휴관 중에 있었다. 이에 도서관 재개관을 원하는 주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면서, 구와 교회가 이전 개관이라는 해결책을 찾기에 이르렀다. 차준택 구청장은 “산곡글향기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앞으로 평생 교육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부평구는 오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취약계층의 농식품 소비를 지원하는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가구(시설 수급가구 제외) 중 임산부·영유아·아동(만 18세 이하)을 포함한 가구이다. 가구원 수에 따라 신청한 달부터 12월까지 매달 농식품 이용권(바우처)이 차등 지원(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된다. 부평구의 경우 농식품부 성과분석 대상(전국 10개 기초지자체)에 포함돼 가계부 조사가 이뤄지면서, 2~3월에 신청한 바우처가 타 지자체보다 1개월 늦은 오는 4월에 2개월분(3~4월분)이 한꺼번에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 가구는 지원 받은 바우처로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자동응답전화(☎1551-0857)를 통해 가능하다. 바우처는 신청일 기준 최대 18일 이내 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온라인몰(농협몰, 인더마켓 등) 및 인천시 내 오프라인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14일 계양산에서 구조 대상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4시께 계양산 정상 인근에서 등산객이 어지럼증 및 전신쇠약으로 인해 거동 불가 상태에 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구급대는 응급처치로 환자를 안정시킨 뒤 들것을 활용해 계양산 정상으로 이동했다. 환자는 항공대 헬기를 통해 부천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재영 119구조대장은 “겨울철 산행 시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한 저체온증이나 골절 등 위험성이 증가한다”며 “혹시라도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이동을 자제하며 안전한 장소에서 대기해 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광역시계양구시설관리공단은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추진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은 다음 기관을 지목하여 많은 기관이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은 마포구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지목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의 월례조회 행사일에 맞춰 진행되어 전 직원이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 가능한 해결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계양구시설관리공단 박성민 이사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는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문제이다. 사회 구성원들이 따뜻하고 긍정적인 가족 경험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하며, 우리 공단부터 가족 친화적 정책 운영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성민 이사장은 다음 캠페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사업’은 전세금 미반환 사례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저소득층이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전 연령대의 저소득층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계양구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임차인으로, ▲전세금 반환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에 가입하고,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청년)연소득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연소득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연소득 7천5백만 원 이하여야 한다. 기혼자는 유형에 관계없이 신청인과 배우자의 합산 소득으로 환산한다. 다만, 법령상 전세보증금 보증 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회사 지원 숙소 등)는 제외되며, 분양권, 입주권 보유자 역시 제외된다. 신청은 관련 서류(보증료 지원 신청서, 서약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계양구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교육전문가, 변호사, 의사, 경찰공무원, 아동복지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갖춘 민간 위원 9명과 당연직 위원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년 계양구 아동보호체계 강화 계획’에 대한 심의와 지난해 사례결정위원회 심의 결과 등이 논의됐다. 계양구는 올해 사업 계획에 따라 5개 분야 23개 사업을 중점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5개 분야는 ▲위기아동 발굴 및 조기 개입 ▲아동학대 인식개선 ▲아동학대 대응·보호체계 강화 ▲재학대 예방 ▲보호아동(가정위탁, 입양아동 등) 지원이다. 윤환 구청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아동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3일 구청 신비홀에서 2025년도 상반기 구립예술단 신규 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을 통해 15명(풍물단 1명, 여성합창단 8명, 소년소녀합창단 6명)이 새롭게 예술단에 합류하게 됐다. 앞으로 단원들은 문화사절단으로서 계양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구립예술단은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부심이자,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새롭게 합류한 단원 여러분들이 앞으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라며, 계양구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단원 충원으로 계양구립예술단은 총 130명(교향악단 36명, 풍물단 16명, 여성합창단 41명, 소년소년합창단 37명)이 활동하게 되며, 올해도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행복누리음악회 등 각종 풍성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승우미술관에서 ‘너의 세계에 다른 우주를 여는 나의 감각’을 주제로 2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을사년(乙巳年) 첫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신의 장애를 예술적 잠재태로 인식하고 새로운 예술관과 가치관으로 변화시켜 독특한 작품세계를 이루고 있는 김근택·박유선 두 장애작가를 초대해 비장애인의 세계에 펼쳐지는 또 다른 우주를 감상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어릴 적 교통사고로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갖게 된 김근태 작가는 고하도의 공생원에 수용된 중증 발달장애인을 평생의 화두로 삼았으며, 100호 캔버스 77점을 연결한 100m의 캔버스를 악보로 삼아 발달장애인을 음표로 형상화한 ‘들꽃처럼 별들처럼’ 대작으로 2020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았다. 박유석 작가는 어린 시절 태양 빛을 오래 바라보면 생기는 잔상놀이를 하다가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이러한 경험은 오히려 그의 독특한 작업 모티브가 됐으며, 빛을 이용한 무빙이미지와 사운드, 건축적 요소가 어우러져 공감각으로 펼쳐지는 경이로운 작품을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내면의 감정에 몰입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무안국제공항 장기 폐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일상 위원장이 주재한 간담회에서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무안국제공항 공항장과 각종 사회단체장을 역임하고 있는 활성화 위원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무안국제공항 현황과 여객기 정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치 등을 공유했으며 나아가 정부에 건의할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산 군수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개항에 대한 움직임이 지나친 것 같아 매우 우려스럽다”며, “지금은 지역 여행업계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무안국제공항을 하루라도 빨리 조기에 정상화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를 위해 군민들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교 현장의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학생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전남도의회는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가정 내 학생 학대예방교육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례안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의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아동학대로 피해를 입은 학생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가정 내 학대 예방교육 실시에 그친 조례를 대폭 개정하는 내용이다. 김재철 의원이 전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아동학대 피해아동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아동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총 3,063건, 피해아동 기준으로는 2,938명이다. 같은 기간, 피해아동을 연령별로 보면 7세부터 17세까지의 아동이 전체 피해아동의 78%인 2,30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7세부터 17세까지는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시기인 것을 감안하면 학대피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