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이인제 전 의원이 11일 단식 6일 차에 접어든 최민호 시장을 찾아 건강을 염려하면서 “국가가 승인하고 시민이 바라는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시장이 아닌 민심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이인제 전 의원에게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추진 취지와 경과를 설명하고 박람회가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가와 각계 전문가들이 사업의 효과성과 타당성을 이미 인정했음에도 시의회는 2026년 지방선거가 열리는 시점에 박람회가 열린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의회의 반대로 박람회와 관련해 이미 투입된 10억이 매몰 비용이 발생한게 된다”며 “국비 77억 원은 반납해야 하고 상징공원 국제공모와 관련해서는 소송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인제 전 의원은 최민호 시장의 말을 경청한 뒤 이미 국가가 승인하고 시민이 바라는 사업을 시의회가 반대하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인제 전 의원은 시의회가 반대 이유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4일차를 맞이한 2024 세종축제, 준비된 프로그램을 마지막까지 알차게 즐기며 아쉬움을 달래보자. 4일차에는 세종대왕·한글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한글 골든벨’이 개최된다. 호수공원 메인무대 외에도 수변 마루 공간에서 세종직장인밴드와 발달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밴드·난타 콜라보 공연이 열린다. 100명 규모의 세종시 합창 연합회와 세종시교향악단의 합동공연이 축제 마지막 날의 대미를 장식한다. 세종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협력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재단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댄스 경연대회인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 유명 대중음악·인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페스티벌은 12일부터 13일까지 세종중앙공원에서 개최되며, 얼리버드 티켓을 10분만에 매진시키는 등 전국 뮤직페스티벌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외에도 경제정책과의 ‘드론 주제 세종과학집현전’, 소방행정과의 ‘소방안전체험’, 관광진흥과의 ‘시티투어버스’ 등 시청은 물론, 홍익대 과학문화사업단의 ‘이응다리 야경 led카드 만들기’,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의 ‘한글손수건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10월 11일에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공‧사립 유치원 원감 66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유치원 원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원감 연수는 원감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상호 존중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 배움과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데 필요한 중간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제는 ‘소통‧공감으로 통하다, 관계를 잇다.’로, 주요 내용은 ▲해설이 있는 음악 여행 ▲평화로운 교육공동체와 회복적 생활교육 ▲‘장욱진 화백’의 단순한 미학에서 빛나는 예술 철학에 관해 살펴보기 등이다. ‘평화로운 교육공동체와 회복적 생활교육’ 강의에서는 단순한 관계 회복을 넘어,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더불어, 원감 선생님들은 우리나라 근대 미술의 거장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세종시(옛 충남 연기군) 출신인 장욱진 화백(1917~1990)의 여러 작품을 감상했으며, 이를 계기로 원아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영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14일에 진로교육원에서 고등학교 교사 54명을 대상으로 ‘제2회 진학 회의(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진학 회의(콘퍼런스)는 고등학교 교사들의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로교육원은 진로 탐색과 맞춤형 대학 진학 지도의 초석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이번 진학 회의(콘퍼런스)의 참석 대상을 기존 고3 교사에서 고1, 고2 교사까지 확대했다. 진로교육원은 2024학년도 대입을 기준으로 세종시 관내 수험생들의 지원율이 높은 대학 5개*를 선정하여, 교사들이 각자 탐구하고 싶은 대학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진로교육원은 5개 대학을 5개 모둠으로 나누었으며, 진학 지도 경험이 많은 교사가 모둠장이 되어 토의를 이끈다. 촉진자(퍼실리테이터)는 해당 대학에 관한 자료를 미리 준비하는 등 모둠장을 도와 토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한다. 5개의 모둠은 ▲특수성, 인재상, 진학지도 경험 등 각 대학의 특징과 ▲학생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역 광장과 청과거리 일원에서 12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청년 로컬기업과 양조기업이 참여하는 ‘술술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조치원 로컬자원을 기반으로 원도심 조치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치원은 근대시대 조치원 양조장과 미호소주 공장이 운영됐을 정도로 양조 역사가 깊은 곳이다. 116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를 비롯한 조치원 청과거리, 현재의 로컬기반 청년 로컬기업 등 융합된 세대를 잇는 공간으로,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조치원의 다양한 로컬자원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술술축제’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청년로컬기업과 양조기업, 한국영상대학교 등의 기획과 참여로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로컬’과 ‘양조’ 두 가지를 핵심으로 진행된다. 조치원역 광장에서는 세종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조치원 원도심에 창업한 청년들의 생생한 활동을 엿볼수 있는 청년 로컬존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조치원 로컬청년기업과 한국영상대학교 등이 꾸민 온 가족을 대상으로 준비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2024 세종축제’에 많은 시민과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 2일 차인 지난 10일에는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라인댄스 동호회와 주민자치 수강생 100명 여명은 자체 제작한 음원에 맞춰 한글의 자음·모음을 형상화한 동작을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서 라인댄스를 즐기던 관객들이 플래시몹에 함께 참여하는 등 더욱 신나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저녁에는 김종서 장군의 북방평정 출정 명령을 재현한 조선시대 무예동작과 깃발 군무 ‘세종, 관무’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민요, 자매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세종시 직장인으로 구성된 ’세종 직장인밴드'‘세종 컬처로드’ 등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평일 진행된 축제에도 불구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세종축제 기간 매일 밤 9시에 진행된 불꽃공연을 보기 위한 인파도 몰렸다. 메인 불꽃공연 외에도 시민들의 특별한 사연과 신청곡을 배경음으로 맛보기 불꽃과 함께 즐기는 ‘소곤소곤, 낭만세종’을 선보여 큰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세종특별본부가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행복청, LH세종본부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가공실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상가 공실 공동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지만 경기침체와 소비 방식 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공실 문제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행복청, LH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발전 도모라는 공동의 목표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극대화해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략회의로 얻어질 소중한 성과들이 세종시 상권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도심 상권 활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은 “행복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도시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가 공실 해결은 행복도시 발전을 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1일 공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70여 명을 초청해 ‘치매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정서적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숲과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치매환자 돌봄 과정에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 숲 해설과 명상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스트레스 관리와 일상 속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됐다. 이미정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휴식하고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치매환자 가족들이 겪는 돌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보호자 간 정서적 지지와 정보 교류를 위한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이하여 10월 31일까지 임산부의 진료 시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의 무료운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료운행 지원대상은 세종시 누리콜에 등록된 임산부로 진료 등을 위해 관내 병원 이용 시, 진료일 전 누리콜 콜센터에 사전예약을 하면 차량배정 및 무료운행을 지원한다. 누리콜은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임산부도 이용이 가능하며, 신규등록 및 예약문의는 누리콜 콜센터로 하면 된다. 이 기간동안 신규 등록 임산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도순구 사장은 “임산부도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을 저렴한 요금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운영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되는 복권기금사업으로 2021년 처음 선정되어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0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중국 구이저우성 인민대표회의 외사교무위원회 대표단과 체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도시의 체육 교류 협약식에는 세종시의회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과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외사교무위원회 샤오샹양 위원장, 세종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각 기관의 대표로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세종시와 구이저우성은 향후 체육 관련 프로그램과 행사를 공동 개발 및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상대 기관이 주최하거나 협찬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 적극 협력하며, 체육 분야 정보 및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공유 등 우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체육 분야 발전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구이저우성 대표단의 샤오샹양 위원장은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사전 환담에서 세종시의회 차원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 기관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세종시의회 대표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2017년부터 우리 의회와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가 매년 서로 방문하며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