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산 낙농 기술과 농기자재 묶음(패키지)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실증단지가 올해 우즈베키스탄에 조성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16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우즈베키스탄 축산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케이(K)-농업기술 활용 해외 진출 모형’ 실증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김황용 국장을 비롯,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우즈베키스탄 축산연구소 누르마토프 아잠존 아크바로비치 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실증사업은 한국형 우량 젖소 생애 전 주기 정보(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첫 사업 대상국으로 낙농산업 비중은 크지만, 기술이 낙후된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구축한 사업 기반(협력 농장, 정부 연결망 등)을 국내 농산업체가 수출 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한국형 농기자재를 생애 단계별로 실증하고 관련 정보를 축적해 인근 국가로까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은 미래 정원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정원드림 프로젝트’에 최종 25개 팀, 125명을 선발하고, 16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청년 참여형 정원 조성 사업이다. 지역 내 유휴 공간을 대상으로 정원의 기획·디자인부터 조성·관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참가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취·창업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전국 38개 대학에서 87개 팀, 총 435명이 지원해 평균 3.4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2.96:1)보다 높아진 수치로, 정원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참가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전문 정원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폴리네이터 가든,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를 주제로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정원 25개소를 조성하게 된다. 정연국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응원하며, 조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철새홍보관에서는 16일 태화강 어린이철새탐조단과 함께 도심 속 철새 서식지인 삼호대숲과 태화강 일원에서 환경정화 캠페인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세계철새의 날’(5월 둘째 토요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철새의 주요 서식지인 삼호대숲의 생태환경을 보전을 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5월은 백로 번식기이자 어린 새들이 성장하는 시기로서 백로의 둥지 주변에 방치된 폐플라스틱, 비닐, 철사 등의 유해 쓰레기 제거에 중점을 뒀다. 이날 캠페인에는 탐조단 어린이 15명과 철새홍보관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삼호대숲 일대 약 2km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나뭇가지를 물고 둥지로 돌아오는 백로들을 관찰하며 철새의 생태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참여 어린이들은 직접 철새의 서식지를 지키는 활동을 통해 자연 보호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함께 배웠다. 이춘실 공단이사장은 “삼호대숲은 철새들이 찾는 소중한 서식지로 시민 모두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철새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속가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의 철새홍보관은 오는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울산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실 안에서 철새 및 생태교육과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철새홍보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안전사고 및 외부 환경 문제로 학생들의 체험학습 참여가 줄어드는 가운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태교육 및 체험활동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찾아가는 철새홍보관’에서는 태화강을 찾는 철새와 텃새의 종류와 특징, 이동 경로, 철새 보호를 위한 실천 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새 목걸이 만들기, 투명우산 꾸미기, 에코 파우치 꾸미기, 손거울 꾸미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디폼블록 만들기 등 학교별로 선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되며,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철새홍보관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신청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철새홍보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해 임상도(나무지도)를 현행화하는 산림공간정보 조사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국가공간정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산림지도 제작 및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산림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12개 중앙부처 94개 공간정보 사업 중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1972년 종이지도부터 시작한 임상도 제작 사업은 2006년 대축척(1:5,000) 디지털 임상도를 최초로 구축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산림사업, 산지전용으로 인한 인위적 변화와 산림생장, 산림재해로 인한 자연적 변화지를 반영하고 그동안 포함되지 않았던 섬 지역과 DMZ 이남 접경지역까지 포함했다. 올해는 위성영상 등 원격탐사 기술을 활용해 산림에 대한 변화를 신속하게 탐지함으로써 전국의 산림을 현행화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현장조사 등에 드론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상도 등 2024년 산림공간정보 조사구축 사업 성과물은 산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동구는 5월 16일 수산 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 생산력 향상과 동구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방어동, 일산동, 주전동어촌계 마을 어장에 전복종자를 방류했다. 9천만 원 예산으로 전복종자 11만여 마리를 방류하며, 전복종자는 각 3.5㎝이상의 종자로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 품종이다. 동구는 전복 종자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류 전 해당 해역 어장 청소 및 불가사리 등 해적 생물 구제작업을 실시했으며, 방류 후에도 전복 종자 보호를 위해 포획금지 등 지속적으로 자원을 관리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6월에는 3천만 원의 예산으로 해삼종자도 방류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수산물인 전복, 해삼을 방류함으로써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가 주최한 유용미생물 교육 및 친환경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황토와 유용 미생물을 배합해 만든 EM 흙공을 하천에 투입함으로써 수질 개선과 악취제거를 도모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강미정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회장, 200여 명의 생활개선회원과 다산동 시민들은 다산동 왕숙천 스윙교 일원에서 △생활미생물 활용 교육 △EM 흙공 만들기 △EM 흙공 던지기 등 환경정활 활동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개선회원들이 한 달 전 만들어 발효시킨 EM 흙공 1,000여 개가 왕숙천에 투입됐으며, 행사 당일 시민들과 함께 새로 만든 흙공은 일정 기간 발효 과정을 거친 뒤 향후 추가적인 하천 정화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미정 회장은 “이번 활동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주도한 실천형 환경운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왕숙천을 비롯한 시 주요 하천과 지역 명소의 생태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창군은 16일 개러스 위어(Gareth Weir) 주한 영국 부대사와 영국대사관 기후에너지팀과 간담회를 갖고, 기후 및 생태, 에너지분야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러스 위어 부대사는 영국 외·개발부(FCDO)의 고위직을 역임한 기후외교 전문가로, 네팔과 모잠비크등지에서 국제 개발 및 기후 정책 실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주한영구대사관 부대사로 재직중에 있다. 이번 방문은 주한영국대사관이 15~16일 해상풍력 현장 탐방 일정의 하나로 진행됐다. 영국 측에서 개리스 위어 주한 영국 부대사, 아미르 파텔 경제외교참사관, 조나단 우드랜드 기후에너지팀장이 참석했으며, 고창군에서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4명이 함께해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영국대사관 측은 고창군의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태 보전 노력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비전을 청취하고, 이어서 ㈜한국해상풍력발전운영센터 및 람사르고창갯벌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천시는 이천하수처리장 악취저감 컨설팅에 대하여 5월 15일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천시가 이천하수처리장의 악취저감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악취전문컨설팅 기업인 (주)태성환경연구소와 지난 2024년 12월 30일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주)태성환경연구소 문남구 부사장의 발표로 진행된 중간 보고회에는 하수과장, 하수운영팀장, 환경보호과 환경민원팀장 등 관련 부서 관계자를 비롯한 환경기초시설 관리대행사와 이천하수처리장과 인접한 증포동 통장단이 참석하여 이천하수처리장 악취와 관련하여 자료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지난해 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천시는 (주)태성환경연구소에 이천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를 올해 말까지 바이오메탄올 연구에 필요한 부지로 제공 중이며, (주)태성환경연구소는 악취저감을 위한 공정 및 악취방지시설 진단을 통해 악취에 대한 최적의 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시설개요 및 일반현황 ▲공정별 악취시료채취(313회)를 통한 발생 악취 경향 ▲악취방지시설 효율 분석 결과 ▲발생되는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