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는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북구는 서울 강남구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하고, 북구 누리집을 통해 해당 강의를 직접 수강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 수강생들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의 우수한 강사진이 제공하는 1천318개 강좌를 1년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북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17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북구 지역 내 학교에 재학중인 중·고교생과 학교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회배려대상자의 경우에는 별도로 상시 모집해 방송을 수강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인터넷 수능방송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교육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는 이달부터 지역기반 중고거래 플랫폼(당근, 중고나라, 번개장터)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모니터링을 실시, 안전한 식품 중고거래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거래금지 품목 위주로 ▲반찬 등 가정에서 직접 제조한 무신고 식품 ▲개봉한 식품 재판매 ▲소비기한(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의 거래 등이다. 북구는 모니터링을 통해 거래금지 품목 게시글을 발견하면 플랫폼 영업자에게 신고하고 해당 게시글의 삭제조치를 요구하게 된다. 당근의 경우에는 게시글 신고 건에 대해 AI시스템으로 실시간 이용자 제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북구 관계자는 "개봉된 식품은 미생물 번식 위험이 있으며, 가정에서 만든 음식은 알레르기 정보 등 식재료 사전 정보를 알 수 없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안전한 식품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한다. 앞서 울주군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언양 반송1지구, 삼남 상천1·2지구, 상북 길천1지구 총 834필지(30만9천663㎡)를 대상으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각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절차, 경계 결정 기준, 조정금 산정, 기대효과 등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울주군은 토지소유자(토지면적 포함) 3분의 2 이상의 사업 추진 동의를 얻어 오는 4월 중 울산시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은 2016년부터 매년 어린이, 학생,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다문화가정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생활 습관 형성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 관련 전문교육 강사가 어린이집, 학교, 복지센터, 경로당 등에 직접 출강해 사고예방을 위한 생활안전수칙, 응급처치방법 등 대상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청 홈페이지 군정소식 알림사항 게시판 또는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유아·어르신·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방세 체납액의 효율적 징수를 위해 2025년 지방세 체납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이월체납액은 212억원이며, 울주군은 올해 연말까지 57.4%인 122억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명단 공개 및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를 추진해 적극적인 체납정리에 나선다. 단, 생계형 서민 체납자에게는 행정제제를 유예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울주군은 올해부터 체납안내문 카카오톡 발송 서비스를 운영해 고지서 분실 등 문제를 해결하고, 울주군민이 더 쉽게 체납내역을 안내받고 납부하도록 지원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 체납징수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납세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024년 공무원 정책연구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 공무원 정책연구단은 군정 주요 정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관련 업무 담당자와 관심 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운영된다. 연구활동을 통해 즉각적인 정책 적용과 부서 간 협업으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는 ‘리-유즈 스타트(RE-USE START)’ 정책연구단과 ‘저출산 대응’ 정책연구단 등 총 2개의 연구단이 구성돼 8개월간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리-유즈 스타트’ 정책연구단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폐플라스틱 등 버려진 자원을 활용한 아이템을 군정에 접목하고 친환경 제품 확산 및 보급을 주제로 운영됐다. 연구단은 새활용(업사이클링) 사례를 홍보하고 군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역 내에서 회수된 PT병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울주군 캐릭터 ‘해뜨미’ 블록 만들기 키트와 대형 해뜨미 블록 조형물을 제작했다. 제작된 소형 해뜨미 블록 만들기 키트는 지난해 정부박람회 및 방사능방재 교육에서 아이들에게 기념품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상북면 소호리에 위치한 소호분교 운동장의 느티나무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과 관련된 생태적, 경관적, 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지정한다. 지정 절차는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의 신청을 바탕으로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과 역사적 고증을 거쳐 진행된다. 산림청은 앞서 지난달 24일 상북면 소호리 느티나무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고시했다. 2023년에 지정된 소호리 참나무숲에 이어 울산에서 두 번째로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지정됐다. 소호리 느티나무는 소호분교와 마을 공동체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산림자산이다. 수령은 4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500년 이상이라고 전해진다. 이 느티나무는 단순한 나무가 아닌 마을의 정신적 구심점이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여겨져 왔다. 마을 주민들은 매년 느티나무 아래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를 진행하며, 세대를 거쳐 그 의미를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간절곶공원 내 미래형 디지털 식물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주군은 ‘울주군 식물원(가칭)’ 건립 추진에 따른 타당성 조사 절차 이행을 위해 지난달 행정안전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방재정투자심사 절차도 이행할 계획이다. 울주군 식물원(가칭)은 서생면 대송리 31번지 일원 간절곶공원 내 5만2천952㎡(1만6천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940억원 상당이다. 지난해 기본계획용역을 마쳤으며, 올해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건축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2027년 식물원 건립 후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울주군은 기존의 식물원과 차별화된 미래형 디지털 식물원을 구상하고 있다. 기본계획용역을 통해 바다와 맞닿아 있으면서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간절곶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5대양 6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아침틈틈짬짬운동’사업을 올해 5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아침틈틈짬짬운동’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틈과 짬을 내어 손쉽게 참여하는 체육활동으로, 활력 넘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는 울산형 아침 운동 참여 참여 잇기(챌린지)다. 울산교육청은 아침 운동이 집중력 향상, 체력 증진, 학교폭력 예방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학교에서 걷기, 체조, 스트레칭, 팀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교스포츠클럽, 건강체력교실, 365+체육온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 학년 또는 학급·동아리 단위로 아침 운동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20개 학교(초 6개교, 중 8개교, 고 6개교)를 중점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50개교로 확대해 더욱 많은 학생이 아침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운영학교는 오는 3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교당 예산 4백만 원을 지원한다. 천창수 교육감은 “아침 운동은 학생들의 뇌 건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토론과 질문이 있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길러주고자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수업 변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2025년 실천 중심 수업 변화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최근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계획은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라는 교육지표 아래, 교사 주도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배움-실천-나눔' 의 3가지 측면에서 실천 중심의 자발적 수업 변화가 이루어진다. 먼저,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해 ‘수업디자인 역량 강화 캠프’를 신설하고 교사의 창의적 수업 설계와 실행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캠프는 중등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2월, 7월, 12월 운영한다. 이 캠프에서는 교과별 연구 과제 수업 설계 실습, 평가 의견, 학생 참여형 수업 모형 개발 등 실질적인 수업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된다. 또한 ‘수석교사 수업나눔 한마당’을 통해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심층적인 수업 전문성 함양을 지원하여 교사 간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