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등 구강 건강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치아우식증(충치)은 학령기 아동에게 가장 흔한 건강 문제 중 하나로, 우리나라 만 12세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구강 질환이다. 한 번 발생하면 자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광양시보건소 도시보건과(구강보건실)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구강 보건교육과 무료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은 상·하반기 연 2회 방학 기간에 운영되며,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광양시보건소 구강보건실로 하면 된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불소도포는 치아의 법랑질을 강화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구강 건강이 중요한 시기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예방중심의 구강 건강관리를 강화해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강 보건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통해 2024년 걷기왕 12명을 선발하고, 이 중 최우수자로 선정된 강두석 씨에게 지난 4일 광양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걷기왕 선발은 지역사회 걷기 실천을 활성화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양시는 워크온 데이터 통계를 활용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월평균 걸음 수를 기준으로 읍·면·동별 걷기왕 1명씩을 선정했으며, 총 12명의 걷기왕에게는 지난 1월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걷기왕 중에서 최우수자로 선정된 1명에게는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강두석 씨는 2020년 11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에 가입해 꾸준히 걷기를 실천해왔으며, 2023년에는 월평균 45,761보, 2024년에는 42,232보를 기록해 ‘올해의 걷기왕’으로 선정됐다. 현재 워크온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는 1월 말 기준 9,330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걷기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규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광양시 공식 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봄을 시샘하는 입춘 한파로 전국이 다시 꽁꽁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광양은 백운산 고로쇠나무에 물이 차오르고 매화가 꽃망울을 톡톡 터뜨리는 등 봄 내음이 물씬 풍긴다. 광양시는 지난달부터 ‘광양백운산 고로쇠’가 본격 출하됐으며,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다압면 소학정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청정 백운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광양백운산 고로쇠’는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입증받을 만큼 미네랄, 칼륨,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고로쇠’ 명칭의 유래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도선국사가 좌선 후 무릎이 펴지지 않자 고로쇠 수액을 마신 후 곧바로 일어나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골리수(骨利樹)라 불렀고, 이후 음운변화를 거쳐 ‘고로쇠’가 됐다고 전해진다. 또한, 백제군이 신라와의 전투에서 패색이 짙어지던 순간, 화살이 박힌 고로쇠나무에서 떨어지는 수액을 마시고 원기를 회복해 승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엄격한 정제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유통하는 백운산 고로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한의사회와 함께하는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결혼연령 상승, 고령 출산, 환경호르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생식기능이 저하되면서 난임 환자가 증가하고 저출생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광양시는 2018년부터 전라남도 및 한의사회와 협력해 ‘한의사회와 함께하는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임신에 적합하게 체질을 개선해 난임부부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한의원의 전문성, 참여 의지, 대상자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지정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신청 대상자를 배정해 치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사실혼 포함) 중 1년 이상(35세 이상은 6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여성 또는 난임 부부다. 집중 모집 기간은 2월 14일까지이며, 이후 3월부터 7월까지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자는 한방 난임치료 기간 동안 양방 난임시술(체외·인공수정)은 받을 수 없으며, 한방치료에 따른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리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5년 감동정원 조성’ 사업에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감동정원 조성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녹색도시 광양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마동 328번지(마동생태유원지) 일원 약 3,000㎡ 부지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정원에 관심 있는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유형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정원’ ▲청소년과 대학생이 주도하는 ‘학생정원’ ▲노년층이 가꾸는 ‘시니어정원’ ▲기업·동호회가 협력하는 ‘기업·동호회정원’ ▲정원 전문가들이 예술적 감각을 반영하는 ‘작가정원’ 등이다. 접수 기간은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이메일 팩스, 방문 접수(광양시청 녹지과)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이 완료된 후 3월 10일부터 개별적으로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오는 5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일 관광협업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한 협력체다. 이날 회의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 ▲2024년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추진사업 실적 보고 ▲2025년 사업 운영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운영위원회는 회의에서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4명을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들은 서비스 분야별로 최대 월 65만 원, 연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보호와 지원이 제공된다. 운영 위원들은 4명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대한 활동지원과 상담 서비스 제공을 결정한 뒤 위기청소년 발생 예방, 우범지역 환경 개선, 심리·정서적 치유 방안,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기관 간 통합적 연계 시스템을 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미래를 여는 교육, 청소년 인문학’을 주제로 한 독서인문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2022개정 교육과정과 2028대입제도 개편안을 반영한 청소년 인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남교육가족과 함께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방학 중에도 200여 명의 교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새로운 미래교육의 변화와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용준 교수(캠브리지대 교육사회학 박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미래역량과 이를 반영한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명확한 해석을 제시하며, 미래교육의 주요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박 교수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인간 고유의 언어적 능력인 이야기하기, 생각하기, 상상하기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이 역량은 ‘책 읽기’를 통해 강화될 수 있으므로, 학교와 가정에서의 독서인문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독서인문교육 수업과 평가,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해 세미나 참가자들에 공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교육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해남동초, 무안행복초를 방문해 늘봄학교 신학기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1차 시 단위 과대·과밀학교 합동 점검에 이어 군 단위 학교까지 확대해 개학과 동시에 늘봄학교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단은 학교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프로그램, 공간·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사전 수요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학생 수용 현황과 돌봄교실 프로그램 준비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과대·과밀학교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 학교 밖 돌봄 공간 구축 ▲ 교사 연구실 확보 필요성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개학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5대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하는 시정 운영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민수 기획안전국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5대 역점 시책, 20대 중점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위대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특히 한문화 발상지라는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설정한 올해 5대 역점 시책은 △자연을 품은 녹색 정원 도시(Garden City)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Rooted City)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table City) △신산업 동력 기반의 미래 성장 주력도시(Anchor City) △전북의 경제생활권을 선도하는 교통도시(Transport City)다. ◆ 자연을 품은 녹색정원도시(Garden City) 우선 시는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녹색 복지를 편하게 즐기도록 도심 속 공원 조성에 힘쓴다. 지난해 조성한 대규모 도심공원 '마동공원'과 '수도산공원', '모인공원'에 이어 올해도 '소라공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옛 시청사 건물이 철거되는 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곡성군은 2월 5일부터 3월 4일까지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조선아 한국화가와 천영록 공예가 2인의 ‘시차-순환의 리듬’ 초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초대된 조선아 작가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학과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박사를 수료하고 한국미술협회 광주지부 이사와 광주 미술상을 수상하였으며, 천영록 공예가는 조선대학교 디자인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군산대학교 예술대학을 출강하고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다. 조선아 작가는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자연의 현상들을 본질적 의미에 접근하여 색채가 주는 본연의 순수함과 관조적 시점을 보여주고 관람객들에게 희망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작품을 제작하였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두 작가의 작품은, “종이에서 서서히 우러나는 경이로운 색감을 추구해 온 두 작가는 원, 선, 면의 조화를 통한 미학을 구현하는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작품을 평했다.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번지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