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3일 도담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도담·해밀·어진·산울동 주민과 만나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행사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화에 앞서 단식 기간 동안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유가 어떻든 시장이 단식을 하고, 정쟁으로 비춰지는 것이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며 “시민 여러분께 유감스럽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경제활성화와 지역개발을 위해 정원도시박람회를 추진하고자 했다”며 “2026년 4월 개최가 불가능하게 됐지만, 정원도시 비전 실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방축천, 원사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휴식 공간 조성 ▲황톳길 등 맨발 걷기 활성화 ▲주민 안전을 위한 회전교차로·횡단보도 설치 등 주민 생활과 관련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3일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인근 조천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교량에서 차량 추락에 따른 기름유출사고를 가정해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행동매뉴얼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협업기능 부서와 세종소방서, 세종경찰서, 금강유역환경청, 세종시자율방재단, 환경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상황을 목격한 목격자가 119에 신고를 한 뒤 ▲상황전파 ▲세종소방서의 화재진압 및 부상자 구호 ▲세종 경찰서의 교통통제 ▲도로보수 ▲방제 인력 긴급 현장 투입 등 순으로 이뤄졌다. 또 기름 수계 유입 차단(오일펜스 설치)과 흡착포 등을 활용한 기름 제거 작업, 방제 후 기름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 방제작업 완료 보고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 시 현장대응과 동시에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내부 총괄 대응이 함께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해 지난 18일 동일한 상황으로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수질오염사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93회 임시회 기간인 10월 22일 북부권에 위치한 주요 시설들을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재형 위원장과 최원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정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전의 이야기센터 및 묘목플랫폼, 세종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소정문화센터는 지역문화·복지 향상을 위하여 2024년 5월에, 전의 이야기센터와 묘목플랫폼은 지역 공동체 회복과 특화산업 발전을 위하여 2023년 3월에 개관했다. 현재 각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에서 운영 중이며, 운영상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하여 시설 운영사에서는 공통적으로 지역별 특화사업을 구상·추진하고 있으나, 인력 운영의 한계와 전문성 부족 등의 문제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으로 자생능력이 갖춰질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시 예산 확보를 통한 운영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현옥 위원은 “소정면의 특산물을 가지고 특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연극 '러브레터' 티켓을 23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연극 '러브레터'는 미국 극작계의 거장 ‘A.R. 거니’의 책을 원작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탄탄한 작품성으로 현재까지도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부모님에게 순응하는 삶을 살아가는 모범생 ‘앤디’와 누구보다 자유로움을 탐닉하는 ‘멜리사’가 평생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매개체로 두 남녀의 인생과 사랑을 담아내는 로맨스 장르의 2인극이다. TV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었던 배우 박혁권과 하희라가 각각 앤디 역과 멜리사역을 맡아 세월을 넘나드는 밀도 있는 무대연기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를 중심으로 50년에 걸친 깊은 서사를 그려내며, 우리의 인생과 관계에 대해 돌아보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본 공연은 14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6~10월 동안 다회기에 걸쳐 ‘2024 보육과정 전문컨설팅’사업을 실시했다. 2024 보육과정 전문컨설팅은 보육과정 운영의 핵심 영역인 ‘보육환경’, ‘영유아의 놀이’, ‘영유아-교사 간 상호작용’의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연구 모형에 따라 실제 반 운영에 따른 맞춤 1:1 교사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여 보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육과정 전문컨설팅은 전문컨설턴트 교육과정을 거쳐 양성된 전문컨설턴트 인력을 활용하여 다회기 동안 진행됐다. 보육과정 전문컨설팅은 사전 교사교육, 현장에서의 교실 관찰과 일대일 피드백, 교사의 자기성찰, 주요 문제에 대한 일대일 영상 피드백 등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장기간 진행하여 운영됐다. 사전에 전문컨설턴트 양성 교육을 받은 전문컨설턴트들이 보육과정 전문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참여 교사에게 적합한 개별 맞춤형 지원으로 교사의 보육과정 운영 역량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임이랑 센터장은 “보육과정 전문컨설팅으로 보육교사의 직무능력 수준이 향상되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앞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로부터 쌀 10kg 1,500포대를 전달받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아동 복지 시설 등에 배부했다. 22일 오후 4시에 보람동 학교지원본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쌀 지원 사업은 지난 7월에 학교지원본부 출범 이후 학생 복지 지원기관과 체결한 업무 협약의 성과 중 하나다. 쌀 지원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학교지원본부가 함께 세종시 학생들을 위해 발굴하고 NH투자증권이 쌀 1,500포대를 후원하여 진행됐다. 또한, 학교지원본부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지역 아동 복지 시설을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세종시청, 관내 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상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즉시 지원이 필요한 세종시 관내 초·중·고등 학생 155명을 발굴하여 가정당 최대 4포대씩 총 561포대를 전달했다. 더불어, 세종시청과의 협력을 통해 세종 지역 내 아동 복지 시설 등에도 939포대를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11월 5일, 11월 7일, 11월 12일 총 3회에 걸쳐 ‘주제가 있는 평생교육 아카데미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사상체질을 통한 자기관리’며, 사상체질을 활용한 내 몸을 진단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사상체질 분야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주빈HRD교육연구소 이동훈 소장을 강연자로 초빙했다. 이동훈 소장은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정보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 방법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동훈 소장이 11월 5일에는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사상체질을 통한 내 몸 관리’라는 주제로 1회차 강연을, 11월 7일에는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로 건강한 내 마음 관리’라는 주제로 2회차 강연을, 11월 12일에는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신중년을 위한 건강한 노년 준비’라는 주제로 3회차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며, 강연 신청은 평생교육학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5일 19시부터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중학교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는 2025년 3월에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 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의 진로․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고교학점제 과목을 설계할 수 있도록 설계 방법, 특징, 사례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 고교학점제 담당자가 학부모들이 직접 과목 설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세종 미래 지음 고교학점제 정보센터’의 활용법을 자세히 안내하여,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와 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3월에 개교 예정이며, 교과 중점 과정(훈민․정음․창제)을 운영하여 고교학점제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세종캠퍼스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세부적인 안내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가 모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1일에 세종교육정책연구소 회의실에서 초등 교장‧교감 협의회 및 교원 단체 대표 등과 함께 ‘2025년 늘봄지원팀 운영 및 늘봄지원팀장 선발 등에 관한 자문 회의’를 마쳤다. 이번 자문 회의는 늘봄지원팀장 선발 전형을 공고하고 늘봄지원실 운영 계획을 안내하기에 앞서 현장 교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2025년 늘봄지원 팀장에 관한 선발, 배치, 운영 등이며, 이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협의하기 위해 초등 교장‧교감 협의회 대표 3명, 세종 교원 단체 대표 등 관계자 7명, 세종시교육청 관계자 5명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교육복지과, 교원인사과 등 세종시교육청 담당 부서의 담당자가 ▲늘봄지원팀의 역할 ▲운영에 관한 사항 ▲늘봄지원팀장 선발 및 배치 계획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늘봄지원팀장에 관한 역할, 운영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아직 늘봄지원팀이나 늘봄지원팀장의 역할이나 배치 등에 대해 현장에서 기대감도 있지만 우려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광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3일부터 청주시와 공동운행 중인 광역버스 B7 노선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7 노선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세종~청주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 장기화에 따라 대안으로 우선 도입됐다. 현재 이응패스 본격 시행과 더불어 노선개편이 이뤄지면서 세종시 6대, 청주시 5대 등 총 11대가 운영 중이다. 시가 개통 첫날인 지난 8월 3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51일간 이용승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추석연휴가 포함돼 있음에도 1일 평균 이용객은 1,919명에 달했다. 평일 기준으로는 1일 2,180명, 휴일은 1,514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이용객이 많은 일자는 9월 13일 금요일로 총 3,026명이 이용했다. 이는 개통 첫 월요일인 8월 5일과 비교해 148% 증가한 수치다. 시는 현재 이용객 증가 추이를 볼 때 세종~청주 간 B7 광역노선이 성공적으로 안착 중이라고 보고 향후 버스 증차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