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진행한 '익산몰 마을전자상거래 기획전'이 대성공을 이뤘다. 익산시는 지난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열린 '마을전자상거래 설맞이 기획전'에서 7,715건을 팔며 2억 2,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기획전 매출 1억 7,200만 원 보다 28% 늘어난 수치다. 시는 '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것'을 목표로 명절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 시는 마을전자상거래 누리집인 익산몰 회원에게 구매액의 5%를 포인트로 제공했다.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 20% 할인 쿠폰과 무료배송 혜택이 더해졌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사과,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배,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가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과·배'와 '천혜향·탐라향', '사과·배·탐라향' 등 마을전자상거래 전용 선물박스를 활용한 혼합상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익산몰은 익산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생산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 18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하여 지역 교통문화 수준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기준이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인구 30만 미만 그룹 49개 지자체 중 A등급으로 전국 2위, 전라남도 내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안전띠 착용, 신호 준수, 교통안전 정책 이행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도약과 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대중교통 안전 시설 확충 ▲자전거 도로 정비 및 공영 자전거 대여소 확대 ▲보행로 정비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과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돌봄 취약가구의 위험 예방을 위해 ‘안부 살핌 3종 케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고립 가구의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천 케어콜, 순천살핌 안녕 앱, 스마트 돌봄 플러그 등 총 세 가지 서비스로 운영된다. ‘순천 케어콜’은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AI가 마치 실제 상담원처럼 매주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사업이다. 주위와의 소통이 단절될 우려가 있는 대상자에 정서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천살핌 안녕 앱’은 돌봄 대상자가 일정 시간 동안 휴대폰을 미사용할 경우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와 함께 SOS 문자가 전송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앱을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가정 내 가전제품에 스마트 플러그를 연결하여 전류 변화를 감지하고, 장기간 미사용 시 이를 위험상황으로 판단해 담당 공무원에 알림을 전송하는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7일 조례동에 위치한 ‘플러스아이미코병원(원장 이은호)’이 순천의 세 번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시가 지난 2년간 순천형 지역 완결형 소아 응급의료 구축을 위해 관내 소아과 개원 전문의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 온 결실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운영되는 의료기관이다. 새로 지정된 순천시 세 번째 달빛어린이병원인 ‘플러스아이미코병원’은 오는 8일 토요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시간은 매주 토요일 08:30 부터 20:00, 일요일 및 공휴일 09:00 부터 20:00까지이다. 또한, 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다솜약국’이 협력 약국으로 지정되어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순천시에는 기존의 현대여성아동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과 함께 총 3개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며, 지역 내 소아 응급의료 체계가 더욱 강화될 예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검정고시 응시원서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해 진행한다. 현장 접수는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1층 다목적강당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지원자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접수는 마감날인 21일 시스템 과부하로 인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20일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현장 접수자는 원서 접수 시 최종학력 증명서, 여권용 증명사진 2매, 신분증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온라인 접수자는 해당 서류를 전자파일로 첨부해야 한다. 시험은 4월 5일 시행하며, 시험 장소 및 응시자 유의 사항은 3월 21일 추가 공고한다. 합격자는 5월 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행정 효율성과 재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공기호흡기 용기 검사 업무를 통합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일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에 도내 15개 소방서가 개별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던 공기호흡기 용기 검사를 하나의 입찰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각 소방서 담당자와 현장 대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확보된 시간을 훈련과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공기호흡기 용기는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장비로, 관련 법령(고압가스법, 소방장비관리법)에 따라 정기적인 안전·위생 검사가 요구된다. 2024년 말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보유한 공기호흡기 용기는 총 6,440개(공기호흡기 6,065개, 스쿠버 용기 375개)이며, 이번 통합 운영으로 검사 이력 관리의 정확성과 유지·관리의 체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공기호흡기 용기 검사 통합 운영은 행정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선도적 사례”라며 “대원들이 현장 대응과 훈련에 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기술 패권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과학기술 공공-민간 역량결집을 위해 임무지향 R·D 혁신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미래 신산업 육성에 힘써 온 전북은 대학, 혁신기관, 연구기관 등 다양한 혁신자산을 연결한 생태계 소프트웨어가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 전북연구원 4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새로운 길: 임무중심 R·D’를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 제25강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은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갈등 확대로 과학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며, 트럼프 2.0 시대 보호무역 정책이 강화되면서 총수출액 최대 448억 달러 감소가 전망되는 등 국내 타격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과학기술이 국가 경쟁 요소를 넘어 국제 협상의 핵심 카드라며, 우리나라의 미래 협상력 제고를 위해 기술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 원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공공-민간 역량결집의 키워드로 임무지향 혁신정책을 들며 이를 위한 과학기술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 운영해 학생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의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 운영하는 우수한 프로그램 중에서 학생 수요, 만족도, 학교교육과정 개설 여부, 교육내용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한다.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개설 과목에 대해 특화된 공간에서 전문 기자재를 활용, 지역사회 전문가가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과목을 더 깊이 배울 수 있다. 지난해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기관(대학 등) 및 과목 개설에 대한 심의와 학생 모집 절차를 마쳤다. 오는 3월부터 200여 명의 학생들이 12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1월 23일 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및 공유학교 담당자 대상으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추진 협의회를 실시하고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군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전복과 가리비 양식 어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자 FTA 피해 보전 직불금을 지급했다. ‘24년 8월 해양수산부에서는 전복과 가리비를 지원 대상 품목으로 고시했고, 완도군에서는 같은 해 8월부터 9월까지 피해 보전 직불금 지급 신청을 받아 11월에 지급 여부 심사와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신청자의 직불금 지급 여부는 지원 대상 품목(전복, 가리비)을 해당 협정의 발효일 이전부터 생산한 어업인(어업법인) 등으로 포획·채취·양식 등의 직접 수행 여부, ‘23년 지원 대상 품목 판매 여부, ’23년 수산 관계 법령에 의한 어업·영업 정지 또는 그에 준하는 행정처분 이상의 처분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신청자 총 1,699명 중 21명이 부적격자로 판별되어 제외됐으며, 1,678명에게 총 20억 원의 피해 보전 직불금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피해 보전 직불금이 FTA 이행으로 인한 양식 어가의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이웃 간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나눔 문화에 적극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이어나가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해 10월 21부터 시작된 나눔에는 매번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부하는 종교단체 및 마트 운영자를 비롯해 자금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동 자생단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등 총 40개의 단체 및 기업, 개인이 참여했다. 자금동이 올해 1월 28일까지 집계한 모금액은 현물 2천691만380원, 성금 1천266만690원으로 총 3천957만1천70원이다. 이는 목표 금액인 2천400만 원보다 약 1천500만 원을 초과한 금액이다. 권종원 동장은 “기부에 대한 지역 주민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동참해 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기부 문화의 확산을 통해 위기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