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역암센터의 운영 재량권를 보장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18일 오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건강국 소관 조례안 심사를 진행한 가운데, 황세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역암센터 및 암 생존자 통합지지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지역암센터 지원 조례 개정안’)이 원안 의결로 심사를 마쳤다. 경기도는 '암관리법' 제3조에 따라 암 예방과 암환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역암센터와 암 생존자 통합지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경기도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경기도 지역암센터 및 암 생존자 통합지지사업 지원 조례'에 규정하고 있다. 지역암센터는 상위법령인 '암관리법'에 근거하고 있고, 보건복지부령으로 센터와 사업 운영 지침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암센터 지원 조례'에 센터 운영과 관련된 ‘협의체의 설치 및 운영’이 규정되어 있어 문제가 됐다. 황세주 의원은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건설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광주~화순 광역철도 계획은 총 사업비 4,666억 원을 투입하여 광주 소태역에서 화순읍을 거쳐 화순 전남대병원까지 11.58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화순 광역철도 계획이 비용편익분석결과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반영되지 못했다. 임지락 의원은 “광역철도 건설이 화순전남대병원, 생물의약 산업단지 이용객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 및 광주ㆍ전남 공동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순군이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국가 정원 조성사업 및 생태관광벨트 구축사업 추진에 따라 광역철도 건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광주~화순 광역철도 건설이 화순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원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광주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2025 축사화재 저감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도내에서 축사 화재 234건이 발생해 5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소방 당국 추산 251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지난달 21일 오후 1시 2분께는 영광 군서면 돈사 화재로 돼지 200마리가 소사하고, 축사 1개 동이 불에 타 약 1억4천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116건(49.3%)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65건(27.6%), 미상 28건(11.9%), 기계적 요인 12건(5.4%)이 뒤를 이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대형 축사시설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해 축사별 등급을 분류하고 화재위험도를 반영해 화재 예방 컨설팅을 실시한다. 가연성 건축자재는 불연성으로 교체하도록 지도하고 노후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권고할 방침이다. 또 화재경보 시스템을 비롯해 아크차단기, 자동소화장치 등 시설 설치를 독려할 계획이다. 전남소방은 축사 사업장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장흥군보건소에서 도·보건환경연구원·시군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관리와 품격 있는 음식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식품위생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남도음식 세계화’를 핵심과제로 삼고 선제적 식품안전사고 예방, 전남 케이푸드(K-Food) 우수성 등을 널리 알리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소에 운반 음식을 납품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집단급식소, 프랜차이즈 음식점, 단순처리 농수산물(절임배추, 마른김) 생산업체의 위생관리를 중점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둔다. 또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7개소→17개소), 음식점 입식테이블 및 진입로 경사판 설치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영양상태까지 고려한 식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쓴다. 남도의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케이푸드 레시피를 개발하고, 남도음식을 관광과 연계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품격있는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개식용 식품접객업자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국립목포대 70주년기념관에서 국립목포대와 공동으로 제2회 전남글로벌 혁신포럼을 열어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기반 강화를 위한 지산학연 협력모델 구축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산 무안군수, 전경선 전남도의회 의원,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등 혁신포럼에 참여한 대학 총장과 교수, 학생,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글로벌혁신포럼은 글로컬대학 혁신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혁신 주체들의 지역문제와 글로벌 현안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고 협력 방안을 토론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이다. 전남도는 대학-지자체-산업체 간 공동 거버넌스를 통해 지산학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목포대와 함께 지역 산업 연계 인재 양성 방안,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전남글로벌혁신포럼은 지자체-지역 대학-산업체의 공동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성장에 지산학 공동 협력 플랫폼의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는 4월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제1차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숙박, 안전, 교통, 환경정비, 홍보 등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난 4일 제2차 도 집행부 준비상황보고회에 이어 이번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보고회를 진행하는 한편 종목별 경기가 분산 개최되는 20개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설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선 20개 시군 부단체장을 비롯한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 전남도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도 추진상황과 시군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 연령대가 참가하는 전국 최대규모 생활체육 행사인 만큼 손님맞이 환대 분위기 조성, 단계별·맞춤형 홍보, 문화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관광, 숙박·음식, 안전, 교통대책, 환경정비, 홍보, 선수단 응원, 자원봉사 등 대축전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시군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장기 투석을 받고 있는 저소득 신장장애인 대상으로 연중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 이용일부터 의료비 신청일까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정도가 심한 신장장애인이다. 다만 의료급여수급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기타 타 법령 지원자는 제외된다. 지원 한도는 본인부담액 50% 범위에서 연간 1인당 혈액·복막 투석비는 180만 원, 이식검사비는 100만 원, 혈관 시술비는 20만 원, 신장이식 수술비는 400만 원이다. 전남도는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 지침을 개정해 당초 이용 의료기관을 도내로 한정했던 것을 전국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2년마다 1회 지원하던 혈관 시술비도 1년 1회로 완화해 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의료비 지원을 바라는 장애인은 이용일부터 6개월 이내 의료비 지원 신청서, 진료비 영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해당 시군 읍면동 주민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배성진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기 투석으로 신체적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을 만나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와, 국립의대 설립, 여수 석유화학산업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지역현안과 정국상황에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박지원·서삼석·이개호·김원이·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을 잇따라 면담했다. 주철현 도당위원장과 조계원 의원을 만난 자리에선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대응과,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여수산단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 등에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주철현 위원장과 별도로, 헌법을 부정하는 내란세력이 준동하는 비상시국에 호남의 힘을 결집해 내란위기를 극복하고, 정의가 승리하도록 노력하자는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제반사항에 대해 함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정훈 위원장과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의 권한을 대폭 이양받아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실질적 자치분권을 선도할 전라남특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경기문화재단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해 질의하며, 조직 내 소통 강화, 예술인 자립 지원 등에 대한 정책적 비전을 주문했다. 조용호 의원은 “문화재단의 조직 구성원이 많은 만큼, 현실적인 소통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갈등을 예방하고 조직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보자의 콘텐츠 기획 및 개발 경험이 경기문화재단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평가하며, “예술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정책적 이해를 바탕으로, 재단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조 의원은 예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정책 강화를 주문하며, “예술인의 자립을 위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의 우수한 예술인을 대중에게 알리고,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용호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이 조직 내부의 소통을 원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마약범죄 예방 및 재활 체계 구축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안’이 18일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정경자 의원을 비롯한 최만식·황세주·김정호·안계일·성기황·이선구·김동규·오지훈·이성호·이병숙·최승용·김광민 의원 등 총 13명의 의원들이 공동으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급증하는 마약범죄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사용자와 중독자에 대한 치료와 재활을 중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경자 의원은 이번 건의안 발의를 통해 마약범죄 예방과 사회 복귀를 위한 재활 체계의 법적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약 사용자와 중독자에 대한 치료 중심의 접근과 마약 유통·제공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 강화를 법적 과제로 제시하며, 이를 통해 사회 전반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범죄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경자 의원은 급증하는 마약범죄가 더 이상 개별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현행 법체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