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마을 방문객들에게 더 생생하고 풍성한 탐방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주민관광청을 운영한다. 주민관광청은 고려인마을의 다양한 탐방 정보, 고려인 이주 역사, 문화 등을 알려주는 종합 탐방 안내소다. 광산구는 마을 외곽에 있던 ‘마을해설사의 집’을 올해 초 주요 탐방로 인근(광산구 월곡동 528-6)으로 이전, ‘주민관광청’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주민관광청은 광산구가 양성한 선주민 마을해설사들로 구성된 ‘광주 고려인마을 해설사회’가 운영한다. 광산구는 ‘고려인마을 활성화 주민 참여 지원사업’의 하나로 주민이 직접 마을 홍보와 탐방 안내 사업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5명의 마을해설사가 3,595명의 탐방객에 675회의 마을해설을 제공했다. 올해는 주민관광청을 거점으로, 고려인마을의 매력, 진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간다. 27일 소소한 개소식으로 문을 여는 주민관광청은 4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탐방객을 맞는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대표 호수공원인 쌍암근린공원(쌍암공원)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재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광산구는 지난 25일 쌍암공원에서 ‘광산구 대표 호수공원 재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산구는 올해로 조성된 지 31년이 된 쌍암공원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도심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특별교부세 등으로 확보한 12억 5,000만 원을 들여 재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산구는 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시민 의견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민 의견 반영 결과와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쌍암공원 이용 환경 개선을 요구해 온 시민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동안 쌍암공원과 관련해 접수된 시민 의견은 총 413건으로, 어린이놀이시설, 화장실, 산책로 등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비주택 거주민의 인간다운 삶 영위를 위한 ‘2025년 쪽방 거주민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는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거점 공간 2개소(쪽빛 상담소·들랑날랑 커뮤니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대상자 관리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관계기관∙시·구청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주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생활안정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쪽방촌 지원 기반 구축 ▲안정적인 삶을 위한 주거복지 ▲삶의 재건을 위한 활력 복지 ▲서로가 서로를 살피는 공동체 생활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소득보장의 5대 추진 전략 23개 중점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쪽방 거주민 지원운영위원회를 운영, 정책 방향 설정 및 지원정책 자문, 반기별 23개 중점사업 추진사항 점검 등을 통해 내실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종합계획 추진을 통해 쪽방 거주민의 건강한 자립 활동 지원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안전하고 이웃과 소통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25일 주민자치회 동구협의회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인지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구 주민자치회 구성원들의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마을 내 성인지 감수성 확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자치회 동구협의회는 교육 참여를 독려하며 마을 단위에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1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 리더의 성인지 감수성 이해 ▲마을 내 성평등 사례 공유 ▲민주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역할 등을 다룰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뿐만 아니라 향후 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갈 예정으로, 지역 사회의 성평등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호성 회장은 “성인지 감수성은 마을 공동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면서 “주민자치회가 앞장서서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생명지킴이 실천단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자살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동구 생명지킴이 실천단’은 올해 2명이 신규 위촉돼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동구 생명지킴이 실천단’의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하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인증을 받은 ‘안녕해U?’ 교육도 실시했다. ‘안녕해U?’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을 챙기는 6가지 실천 수칙 ▲비언어적인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증상 ▲도움 기관 정보 제공 ▲정신건강 체조 보급 등으로 구성돼 주변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이웃의 관심이 가장 필요하다”면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 실천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의 대표 콘텐츠형 관광안내소 ‘여행자의 집(ZIP)’은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머물다, 가(家)’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머물다, 가(家)’는 올해 여행자의 집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처음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올해 ‘동(네)구(경)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다. 광주를 찾은 여행자들이 여행자의 집에서 머물며 즐기는 원데이 클래스로 구성됐으며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얻고, 특색있는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오후 1~3시) 여행자의 집 2층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1회차 강아지용 수제 보틀 케이크 만들기(3월 29일) ▲2회차 나만의 모아링 팔찌 만들기(4월 5일) ▲3회차 광주·전남 쌀이 들어간 나만의 신발 장식용품 만들기(4월 12일) 등이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대상 요리교실 3개소 ▲정보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육 1개소 등 2개 분야를 모집하며, 총 예산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심의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광주시에 거주 또는 소재를 둔 1년 이상 노인복지 증진사업 실적이 있는 비영리단체,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 기타 공모 주제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단체 등이다. 사업계획서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로 하면 된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광주지역 어르신의 단독가구 증가와 정보화 소외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며 “경험과 역량 있는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25 사회적가치 매칭데이-가치 온(ON) 같이 고(GO)’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또 광주도시공사‧광주교통공사 등 21개 기관이 참여했다. ‘사회적가치 매칭데이’는 공공기관의 자원과 민간단체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만나는 자리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10개 공동추진기관은 지난해 매칭데이 참여 의제를 공모, 해커톤을 거쳐 ▲폐우산 가치 플러스 ▲다회용기 사용 환경문제 해결 ▲다문화놀이 교육지도사 양성 등 총 20개 의제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역 공공기관과 의제 제안 단체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참여 공공기관은 관심 의제에 대해 현장에서 지원방안을 검토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광주시는 매칭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경제복지위원회가 제295회 임시회 중 올해 첫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나섰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현석)는 25일 삼도동에 위치한 옛 유스호스텔 부지와 신동보건진료소를 방문했다. 먼저 건물 노후화와 입지 문제로 인해 장기 방치된 옛 유스호스텔 부지를 돌아본 후, 시설이 광산구의 장기 발전 방안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공공시설 유치‧민간임대 추진 등을 통한 실효성 있는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신동보건진료소를 방문해서는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한 후 이용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현석 위원장은 “장기 표류 중인 사업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문제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오늘 제시된 부지 활용 방안들을 다각도에서 검토하고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도 같은 날 소관 시설 3곳으로 현장활동을 추진했다. 먼저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찾아 고려인 이주역사 해설 투어, 골목길 탐방 등을 통해 고려인 동포들의 정착 과정과 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시 서구 상무역과 동구 소태역 환승주차장 일대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직영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도시철도 2개 역사 환승주차장과 인근 유휴부지에 3,043㎡ 크기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총 415KW 규모의 시설용량에서 연간 1.2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를 위해 인·허가부터 발주, 정산까지 전체의 사업 절차를 직접 수행하는 직영 운영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사업 부지 임대 방식 대비 약 5배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승주자창 내 태양광 패널 지붕 설치로 계절별 눈, 비로 인한 시민들의 이용 불편과 민원을 해소해 이용객 만족도까지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앞으로 광산구 평동역 일원의 약 11,800㎡에 해당하는 유휴 부지에도1MW급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어 향후 수익원 다각화와 재정 건전성 강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