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2월 12일부터 4월 4일까지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병해충 방제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월동 병해충은 가지와 나무껍질 틈에 남아 있다가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 급격히 증가하는데, 동계방제는 겨울철에 미리 병해충의 밀도를 낮춰 초기 발생을 차단하는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화순군 대표 과수인 복숭아의 경우 기계유유제는 개화 전 2월 중하순에 살포하며 깍지벌레 등에 살충 효과가 있다. 수세가 약한 나무에는 살포하지 않는다. 석회유황합제는 3월 초중순경, 꽃피기 전 15 부터 20일이 적기로 잎오갈병, 잿빛무늬병, 진딧물, 응애 등 병해충에 효과적이다. 다만, 시설하우스의 비닐이나 파이프를 부식시킬 수 있어 주의하여 살포한다. 석회보르도액은 광범위한 병원균에 효과가 있는 살균제로 3월 말 부터 4월 초 개화 직전이 방제 적기며, 건조한 상태에서 막을 형성해 효과가 나타나므로 비 오기 직전이나 직후에 살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동계방제는 병해충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2월 11일 - 이양 · 백아 · 춘양면과 12일- 도암 · 동면에서 각각 저녁 시간대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관내 5개 면에서 진행되며, 개최 장소는 ▲춘양면 - 우봉마을회관 광장 ▲이양면 - 이양면 복지회관 광장 ▲백아면 - 화순온천 주차장 ▲도암면 - 도암면 복지회관 광장 ▲동면 – 동면주민건강센터이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시작해 기념식, 풍년기원제, 전통 민속놀이 등을 현지 여건에 맞추어 진행한다. 대보름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달집 점화는 11일 ▲이양면(18시 30분) ▲백아면(19시) ▲춘양면(20시), 12일 ▲도암면(18시 30분) ▲동면(생략)으로 예정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년을 빌며, 한해의 액운을 물리쳐 희망과 행복이 활활 피어오르는 을사년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 동부도시보건지소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老)·노(老) 친구맺기 건강 체조 교실’ 프로그램을 신설, 오는 14일까지 참여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老)·노(老) 친구맺기 건강 체조 교실’은 체조와 소도구를 이용한 고령자 맞춤 건강·친목 프로그램으로, 동부도시보건지소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주 2회(화·금)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등본상 단독 거주 중이고 거동에 불편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오전반은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반은 2시부터 3시 30분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공화동에 위치한 동부도시보건지소 동부보건관리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 운동지도사의 지도하에 안전하고 올바른 운동지식을 습득해 독거노인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부도시보건지소와 가까운 구도심권 거주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시민 생활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 344곳, 민방위 대피시설 123곳, 어린이놀이시설 92곳 등 3종의 시설물에 사물주소 559개를 추가 부여했다. 사물주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및 공간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부여하는 주소로,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인명구조함, 드론배달점 등 18종 시설물에 사물주소 2,166개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 818개를 설치 완료했다. 사물주소판 내 QR코드를 통해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경찰·소방 등 긴급구조기관에 현재 위치를 문자로 전송할 수도 있다. 사물주소가 부여된 시설물이나 장소는 주소정보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위기·응급상황 발생했을 때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소정보가 시민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농기계 보유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기간 중 3일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수리요원 2명과 농기계 수리 전문기사 2명 등 농기계 순회수리단을 편성,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는 지역을 방문해 농기계를 점검·수리할 계획이다. 3만 원 이하의 수리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하며, 농기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장 원인별 자가 정비 방법, 농기계 보관·관리·사용 요령 등을 교육해 농기계 사용 안전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을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스스로 점검하고 수리하는 정비 능력을 키우고, 안전한 농기계 사용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겨울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한파로 헌혈의집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으며, 이로 인한 혈액 보유량이 떨어져 부족 징후가 나타났다. 헌혈 희망자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이동 헌혈 차량을 통해 헌혈하게 되며, B·C형 간염검사, 간기능검사 등 사전 기초 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16세 이상 69세 미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날 최소 4시간 이상 숙면하고, 당일에는 아침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생애 첫 헌혈자에게는 여수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헌혈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과제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여수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체계적인 온실가스 관리를 목표로 한다. 시는 본 용역과 지난 1월에 실시한 시민공청회 결과를 반영하고 한국환경공단 자문과 여수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목표로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2030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위해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남도, 여수시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부위원 2명, 주민·어업인 대표로 구성된 민간위원 14명, 해양·수산·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위원 6명 등 2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해상풍력사업 수행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풍황계측기 허가신청에 대한 자문과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해상풍력에너지로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민과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주민·어업인과 상생을 전제로 한 체계적인 해상풍력 에너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8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 2026년까지 3GW 규모의 신규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 SNS 서포터즈(회장 강상구)가 지난 10일 이순신광장 등 중앙동 일원에서 2월 ‘서포터즈 데이(공동 취재 활동)’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순신 장군의 역사교육 답사지 여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역사·문화 해설을 위해 탐방에 동행했다. 탐방 취재는 이순신광장에서 집결해 전라좌수영거북선과 4월 중 재개관을 앞둔 진남관을 둘러보고 이순신학교 천사의 집을 지나 이순신 장군 서거 6년 후 1603년에 세워진 통제이공수군대첩비, 타루비, 동령소갈비가 있는 고소대로 이어졌다. 이어 이순신 장군이 전시에 사용했다는 신호연이 전시된 신호연박물관에서 설명을 듣고 오포대를 지나 마지막으로 고소천사벽화마을 9구간 119계단에 있는 ‘이순신 장군 어록길’에서 취재를 마무리했다. 최정규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SNS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흥이 나고 좋았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유산 답사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전했다. 강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의 첫 시작으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1차년도 국비 7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5월부터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국가유산청과 전남도, 전문가,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보존형 경관 지침(가이드라인)과 중장기 세부 과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여수 거문도 거문마을 일대는 1885년 영국군 거문도 점령 사건 이후 항만·군사시설 등 근대 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지난 2022년 8월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7월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때 공모사업의 규모는 약 360억 원으로, 향후 5년간 ▲학술 조사연구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록문화유산 보수 및 복원 ▲역사경관 회복 ▲교육·전시·체험공간 조성 ▲운영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거문도는 해양 도시 여수의 근대 생활사를 간직한 상징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섬이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반영해 근대 문화유산 보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