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는 도내 저지종 젖소 육성을 위해 최근 임실군과 협력하여 ‘생체난자 흡입술(OPU, Ovum Pick-Up) 수정란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축산연구소는 OPU 기술을 활용해 임실군에서 보유한 저지종 젖소에서 수정란을 생산하고, 임실군은 이를 지역 낙농가에 보급하여 ‘저지종 육성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체난자 흡입술(OPU)은 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살아있는 고능력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하는 기술로, 저지종 젖소 개량과 번식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실군은 이번 사업과 연계하여 2024년 수정란 생산용 고능력 암소 1두를 도입했으며, 2027년까지 16두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저지종 젖소 사육 규모는 2020년 180여 마리에서 2024년 800마리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홀스타인에 비해 체중이 68%, 사료 소비량이 70% 수준으로 유지 비용이 적고, 더위에 강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지종 젖소의 원유는 단백질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센터장 박계명)는 지난 13일에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척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척사대회에는 수영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회원을 비롯해 탁구교실, 기타교실 등 회원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 및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척사대회 참가자들은 부상으로 주어지는 무료 이용권을 얻기 위해 팀을 이뤄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탈락자들도 아쉬움이 아닌 즐거운 표정으로 척사대회를 즐겼다. 박계명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장은 “10년 만에 열리는 척사대회에 이렇게 열띤 참여에 놀랐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너무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러한 행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14일 공동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의 일환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요령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동주택 주민에게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유도해 ‘종이팩 순환자원사회’ 확대를 목표로 오는 2월 26일까지 총 5개 공동주택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와 협력해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제품을 함께 전시하는 공간도 운영된다. 특히, 주민들이 사용한 종이팩을 씻고, 펼치고, 말려 가져오면 종이팩 5장에 베지밀 1개, 종이팩 50장에 베지밀 1상자(16개)를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때 제공되는 베지밀은 청주국가산업단지 내 ㈜정식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환경 분야 사회공헌 활동으로 25,000개를 무상 지원한다. 아울러, 행사장에서 수거된 종이팩은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에서 재생화장지로 교환하고, 이를 다시 아파트 경로당에 무상 지원하여 폐자원의 가치를 몸소 느끼게 할 계획이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이 백운면 노촌리 신광재 일원을 전국을 대표하는 산악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로의 지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는 지난해 12월 27일 시행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특례사업으로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산림 규제를 완화하는 특례 핵심 사항이다.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지정 시 '산지관리법'에 따른 고도·표고 완화뿐만 아니라, 건축법 등 27개 개별법에 따른 인허가 사항에 대해 의제 처리된다. 또한, 도로 등 기반시설을 국가나 전북자치도가 설치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어 산지를 활용한 개발 사업도 가능해지는 이점이 있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기본구상 및 지구 지정 용역 추진 중이며 지난 12월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에 지정돼 전북도-진안군 간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원활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2월 내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 영향성 검토용역 착수를 위한 준비 중에 있다. ‘작은 대관령’으로 불리는 진안군 신광재 지구는 선도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14일 환경산림국 소관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질의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악취관리지역 지정과 관련된 전북도의 역할에 대해 질의하고, 완주 비봉 등 악취 실태조사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진전사항이 없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전주 혁신도시 악취저감사업 추진과 관련 돈사 뿐만이 아닌 악취의 원인이 되는 액비 등 사업장별 계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수소충전소 등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인프라를 속도감있게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 용역 및 실행예산 확보에 철저를 기울일 것과 환경 관련 시범도시의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생태보존 및 주민피해 최소화 측면에서 야생동물 관리구조센터의 기능 확충과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동부권 및 산간지대의 산림들에 대한 산불방지 대비·대응책에 만전을 기울일 것과 산불감시원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영농 폐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2월 13일 2025년 소관부서와 공공기관의 새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노동국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킨텍스, 사회혁신경제국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이병숙 도의원은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현실을 지적하며,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외국인 노동자는 우리 경제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고 특히 최근 대형사고에서 피해자가 외국인 노동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단순한 다국어 매뉴얼 배포 수준을 넘어 사업장별 안전 교육 및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병숙 도의원은 현덕지구 공공개발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현덕지구 개발 사업이 공영개발로 재추진되는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GH(경기주택도시공사)의 재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1조 7천억 원의 재원 마련 계획을 실현해야 한다”고 짚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지난 13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도시주택실, 경기주택도시공사, 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특히, 오 의원은 K-컬처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기업성장센터, 킨텍스, 종합운동장 등을 하나로 연계해 엔터테인먼트, 방송, 문화, AI 산업 등 관계 사업이 융합된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업무보고에서 “일산에는 K-컬처밸리, 일산테크노밸리, 영상밸리 등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각 사업이 연계되지 않은 바이오산업이나 전통 제조업 등을 유치하는 것은 문제”라며, “기업성장센터에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이 입주하는 만큼 각 사업이 엔터테인먼트, 방송, 문화, AI 등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하나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의원은 “이 모든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고양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인근 부지를 활용해서라도 2,000여명 정도가 숙박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14일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에서 신임 교원 연수비 현실화를 비롯한 학생통학 순환버스 등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행정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전자영 의원은 융합교육국 업무보고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영과 관련해 교육감이 여러 학교를 통합해 통학 전세버스를 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시행령이 건의안대로 개정되지 않았다”며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부서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물었다. 전 의원은 그간 경기도교육청과 국토교통부가 주고받은 공문 제출을 요구하며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한정면허라는 지자체 벽을 넘어야 하고 통학버스는 학교장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통학차량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충분히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 학기가 시작되면 기존 조사와 달리 추가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각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통학 지원이 되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공영텃밭의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시민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분양은 오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나주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분양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거주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총 260구획이 마련된다. 1구획당 면적은 약 9.9㎡(3평) 내외이며 연간 이용료는 5만 원이다. 분양지는 빛가람공원텃밭(빛가람동 536번지) 200구획과 봉황옥산텃밭(봉황면 유곡리 9830-3번지) 60구획이다. 나주시는 도시농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를 즐기고 농업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봉황옥산텃밭은 지난해 빛가람공원텃밭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분양 기간 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요청이 반영되어 1년 6개월 동안 시범 운영된다.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2026년 9월 27일까지이며 분양 대상자는 3월 13일에 선정 통보할 예정이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명옥헌원림실에서 ‘2025년도 인구‧청년 지원사업 읍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2개 읍면 인구‧청년 지원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2025년도 인구‧청년 지원사업 내용과 협조사항 △행복e음 시스템 입력 및 처리 절차 △자주 접수되는 민원 사례 안내 및 질의응답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담양군은 올해 12억 2천4백만 원을 투입,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환경 대응 맞춤형 인구‧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 △군부대 주거비 지원사업 △전입세대 담양 곳간 꾸러미 지원사업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지원사업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등이다. 또한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아이들이 살기 좋은 담양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과 청소년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서부터 가정을 꾸리고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