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순천시는 다음 달 1일 순천 죽내리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죽내리 유적은 1996년 순천-구례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 따른 구제발굴조사에서 구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삼국시대 문화층이 확인돼 학계에 주목을 받았고, 학술적 중요성을 인정 받아 1999년 유적 일대 21,711㎡가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이번 발굴조사는'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순천시가 전라남도로부터 마한문화권 학술조사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한 조사로 삼국시대 순천시 일대 정치세력의 성격과 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시행됐다. 조사 결과 6~7세기 경 백제 세력 확장과 관련한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는 석실(돌방무덤) 군집군이 확인됐다. 조사가 이루어진 고분군은 순천시 황전면 죽내리 성암산 남쪽 사면 능선을 따라 분포하고 있는데, 확인된 5기의 석실은 백제 중앙의 석실과는 다소 차이를 보여 주목된다. 또한, 주변에는 산사면을 따라 동일한 고분이 더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에 조사된 13호분은 석실 내부를 정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그동안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심혈을 기울였던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순천 동천하구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 토지 매입비 등이 반영돼 주요 현안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반영된 예산은 문화 관광 융복합 산업인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 사업비 193억 원과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 1단계인 ▲순천 동천하구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 토지 매입비 90억 원(총사업비 450억 원) ▲순천만갯벌치유여행 머드플랫파크 7억5천만 원(총사업비 320억 원) 등이다. 정원박람회 이후 본격적인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순천 해룡산업단지 내부 간선도로 개설 8억 원(총사업비 275억 원)과 하수관로 정비로 순천만을 온전히 보전하기 위한 ▲해룡 선학 하수관로 사업 4억 원(총사업비 147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사회간접자본(SOC) 주요 숙원 사업인 ▲경전선 전철화 사업 382억 원(총사업비 1조 9848억 원) ▲순천 주암(3공구) ∼ 보성 벌교 국도 27호선 확장 455억 원(총사업비 3160억 원)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대민 행정 최일선에서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노고를 격려하며 이들의 고충을 살폈다. 이날 간담회는 여권·세무·건축·토지 업무 담당자 15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업무환경 개선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일부 민원인들이 정당한 민원처리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 정당하지 않은 민원 요구와 폭언에 대한 대책,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적절한 보호조치도 제안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고충을 경청한 후 “대민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일부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에 대비해 ‘민원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제정하고 특이민원 대응전담부서를 지정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천시는 30일 임고면 수성1리 구만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신축 준공을 축하했다. 수성1리 구만경로당은 오랜 세월 주민들과 동고동락했으나 임고천 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기존 경로당이 철거되고 현 위치에 경로당을 신축했다. 2021년 12월에 착공한 구만경로당은 대지 411㎡에 건평 93.42㎡로 방 2개와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창고를 갖춘 지상 1층 건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마치고 8월에 준공했으며, 사업비는 2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김광수 노인회장은 마을 주민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결해 준 최기문 시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경로당 신축 준공식 축하를 위해 모인 참여자들은 마을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하며 축하 및 주민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깨끗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기면서 건강하게 쉬시기를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경로당에서 보낼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시가 맞춤형 직원 친절교육으로 신뢰받는 행정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오전‧오후 4차례에 걸쳐 시청 알천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민원응대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민원을 응대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다채로운 형태의 민원에 대처하는 요령을 숙지해 시민 만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홍선 ㈜지홍선 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겸 강사가 ‘함께 살아가고 사랑받는 공직자, 친절 민원응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직자를 위한 민원 응대의 이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고충 민원, 현장에서 바로 실천하는 민원 응대법 순으로 펼쳐졌다. 특히,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가정해 이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롤플레잉 방식으로 진행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정 주무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에 응대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기술을 배우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민원에 대처하는 요령을 숙지하고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천시는 영천시청 1층 민원실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원실 환경 개선을 통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방문 민원인에게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음악이 흐르는 힐링 민원실을 운영한다. 뉴에이지, 클래식 등 잔잔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을 송출하여 민원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민원실을 처음 방문하는 시민이 민원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민원 안내 유도선을 설치했다. 업무별 4가지 색상을 다르게 한 유도선을 표시하여 민원인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조분태 종합민원과장은 “민원실이 업무를 위한 장소만이 아닌, 누구나 쉽게 방문해 쉴 수 있는 시민 친화적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 화랑마을은 지난 달 10일 개장한 문무 야외 수영장이 이달 27일까지 49일간 입장객들의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개장기간 야외 수영장을 찾은 입장객은 총 1만486명으로, 지난해 4872명 보다 약 115%가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가 사실상 모두 해제됐고, 매일 수질검사를 통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올해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 평상 및 파라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함은 물론 안전요원들을 곳곳에 배치해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했다. 더불어 입장객의 이용인원을 수시로 파악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동시 수용인원 200명을 항상 유지했다. 강영숙 화랑마을 촌장은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도 물놀이장을 찾아오는 입장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명절을 앞두고 생활 물가잡기에 나선다. 경주시는 우선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제수용품 등 16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관리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월 1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추석 성수품 수급과 가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같은 기간 ‘물가안전 지도점검반’도 함께 가동해 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 이행 실태점검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지속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동별로 임명된 ‘물가책임관’을 통해 가격 인상 품목을 파악하며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어 다음달 13일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합동 물가안정 실무대책회의도 연다. 이번 실무대책회의는 폭염, 폭우, 태풍 등에 따른 농산물 공급량 감소와 추석 성수품 수요 증가로 물가 급등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또 다음달 18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안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용덕사 순례단은 30일 1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경산시 와촌면에 소재한 용덕사의 신도들로 구성된 용덕사 순례단은 매월 1회 방생 및 전국 사찰 순례 등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영천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자비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이지현 단장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자분들의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지역의 미래를 견인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시가 슈퍼블루문을 관측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31일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슈퍼블루문 달빛맞이 행사인 ‘큰 달 보러 경주 가자’ 프로그램을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슈퍼블루문은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는 근지점일 때 평소보다 커 보이는 보름달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 블루문의 합성어로 쉽게 보지 못하는 천문현상 중 하나이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지난 2018년 1월 31일 있었으며, 다음은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이다. 시는 신라달빛기행, 비보이 및 시립합창단 등의 공연, 신라고취대 공연‧행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먼저 신라달빛기행은 첨성대 일원에서 선착순 120여 명을 무료로 현장 접수해 백등꾸미기, 별자리 바디페인팅, 천체관측 체험을 실시한다. 이어 월성해자와 계림, 월정교까지 백등을 들고 국악 버스킹, 셀프 포토존, 신라복 체험 등의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은 첨성대 특설무대에서 신라고취대의 대북 공연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