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노후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질을 조성하기 위해 '운행차 배출 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33억 원을 투입해 조기폐차 1,140대, 저감장치 부착 10대 등 총 1,150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사업을 시작한 2017년부터 1만 2,775대를 지원했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모든 연료)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의 경우 필요에 따라 조기 폐차 대신 저감 장치 부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7일까지이며, 문자 전송이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환경정책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노후 차량의 조기폐차를 촉진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총중량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의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의료급여 사례관리 강화를 위해 장기입원 실태조사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지역 8개 요양병원의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 451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기입원 실태조사는 △입원 경위 △건강 상태 △사회적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사례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조사 결과 불필요한 장기입원으로 판단되면, 재가 의료급여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다빈도 외래이용자 사례관리는 중복 진료와 약물 처방을 줄여 의료비 낭비를 막고,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의료 이용 행태를 분석해 과다·중복 이용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다빈도 외래이용자 사례관리는 중복 진료나 약물 처방을 줄여 의료비 낭비를 막고,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해 의료 급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의료기관 이용 내역을 분석하고 가정 방문 상담을 통해 개인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한다. 익산시는 취약계층이 농산물을 지정된 매장에서 구입하는 이용권인 농식품 바우처 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인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다. 시는 3월 31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수를 진행해 신청자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화(1551-0857) 신청도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류, 과일류, 육류, 신선알류, 흰 우유, 잡곡류, 두부류를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4인 가구 기준 매월 10만 원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바우처 카드는 4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고, 미지급된 3월분은 올해 12월 지급분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달성군은 새 학기를 앞두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관내 취약계층 아동 52명에게 인당 15만 원씩 책가방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 책가방 구입비 지원사업은 기초수급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새내기 초등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는 2019년부터 6년간 이어진 달성군 특화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282명의 학생에게 책가방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달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생계·의료급여 기초수급가구 중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이며, 지원금액은 인당 15만 원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책가방 지원사업처럼 꼭 필요한 교육ㆍ복지정책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도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高 현상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광주 자치구 최대규모로 ‘3無(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광주문화신협 ▲ 북구 새마을금고(11개소) ▲ 광주농협 등 총 17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북구 소상공인 디딤돌 3無 특례보증 업무 협약’이 체결된다. 소상공인 3無 특례보증은 북구와 지역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지급한 출연금을 활용하여 북구 지역 임차 소상공인에게 2천만 원(재창업자는 3천만 원) 범위 내의 자금을 무담보, 무이자(1년간 5.5% 이내 이자 전액), 무보증료(대출금의 0.7% 1년분)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됐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북구를 비롯해 협약에 참여한 14개의 지역은행이 총 4억 3천만 원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여 광주 자치구 최대인 52억 7천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 12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노동력을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쓰세요. 영암군이 ‘노동절감형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상생투자사업’ 참여 농가를 추가 모집한다. 원예·밭작물 재배 등에 쓰이는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는, 기존 플라스틱 기반 비닐 소재와는 달리 토양에서 서서히 자연 분해돼 친환경적이고, 수확 후 따로 비닐을 치울 필요가 없어 농가 노동력도 절감에도 기여도가 높다. 2024년 7농가 5ha에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를 지원한 전라남도는, 올해 31ha 규모로 추가 지원에 나섰다. 여기에 더해 영암군은 올해 529ha를 지원하기 위해 군비 5억4,000만원을 편성했고, 총 560ha 규모로 1차 사업 참여 농가 모집을 마친 상태다. 영암군은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 재배농가에 멀칭 필름을 지원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 영암의 입지를 높이고, 잡초 방지와 폐필름 수거에 들어가는 농가 일손 부족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원예·밭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농가별 최대 2ha를 지원한다. 농협협력사업으로 진행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이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블루카본,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박지원 국회의원이 주최, 완도군과 한국해양바이오학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학계·산업계·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국제사회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해조류를 블루카본으로 인증받기 위한 논의가 진행됨에 따라 해조류가 지닌 블루카본으로써의 가치 재조명 및 블루카본 인증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지원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와 정부, 지역에 힘써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국제 인증을 받게 되면 탄소 배출권 거래 등 환경적인 측면, 해양바이오산업 등 경제 분야에도 전환점이 돼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에서 “완도는 블루카본의 보고로 블루카본 인증을 위한 노력과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건립 등을 추진하며 해조류가 미래 성장 동력원이 되고 해조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국내 해조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정책동향 학습의 장 마련을 위해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주민과 직원대상 맞춤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먼저 오는 3월 5일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2025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를 총 8회 진행한다. 난타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송승환 배우(3월 5일)를 시작으로 △‘존리의 부자학교’대표인 경제전문가 존리(4월 3일) △경제 및 국제정세 분야 유튜버로 활동 중인 전 KBS 기자 박종훈(5월 7일) △‘태초먹거리 학교’대표인 충남대 이계호 명예교수(6월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고문인 은퇴자산관리 및 재무설계분야 전문가 김경록(7월) △‘트렌드코리아’공동 저자인 권정윤 박사(9월) △현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알쓸신잡’과 같은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김영하 작가(10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다정한 물리학자”김상욱 교수(11월)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달서구가 2025년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달서구립도서관이 도서를 구매할 때 지역서점을 우선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서점의 경제적 안정과 독서문화 진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31개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우선 구매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2018년부터 지역서점의 판매 촉진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해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약 2억 8천만 원을 투입해 1만 8천여 권의 도서를 구입하며 지역서점 지원을 이어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서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서 구매가 지역 경제와 독서문화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더 다양한 도서와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달서구가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총 400대(예산 2억 4천만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최대 88%까지 저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방문, 등기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이며, 세입자는 주택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친환경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가격이 높지만, 연료비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크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