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가 충청북도 주관한 ‘2025년 시군종합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지난해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상위권에 오르며 4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꾸준한 성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행정 명문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및 도정 주요 시책의 이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 제도다. 충청북도는 행정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매년 시군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6대 국·도정 목표와 11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특히 충주시는 지자체가 자체 발굴한 우수사례를 비교 및 평가하는 정성지표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총 15개 지표 중 14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는 2022년 이후 4년 연속 상위권 선정은 물론, 3년 연속 정성지표 1위를 달성한 기록으로, 충주시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충주시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립도서관은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책읽는청주’ 사업 일환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토론회’를 운영한다. 이번 토론회는 책읽기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독서의 가치와 즐거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17개교를 대상으로 총 50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학급 단위 또는 독서동아리 등 학교 여건에 맞춰 운영된다. 도서관은 해당 학교에 2025년 책읽는청주 아동부문 대표도서 ‘왜왜왜 동아리’(진형민 저), 청소년 부문 대표도서 ‘비스킷’(김선미 저) 등 2권을 단체대출하고, 토론을 이끌어 줄 독서지도 강사(북멘토)를 파견한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학교토론회를 통해 독서가 단순한 개인 활동을 넘어 생각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청원도서관에서 추진 중인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한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해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온실가스(CO2)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토교통부 정책사업이다. 청원도서관은 2023년 사업 선정 이후 총 23억8천만원을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지상 1~3층, 연면적 2천623㎡을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해 지난달 마쳤다. 외벽과 창호 교체공사로 기존보다 31.06%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조명, 블라인드, 사인몰 설치 등 환경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낡고 어두웠던 도서관 환경을 전반적으로 한층 밝고 따뜻한 느낌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종합자료실과 정기간행물실은 딱딱했던 이미지에서 카페에 온 듯한 디자인 가구들로 편안한 독서환경을 조성한다. 어린이자료실, 모자열람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가진 서가 및 조명, 계단식 매트 설치 등을 갖춰 편안하고 즐거운 책 읽기가 가능해질 전망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산업 제조 전 과정에서 자원 효율화 및 친환경 공정을 구축하기 위한 ‘2025 청정제조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 최초로 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산업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청정 기술을 제조 공정에 적용함으로써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을 목표로 한다. 청정공정으로의 전환을 위해 △원료의 대체‧변경 △작업조건 및 관리 방법 개선 △생산공정 변화 △친환경제품으로 전환 △현장 재사용 등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15개사를 선발해, 사업장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 및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서 시설개선 사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억1천만원(국비 0.9억, 시비 1.2억)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1천400만원(컨설팅 600만, 공정개선 800만)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청정공정 확산 온라인 사업관리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약 50년간 방치됐던 청주시 상당구 영운근린공원이 민간개발을 통해 도시공원으로 재탄생된다. 시는 오는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영운동 산62 일원 영운근린공원 약 12만㎡에서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운공원 부지는 1976년 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개발이 진행되지 못한 채 방치되다, 2015년 시가 민간개발 전환 대상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전환하면서 공원조성이 추진됐다. 세 차례의 사업 추진이 무산된 끝에, 시는 지난해 서동개발(주)의 제안서를 접수한 후 올초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공원위원회의 자문 및 두 차례 보완을 거쳐 지난 7일 조건부 수용을 통보했다. 시는 서동개발(주)이 영운공원 조성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오는 6월 공원조성변경계획 결정을 입안하고 2026년 초 결정 고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초부터 공원조성사업 착공 및 토지보상을 병행해 2029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음성읍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26회 음성품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군민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성예총 주관으로 음성품바축제를 널리 알리고 축제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축제 개최 예정 장소인 설성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스킹 무대는 음성연예예술인협회, 팝페라 볼라레, 보컬 인썬,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 품바고고장구 예술단, 음성품바축제 홍보단(댄스홀릭, 감곡셀럽) 등이 참여해 품바의 정신인 나눔과 희망, 해학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관람객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은 축제를 기다리는 군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품바축제가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26회 음성품바축제가 “음성은 품바지!”라는 주제로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된다. 음성 품바 축제는 꽃동네 설립의 모태인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축제에서는 장애가 있는 몸으로 가난한 이들을 먹여 살린 그의 삶을 헤아리며 풍자와 해학, 사랑과 나눔의 정신문화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8년 연속 선정한 문화관광축제이자, 10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음성품바축제는 올해도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품바 축제는 플레이존(Play Zone), 펀(Fun)존, 하이(High)존, 셰어(Share)존, 그린(Green)존으로 나눠 체험, 공연은 물론 청년·청소년(래퍼·댄스), 나눔, 친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플레이존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와 품바 하우스 짓기 경연대회, 그리고 품바촌에서 품바 분장, 의상을 입고 품바가 되어 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펀존에서는 지난 5년간 품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1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단양군과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고 단양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제41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주관사가 단양관광공사로 바뀌며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를 접목하여 지역친화적인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국내 최초 700미터 폭의 양방산 절벽을 둘러싼 레이저쇼와 불꽃놀이가 합쳐진 멀티 레이저쇼를 선보인다. 화려한 레이저의 물결과 하늘을 수놓는 불꽃이 단양의 황홀한 밤을 밝힐 계획이다. 멀티 레이저쇼와 함께 이찬원, 송가인, 그리고 왁스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이른바 귀르가즘을 선사할 무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삼도 접경 지역의 특색있는 단양 사투리를 보존하기 위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청소년들을 위한 EDM콘서트 등을 준비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 상생의 가치와 단양 소백산 철쭉의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헤 철쭉을 주제로 한 빵을 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군 어상천면 방북리 주민들이 마을 도로변을 화사한 꽃길로 새롭게 단장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12일, 방북리 일원에서는 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북 길섶정원’ 조성 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단양군이 추진 중인 ‘꽃정원 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도로를 세 구간으로 나누고 빨강, 노랑, 보라, 흰색의 베고니아, 메리골드, 천일홍, 페튜니아 등 약 5,000주의 꽃묘를 색상별로 교차 식재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 꽃길 조성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환경을 함께 가꾸며 공동체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병권 방북리장은 “주민들의 손으로 정성껏 가꾼 꽃길이 마을의 자랑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창 어상천면장도 “이번 꽃길 조성은 주민 화합과 마을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과 지역 명소를 연계한 테마 관광열차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지난 11일 단양에 정차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한국철도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산품 홍보와 판매 촉진, 관광·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열차에는 약 200여 명의 관광객이 탑승해 제천을 거쳐 단양에 도착,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도담삼봉, 단양구경시장 등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구경시장에서 마늘닭강정, 마늘빵 등 단양의 명물 먹거리를 맛보며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장을 보고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왕복 열차비 2만 원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되어 개별 자유석식에 활용되며 만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팔도장터 관광열차 방문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연계한 다양한 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