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물김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김을 생산하는 어업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절박한 현실을 알리고, 전라남도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물김 공급 과잉으로 위판 가격이 10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전남에서만 1,200톤 이상의 물김이 폐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 마른김의 소매가격은 전년 대비 48% 이상 상승해 소비자 부담은 커졌지만, 정작 생산자인 어업인들은 생계 위기에 내몰린 실정이다. 이철 부의장은 “정부의 김 저장·가공·유통시설 확충이 더딘데다, 기후요인과 수온 등 다양한 요인으로 물김은 과잉 공급으로 버려지고 마른김은 가격이 치솟는 왜곡된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행히 물김 가격이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근본적인 불안요인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며 “특히 물김 가격이 좋을 때도 불법 양식 단속은 있었지만, 최근 가격이 떨어지면서 마치 불법 양식이 물김 대량 생산의 주범인 양 어업인들을 매도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이 전남도에 지속 건의해 온 구례군 국도 18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종합계획(2026~2030)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구간은 구례군청에서 구례구역까지 총연장 4.6㎞이며, 총사업비 6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구간은 2차로로 운영되면서 차량 정체와 교통안전 문제로 인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던 곳으로, 이번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창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으로서 해당 구간 확장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으며, 전남도 차원에서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줄기차게 건의해 왔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이 선정된 것은 구례군민뿐만 아니라 전남도민 전체의 교통 편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지난 2월 13일 열린 문화융성국 업무보고에서 ‘광양시 이순신대교 기념공원’의 관리체계 확립과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순신대교 기념공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순신대교 주탑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광양만 일대에서 활동한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박경미 의원은 “이순신대교 기념공원의 홍보가 부족해 많은 주민들이 그 존재조차 알지 못한다”며, “이순신대교 기념공원의 명확한 관리추제 지정과 관리체계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순신대교가 역사체험, 애국심 고취 프로그램 등의 학습 공간으로 활동될 뿐 아니라, 도민의 휴식과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박경미 의원은 문화융성국 업무보고에서 ‘문화 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공연’ 사업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공평한 신청절차를 통해 다양한 소외지역의 도민들이 모두 고르게 문화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 경북도청에서 실·국 및 시군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현수 기획재정부 서기관을 초청해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방재정의 안정적 운영과 도정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국비 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에서는 정부예산 편성 방향과 주요 정책 기조, 국비 확보를 위한 주요 대응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육현수 서기관은 기획재정부에서 다년간 예산편성 및 조정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로서 예산편성의 전반적인 과정과 주요 고려 사항, 지자체가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정부 예산안이 편성되는 과정에서 지자체가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중앙부처와의 협력 방안, 사업 기획 단계에서 국비 지원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 등에 구체적인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강에 참석한 A 직원은 “매년 부서에서 국비 확보를 강조하는데,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몰라 막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타슈 이용 연령을 만 15세 이상으로 명문화한 점이다. 기존 조례는‘자전거 운행이 가능하고 이용 승인을 받은 사람’으로만 대상을 규정해 실제 이용 약관의 연령 제한과 불일치를 보여왔다. 이로 인한 법규와 운영 간 차이를 해소하고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이 추진됐다. 김영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공영자전거 운영의 법적 근거가 명확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타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가 운영 중인 5,500여 대의 타슈는 2024년 기준, 월평균 47만 이상의 이용률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타슈 운영의 법적 기반이 더욱 견고해짐에 따라, 향후 공영자전거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효성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1)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도로 파손·손괴원인자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안’이 14일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로 파손 및 손괴원인자 신고에 대한 포상금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통한 효율적인 도로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4년 기준 대전시의 도로 파손 신고는 연간 1만 4천 건에 이르며, 이는 폭우가 잦은 여름철과 제설제 사용이 많은 겨울철에 주로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효성 의원은 도로 파손이 단순한 차량 타이어 손상을 넘어 대형 사고의 잠재적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러한 안전 위협에 대응하고자 제정 조례안에서는 명확한 포상금 지급 대상과 부정 수령 시 환수 조항을 포함하여 제도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효성 의원은 “이번 조례 시행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로 안전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한 통행권 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국민의힘, 비례)은 14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30년 이상 된 노후 차집관로 교체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하수처리장으로 오수를 모아서 운반하는 대형 하수관거인 차집관로는 도시 하수처리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황 부의장은 “30년 이상 된 노후화된 대형 차집관로에서 황화수소로 인한 부식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로 부식으로 인해 하천과 토양이 오염되는 환경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황 부의장은 “제주도는 차집관로 유출 사고 이후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를 확보, 2026년까지 전면적인 차집관로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 재정 여건상 자체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은 14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장태산 자연휴양림과 노루벌 지방정원을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임창봉 선생이 사비를 들여 러시아에서 메타세쿼이아를 직접 구입해 조성한 곳으로, 현재 대전 8경이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비교했을 때, 장안저수지와 장태산 휴양림 일대는 그에 못지않은 관광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성동은 서구 전체 면적의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10개의 법정동을 포함하고 있는 광활한 지역이다. 이 의원은 “평촌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기성동은 대전시에서 가장 큰 개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며, “노루벌 지방정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준비하는 현 시점에서 장태산 휴양림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개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1)은 14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갑천 국가습지의 시민 친화적 활용 방안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대전의 갑천 습지는 광역시 중 보기 드문 국가지정 생태보존습지로서 철새가 찾아오는 천혜의 자연자원”이라며, “단순 보존을 넘어 학생들의 교육장이자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도솔산 주변을 활용한 데크길 조성을 제안하며 "대청댐 데크길이나 순천만의 사례처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수구역 일대를 잇는 연결통로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중앙부처에서는 난색을 표명할 수 있으나, 시민들을 위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습지 보존과 시민 활용이라는 두 가치의 조화를 위해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의와 창의적인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단순 검토가 아닌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6)은 14일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갑천 준설사업과 관련해 물길관리와 제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갑천 상류 정방마을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준설사업을 진행하면서 평상시 물길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에도 이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방 유실로 정방마을 전체가 침수된 사례가 있었는데, 사후관리 역시 미흡했다”며 유실된 부분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천 전체에 대한 물길관리를 재점검하고, 제대로 된 준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금고동 제2매립장 사업과 관련해서 “사용기간 60년을 계획하고 있지만, 최소 100년 이상을 내다보는 중장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