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유치원,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음식물 취급 요령 및 개인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하여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체로 11월부터 유행이 시작되어 이듬해 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과 물(지하수)을 섭취했거나 환자의 구토물,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세척·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에서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 등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감염 환자의 구토물·분변 등을 처리한 주변이나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문손잡이 등은 염소 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익히지 않은 어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남도는 2018년생(예비 초1)과 2012년생(예비 중1)에게 입학 전에 ‘필수예방접종(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을 맞아야 한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여학생은 여기에 더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도 접종해야 한다. 경남도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예방접종 항목(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접종 완료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예비 초1의 보호자에게 18일 접종을 독려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예비 중1에게는 지난 13일에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올해 입학하는 초등학생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남도는 고립은둔 고독사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고독사 위험자 2,885명을 발굴하고 발굴된 위험자를 대상으로 민간·ICT활용 안부확인 ▵생활환경 및 행태 개선 ▵공동체 사회관계망형성 ▵(유품정리 등)사후관리 등 다양한 시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 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임종하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급격한 사회·가족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복지부에서 발표한 고독사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고독사는 증가(5.6%)추세이며, 경남에서는 감소세(△0.5%)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전국의 고독사 사망자 수는 3,661명으로 2022년 3,559명보다 102명(2.8%) 증가했지만, 경남의 사망자 수는 235명으로 2022년 257명보다 22명(8.5%↓) 감소했다. 경남도는 고독사 감소 추세를 이어나가고자 올해 1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 서구는 지역주민 중 건강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인 ‘채움건강’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발한 모바일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채움건강’)을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의료진,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문가는 온라인으로 이용자의 생활습관을 파악하고, 이용자는 본인의 사전·사후 건강수치가 개선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날 두 달여간 대상자 모집 및 사전건강검사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했다. 참여자는 이 달 17일부터 24주간 매주 ‘금연, 절주, 영양, 운동’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상담을 받고, 본인에게 맞는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한, 관리 기간 중 다양한 미션과제를 달성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이 비대면 모바일 건강서비스를 이용하면, 건강위험요인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 서구는 지역 내 저소득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효력이 유효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 등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보증금 3억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 중 연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자다. 연소득 요건은 ▲청년 5000만원, ▲청년 외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다. 단,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회사 지원 숙소 등)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신청인이 기 납부한 보증료의 실비(최대30만원)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구 주택관리과 관계자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여 소중한 전세보증금을 보호하고, 구민들의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연수구는 지난 14일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됐으며,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연수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는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권익옹호를 위해 설립해 인천 소재 종합건설업체 400여 개사가 가입된 단체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은상 인천시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에 감사하다.”라며 “연수구민의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연수구는 지난 12일부터 양일간 연수1동과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저층주거지 주택 개량 활성화를 위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은 행복마을 가꿈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진행되며, 정비구역 내 건축물 중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노후 주택의 지붕과 옥상, 외벽, 창호, 담장, 대문 등의 공사비의 80%를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 20%는 건축주가 부담한다. 단독주택은 세대별 최대 1천200만 원, 다세대·연립주택은 전유부분의 경우 최대 500만 원, 공용부분의 경우 최대 1천6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다음 달 21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구비해 연수구청 주택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신청 건을 대상으로 집수리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 및 지원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올해부터 가족건강 프로그램을 폭넓은 연령층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수구에 따르면, 기존 성인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을 올해부터 영유아와 초·중학생, 청장년, 어르신 등 폭넓은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유아 대상 베이비 마사지, 오감 발달 놀이교실, 체조교실, ▲초·중학생 대상 공예교실, ▲청장년·어르신 대상 건강관리, ▲일반 주민을 위한 한평텃밭, 옥상정원, 명상교실, 소통 강좌 등이 있다. 다음 달에는 청장년층을 위한 건강관리교육인 ‘청춘을 지키는 건강생활’과 가족 간 소통을 위한 마음잇기 아카데미 ‘쉼과 채움’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연수구민은 프로그램 일정별 신청 기간에 맞춰 연수문화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가족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넓게 확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연수구는 최근 논란이 되는 송도테마파크 조성 부지의 토양 정화 명령과 관련해, 환경정책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연수구는 지난 13일 환경정책자문단 회의를 열고 지난 2018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정화 명령에 불응하고 있는 ㈜부영주택에 대한 새로운 조치명령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 등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환경정책자문단 이장수 위원(인천도시재생플랫폼 상임대표) 등 자문단 위원들과 연수구, 인천시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문 위원들은 오염 토양 정화 명령을 완료하지 않은 혐의(토양환경보전법 위반)로 기소된 ㈜부영주택이 상고심에서 유죄가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토양 정화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자문단 위원들은 “정화 명령에 불응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까지 미루는 ㈜부영주택 행태에 분노한다”라며 “새롭게 개정된 시행규칙으로 정화 기준이 일부 완화됐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12일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4일 예산읍 원도심 활력 증진을 위해 주민참여 재생공간 3호점인 ‘로컬 안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로컬 안내소’는 예산로194번길 29번지 빈 상점을 새단장해 조성됐으며, 청년 기업인 ‘고로컬’이 군과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의 일부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주민참여 재생공간인 ‘로컬 안내소’는 청년들이 중심이 돼 예산의 도시건축 자산과 역사문화 요소를 관광 자원화하고 지역 특화 상품과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역할을 하며, 외국인 청년 1명이 해외 청년 여행자를 위한 상품 개발과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협업을 진행한다. 군과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브랜드 상품을 개발해 예산상설시장 효과로 급증한 연 3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원도심으로 유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참여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 1호점 ‘모이슈’(여성) 개소를 시작으로, 2024년 2호점 ‘살롱 드 예산’(귀농귀촌인) 개소에 이어 이번 3호점인 ‘로컬 여행 안내소’(청년)를 개소하고 올해 중 4호점도 개소할 예정이다. 정남수 예산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