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여름철 산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고흥소방서, 고흥경찰서, 고흥군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이 신속히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산사태 예보발령 시 유관기관의 역할과 주민 대상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산사태 근무자의 임무 및 역할 등을 점검했다. 훈련 후에는 재난대응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토론훈련으로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사태 대응 능력을 점검·보완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관내 정부양곡창고 90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정기 재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재고조사는 양곡의 정확한 재고량을 파악해 양곡 수급 계획의 기초자료를 활용하고, 관리 착오나 부정 유출 등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양곡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군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실 재고량과 장부상의 재고 일치 여부, 정부양곡 품위 실태, 안전 적재 여부, 보관창고 시설 안전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 정부양곡의 적재 방법 등 기타 보관 기술이 미흡한 창고에 대해 안내하고 시정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하절기에는 양곡 해충 발생 등 보관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훈증약제를 각 보관창고에 미리 공급해 해충 예방과 품질관리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 재고조사와 보관실태 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의 체계적인 관리와 부정 방지를 강화하고 정부양곡의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야외 공연장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편백 치유의 숲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에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기획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통기타 가수 한승기를 비롯한 5개 팀이 출연해, 가요, 트로트,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수령 40~50년 된 편백나무와 전국 최대 규모(417ha)의 편백 숲을 자랑하는 전남의 대표 산림휴양시설이다. 이곳에는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노르딕 워킹 코스를 비롯해 8.4km의 숲길이 조성돼 있으며, 테라피센터 수치유실에서는 고흥만의 특징인 3색 탕(유자·편백·석류탕)을 운영하고 있어,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꽃양귀비와 편백의 상록이 어우러진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많은 분들이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심신을 재충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이 ‘2025년 정부합동평가(2024년 실적)’와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전라남도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2025년 정부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고흥군이 역대 최초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이다. 고흥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84개 중 82개 지표를 달성하며 전남 22개 시군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정성평가 부문은 16개 지표 중 15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이번 종합 1위 성과로 상사업비 1억 5천만 원과 포상금 2천5백만 원, 총 1억 7천5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어, 지난 1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25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도 공약이행평가가 시작된 2012년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SA)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호남·제주권 지역의 안전한 전자파 환경 조성과 ICT산업 육성을 위한 ‘호남권 전파측정센터’가 전라남도 나주에 들어섰다. 나주시는 한국전파진흥협회(Korea Radio Promotion Association·RAPA)와 빛가람 혁신도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호남권 전파측정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전파측정센터는 정보통신기술과 전파 분야 신산업 육성과 디지털 콘텐츠, 방송미디어 분야 기업지원 등을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권역별로 개설 중이다. 이번 전파측정센터 개소는 인천, 대전, 대구, 부산광역시에 이어 전국 다섯 번째이며 기초지자체 단위에선 최초로 나주에 들어섰다. 센터는 호남·제주권 지역의 안전한 전자파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전자파 측정·시험, 기술지원, 전자파 안전 교육·홍보, 지역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신사업 발굴 협력 등의 역할을 한다. 시설 및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 연구기관은 전파측정센터로 문의하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및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계농업인 55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안내,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제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제도, 농업인단체 홍보 순으로 진행했다. 나주시는 청년세대의 농업유입 확대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219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각종 교육 및 컨설팅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최대 5억원의 융자(연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사용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나주시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농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지난 1월부터 확대 운영 중이다. 사업은 지난해 공산면, 금천면, 빛가람동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금남동을 신규 지역으로 추가하면서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가 협력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금남동에서는 지난 1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원광한의원, 나주고등학교, 백민원, 금남동 통장협의회, 고려종합물류마트 등 6개 기관과 생명존중 안심기관 협약을 체결하면서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시보건소는 지난 19일 나주고등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 장산도에 위치한 화이트정원에서 오는 22일 제1회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를 개최한다. 하얀 꽃잎에 노란 중심을 가진 봄철 대표 꽃 중 하나인 샤스타데이지는 생김새가 달걀 프라이를 닮아 ‘달걀 프라이 꽃’으로 더 잘 알려져 있어 이색적 꽃 모양이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모은다. 축제의 주인공 샤스타데이지는 축제가 열리는 화이트정원의 저수지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 머무르지 않고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화이트정원은 장산면의 대표적 산림정원으로 자작나무, 이팝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명상 숲길·힐링 은목서길·팜파스그라스 군락지 등이 조성돼 다양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또한 화이트정원에는 목포MBC가 청사를 이전하며 기부한 수목으로 조성한 목포MBC 정원이 있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하다. 입장료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교통편의를 위해 기존 목포항 운항뿐만 아니라 안좌면 임시 복호선착장에서 하루 6편의 여객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김용수 축제추진위원장은“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어 아이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 청년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학습모임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전 역량을 키우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담양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각자의 시설하우스 농장을 직접 방문하며 운영 노하우와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자율 순회 학습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병해충 방제, 경영비 절감, 작물별 생육 관리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정보들을 나누고, 실제 농업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겪는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이론 중심 교육을 보완하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더불어 상호 간 유대감도 깊어지는 시간이 됐다는 참여자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수북면에서 백향과를 재배하고 있는 김현배 씨는 “서로의 농장을 돌아보며 얻는 생생한 배움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비슷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학습모임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가 2년간 농업사관학교를 수료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이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애유형에 맞는 보조기기를 보급해 정보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권리 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담양군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 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보급 품목은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특수마우스, 영상전화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130여 종의 기기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보조기기 가격의 80%가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90%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6월 23일까지며, 온라인, 방문,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담양군청 행정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보장은 포용 사회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필요한 분들이 제때 신청하실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